시계&자동차
9,412
닛산, 중국 우한 공장 생산 중단…실적 부진 및 경쟁 심화 영향
조회 2,013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4-30 17:25
닛산, 중국 우한 공장 생산 중단…실적 부진 및 경쟁 심화 영향

닛산이 중국 내 생산 거점 축소에 나선다. 로이터 통신은 4월 30일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닛산이 중국 후베이성 우한 공장에서의 차량 생산을 오는 2026년 3월 31일까지 중단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닛산은 연간 30만 대 규모의 생산 능력을 갖춘 우한 공장의 가동률이 극도로 저조해진 데 따라 해당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 가동을 시작한 이 공장에서 실제 생산된 차량은 누적 기준 약 1만 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한 공장에서는 전기 SUV '아리야'와 내연기관 SUV 'X-Trail'을 생산해 왔으나, BYD를 비롯한 현지 전기차 기업들의 급부상과 가격 경쟁 격화로 인해 판매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대규모 손실 전망과 맞물린 구조조정
이번 생산 중단 조치는 닛산이 발표한 사상 최대 순손실 전망과도 무관치 않다. 닛산은 2024 회계연도(2025년 3월 말 기준)에 7,000억7,500억 엔(약 48억 7,000만52억 2,000만 달러)의 손상차손을 반영하며 대규모 순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주로 중국 시장에서의 자산 가치 하락에 따른 것으로, 수익성 없는 공장과 비효율적인 생산설비에 대한 구조조정 필요성이 반영된 결과다.
글로벌 생산 감소세…중국 시장 부진 두드러져
닛산의 글로벌 생산 역시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2월 기준 글로벌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12.1% 감소한 23만 7,982대를 기록했다. 이 중 중국 시장에서의 생산은 무려 35.6% 감소한 2만 4,890대로 집계됐다.
미국도 21.4% 감소했지만, 멕시코에서는 7.2% 증가하는 등 지역별로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수출 전략 모색하지만 실현 가능성은 낮아
닛산은 판매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중국 생산 차량 중 연간 10만 대를 수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그러나 미국과 유럽의 관세 장벽이 높아 이 전략의 실효성은 불투명한 상황이다.
앞서 닛산은 2023년 6월 중국 장쑤성 창저우(常州) 공장을 폐쇄한 바 있으며, 이번 우한 공장 폐쇄까지 진행될 경우 중국 내 생산 거점은 총 4곳으로 줄어들게 된다.
#닛산 #우한공장폐쇄 #중국자동차시장 #EV경쟁 #글로벌생산감소 #구조조정 #자동차업계위기 #중국수출전략 #닛산중국전략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다임러 트럭 코리아, 경제성과 실용성 강화한 2025년형 ‘악트로스’ 2종 출시
-
DT네트웍스, BYD ATTO 3 첫 고객 인도…“공식 출고 시작”
-
폭스바겐코리아, 봄철 차량 무상 점검 캠페인 실시…액세서리 할인·사은품 제공
-
NIO, 연말 ‘NIO Day 2025’서 대형 SUV ES9 공개 유력…신모델 라인업 잇따라 출시
-
아이오닉 5 N 기반 ‘반드벨 H-GT’, 탄소섬유 바디로 230kg 감량
-
전기차 열폭주 끝! 현대모비스, 배터리 발화 자동 진압 신기술 개발 성공
-
지방 축제 장터 같았던 '2025 서울모빌리티쇼' 관람객 56만 기록하고 성료
-
벤츠, GLE 350 4메틱 출시 '엔트리 가솔린 트림' 추가로 라인업 강화
-
다임러트럭, 실속형 트랙터 '악트로스 2643LS 6X2 · 2651LS 6X2' 출시
-
순수전기차, 내연기관차에 비해 고장 빈도 절반 '공통된 문제는 배터리'
-
테슬라, 또 주행 거리 조작 의혹....20마일 달렸는데 70마일 무상 보증 끝
-
기아, 업계 최초 AI 고객센터 도입… 고객상담 24시간 자동화 전환
-
현대차그룹, 북미 WCX 협력사 수출 지원… 9400만 달러 상담 성과
-
[칼럼] 전기차 화재 전조 증상은 '연기'.... 열 중심 감지로 골든 타임 잡아야
-
현대차, 글로벌 전략 인사 단행… 전략·딜러·커뮤니케이션 리더 핵심 배치
-
현대차그룹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급진적 진화...지금 가는 길이 항상 최신
-
타타대우, 6년 연속 판매왕 김영환 부장... 우수 영업사원ㆍ대리점 시상
-
중국산 볼보 S90, 美 가격 8700만원→ 2억 1300만원... 결국 판매 중단
-
지프 뉴 글래디에이터 출시. 어드벤처 감성 가득 아메리카 정통 픽업트럭
-
BMW, 뉴 i4 M50 xDrive 출시... 제로백 3.9초대 고성능 전기 그란 쿠페
- [유머] 물수제비를 위해 태어난 돌
- [유머] 쥐며느리
- [유머] 민주주의가 목숨보다 소중하냐는 일본인
- [유머] 바나나킥 대참사
- [유머] 사이클 경주대회 대참사
- [유머] 도끼 던지기의 달인
- [유머] 시험 망친 후 긍정적인 중학생 아들
- [뉴스] 목포서 육교 들이받은 승용차 전복... 운전자·동승자 2명 모두 사망
- [뉴스] 발리서 40대 한국인 부부 숨져... '패러글라이딩 도중 바다로 추락'
- [뉴스] 아이유가 무릎 꿇고 꽃다발 줬다... 박보검 눈물 흘리게 만든 로맨틱 현장
- [뉴스] 초대형 복싱 서바이벌 '아이 엠 복서'... 마동석과 손잡은 두 MC의 정체
- [뉴스] 이영지, 보기만해도 고통스러운 부상... '너무 무서워, 명복을 빌어줘'
- [뉴스] 연기력 논란 일은 '아이쇼핑' 덱스, 액션 연습 영상 공개하며 '덤벼보시지'
- [뉴스] 초호화 일본 자취 비난 일자 직접 심경 밝힌 이국주 '내 나이 마흔... 나이에 맞는 도전 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