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1,352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3-24 14:25
직영 피해 동네 카센터로 가는 이유 '국산차 가까워서, 수입차 저렴해서'
수입차는 높은 수리 비용과 부품 조달 시간이 길다는 이유로 비공식 센터 방문 비율이 국산차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수입차가 정비·수리 때 카센터 등 ‘비공식 정비 센터’를 이용하는 비율이 국산차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차가 카센터와 같은 비공식 센터를 자주 이용하고 만족도가 높은 이유는 모두 ‘저렴한 비용’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산차는 단순히 ‘거리가 가까워서’ 카센타를 이용했다.
자동차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에서 지난 1년간 자동차 정비·수리 서비스를 받은 차량 보유자가 이용한 서비스 센터(복수응답)는 ‘공식 서비스 센터’가 89%, ‘비공식 서비스 센터’가 45%였다.
공식 센터 이용 경험이 2배로 많았지만, 비공식 센터도 2명 중 1명꼴로 이용해 자동차 정비 서비스의 한 축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비공식 센터는 일반 카센터, 주유소·타이어정비 네트워크, 보험사 지정 체인점 등 ‘카센터’로 통칭되는 곳들이다. 이 중 일반 카센터 비율이 약 70%에 달했다.
흥미로운 부분은 수입차 보유자의 비공식 센터, 즉 카센터 이용률이 국산차 보유자보다 높았다는 사실이다. 정비 서비스 이용 경험율은 국산차는 공식 센터 89%, 비공식 센터를 50%가 이용했다.
이에 비해 수입차는 각각 70%와 56%로 나타나 상대적으로 비공식 센터를 더 많이 이용했다. 비공식 센터를 찾는 가장 큰 이유는 거리가 가까워서(40%), 간단한 정비라서(35%)그리고 비용이 저렴해서(33%)라는 순이다.
그러나 수입차 보유자는 ‘비용이 저렴해서’(50%)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국산과 수입, 모든 항목을 통틀어 눈에 띄게 높았고, 국산(31%)과의 차이(+19%p)도 현저하게 컸다.
컨슈머인사이트
그 다음으로는 ‘수리 품질이 좋아서’(+8%p)와 ‘수리 소요 시간이 짧아서’(+6%p)’ 응답이 국산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수입차가 비공식 센터를 자주 이용하는 이유는 공식 센터 대비 비싼 비용과 시간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직영 센터 정비·수리비는 평균 123만 원으로 국산차(62만원)의 2배에 달했다. 또한 ‘부품 대기 기간’(각각 8.9일, 13.9일) 모두 수입차가 더 길었다.
다행스러운 것은 수입차의 카센터 이용 만족률(% 만족+매우만족)은 82%로 국산(82%)과 동일했다. 만족한 이유도 앞에 언급한 ‘이용 이유’와 유사한 차이를 보였다.
국산은 ‘편리해서·가까워서’(51%)가, 수입은 ‘수리 비용이 낮아서’(54%)가 제일 높았다. ‘정비·수리 소요 시간(국산 36%, 수입 41%,)과 ‘정비 품질(국산 22%, 수입 30%)’에 대해서도 수입이 국산보다 더 만족했다.
컨슈머인사이트는 비공식 센터는 일반적으로 인력과 시설 규모가 공식 센터보다 작고 열악하지만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과 빠른 작업 등으로 서비스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GMR-001 하이퍼카' 르망 24시서 실전 경험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영상] KGM의 첫 하이브리드, 토레스 하이브리드 시승기
-
혼다코리아, ‘2025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모터사이클 부문 23년 연속 1위 달성
-
[EV 트렌드] '리비안 전기 자전거 등장?' 마이크로모빌리티 사업부 분사
-
테슬라, 모델 Y 주니퍼 불과 300km 주행하고 폐차장 '에어백은 왜 안터져?'
-
현대차그룹, 美 HMGMA 준공... 정의선 회장
-
사는 즉시 손해보는 차 1억 주고 샀는데 5년 후 중고찻값 7000만 원
-
타타대우모빌리티, 영남 산불 피해 지역에 소방차 긴급수리 파견 지원
-
한국토요타, 아주자동차대학교에 '장학금 및 교육용 차량 렉서스 LC' 기부
-
시승기] 폭스바겐 신형 골프, 비교하기 힘든 효율성과 놀라운 핸들링
-
'독보적 레트로 스타일' 혼다코리아, 아이코닉 시리즈 ST125 국내 출시
-
2월 유럽 배터리 전기차 시장 테슬라 폭락과 중국 업체의 급등 두드러져
-
[시승기] KGM, 토레스 하이브리드 '마치 전기차 같아. 계속 EV 모드'
-
'가장 빠르고 강력한 컨버터블' 애스턴마틴 뱅퀴시 볼란테 최초 공개
-
현대차그룹 ‘HMGMA’ 공장 개념 허문 스마트 팩토리... 아틀란스 실전 투입
-
CATL, 홍콩 증시 상장 승인… 최근 4년간 최대 규모 IPO 될 듯
-
샤오미, 전기차 사업 확대 위해 55억 달러 유치… 8억 주 발행
-
오펠, 주행거리 늘린 ‘코르사 일렉트릭’ 유럽서 사전 주문 개시
-
L&F, 미국 파트너 미트라켐에 145억 원 투자… 북미 LFP 양극재 시장 진출 박차
-
포드, 전기차에 수동 변속기 감각 더한다… 'EV용 기어 레버' 특허 출원
-
폭스바겐, 레벨 2+ ADAS 도입… 모빌아이·발레오와 차세대 자율주행 협력
- [유머] 남자아이돌 전 여친 성관계 영상으로 군대 보내버리겠다 협박
- [유머] 용돈150만원 달라는 대학생딸 때문에 고민인 공무원
- [유머] 현재 백사태를 10년 전에 알아본 사람
- [유머] 왜곡 없는 실제 세계지도
- [유머] 은가누랑 30초 싸우고 살면 150억 지급
- [유머] 300만원 여행 갔다가 앓아 누운 여행 유튜버
- [유머] 사장 아들이 낙하산으로 들어왔다
- [뉴스] 도주하는 불법체류자 발견하고 '참교육'한 경찰의 남다른 이력
- [뉴스] '10일짜리 황금연휴... 10월 10일 임시공휴일 지정될까?'
- [뉴스] 야무지게 먹고 남은 돈가스에 '머리카락' 집어넣어 환불 요구한 여성
- [뉴스] 민주 박지원 '조국 사면?.... 정부·여당은 검토하지 않아'
- [뉴스] '친한계' 김종혁 '권성동, 尹에게 '쓴소리' 했다고?... 세상이 우습나, 꿈 깨길'
- [뉴스] '이건 왜 띠지가 반대로'... 다이소에서 판매되는 한 편지지의 포장이 유독 서툴렀던 이유
- [뉴스] 김민석 '내 사건 담당했던 검사, 청문회 증인 불러도 좋아'... 자신감 드러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