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8,4281000만 원 싸도 약발 안 받는 BYD 아토 3, 10명 중 8명 국산 전기차 선택
조회 92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2-21 11:00
1000만 원 싸도 약발 안 받는 BYD 아토 3, 10명 중 8명 국산 전기차 선택
BYD 아토 3.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중국 BYD가 동급의 국산 전기차 대비 1000만원 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내 놓은 아토 3가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토 3와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기아 EV 3 등을 놓고 어떤 차를 구매할 것인지를 묻자 응답자 대부분이 국산차를 사겠다고 답했다.
자동차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 주례 신차 소비자 초기 반응 조사에서 BYD의 ‘아토3’와 기아 ‘EV3’,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EV)’ 중 하나를 사야 한다고 했을 때 아토 3를 선택한 국내 소비자는 14%에 그쳤다.
아토3가 한국 시장에 첫 상륙한 중국 전기 승용차이자 국산 동급 대비 1000만원 가까이 저렴해도 응답자의 86%는 국산을 택했다. 다만 30대 이하 청년층과 친환경차 이용자의 구입의향은 평균보다 크게 높았다.
아토 3는 저렴한 가격으로 신차 출시 전후 관심도와 구입의향 조사에서는 비교적 높은 점수를 받았다. 컨슈머인사이트 AIMM 조사에서 아토3(출시 후 4주차)는 6%의 관심도와 4%의 구입의향을 기록했다.
컨슈머인사이트
그러나 국산 경쟁 모델을 포함한 3개 중 하나를 선택토록 하자 아토 3 구입의향이 14%로 제일 낮았다. 과반수(53%)가 기아 EV3를 선택했고, 33%는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을 낙점했다. 응답자 대부분(86%)이 국산 2개 브랜드 중 하나를 선택한 셈이다.
아토 3는 한국시장에 첫 상륙한 중국 전기차로 지난 1월 16일 국산 경쟁 모델 대비 900만 원가량 저렴한 가격에 출시됐다. 아토 3는 상위 트림 기준 보조금 적용 시 3130만원으로, 코나 일렉트릭(3994만원), EV3(4043만 원)보다 800만~900만 원 저렴하다.
비율로 따지면 국산 두 모델의 77%, 78% 수준으로, 국산 경쟁 모델보다 22% 저렴하다. 1회 충전시 주행거리(321km), 차체 크기(전장 4455mm, 축거 2720mm), 트렁크 용량(440L) 등 대부분 제원에서 국산 경쟁 모델에 손색이 없거나 오히려 앞선다.
국산 모델 대비 아토 3 구입의향이 낮게 나타난 건 전기차 핵심 부품인 배터리 차이로 보인다. 아토 3는 국내 소비자들의 인식이 상대적으로 부정적인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했다. 경쟁차로 지목한 코나 일렉트릭과 EV 3는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다.
기아 EV 3.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주목할 것은 남성, 청년층, 친환경차 이용자의 아토 3 구입의향이 상대적으로 높았다는 점이다. 성별로 남성이 15%로 여성(11%)보다 높고, 연령대별로는 30대 이하(18%)가 가장 높았다. 고연령대는 구입의향이 낮아 60대 이상에서는 11%에 그쳤다.
현 이용차량이 친환경차량인 경우(19%), 전기차 구입을 고려하는 경우(18%)에도 구입의향이 크게 높아지는 특징도 있었다. 따라서 아토 3는 차량 인도가 본격화하고 품질과 가성비에 대한 실 사용자의 평가 여부에 따라 시장 진입의 성패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고성능 럭셔리 로드스터 라인업 강화' 벤츠 AMG SL 43 신규 트림 출시
[0] 2025-02-21 18:00 -
[스파이샷] 기아, EV3 GT 개발 중...2026년 출시 예정
[0] 2025-02-21 17:45 -
실리콘 음극, 차세대 배터리 혁신 이끌까? GM·메르세데스 등 도입 추진
[0] 2025-02-21 17:45 -
타타대우모빌리티,에이엠특장과 ‘준중형 전기 청소차 개발’MOU
[0] 2025-02-21 17:45 -
볼보자동차, ‘슈퍼셋 테크 스택’ 기반 볼보 ES90 주요 기술 공개
[0] 2025-02-21 13:00 -
앨리슨 트랜스미션, 아탁 탈라스 아태지역 영업 총괄 승진 임명
[0] 2025-02-21 13:00 -
한국타이어, 2025년 신년 간담회 개최
[0] 2025-02-21 13:00 -
GS글로벌, BYD 1톤 전기트럭 T4K 리스 상품 출시
[0] 2025-02-21 13:00 -
뉴 MINI 컨트리맨, 한국자동차기자협회 ‘2025년 올해의 디자인’ 부문 선정
[0] 2025-02-21 13:00 -
KGM, 첫 번째 HEV 모델 ‘토레스 하이브리드’ 기대감 고조
[0] 2025-02-21 13:00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중국, 고율 관세로 전기차 막는 유럽 시장 '하이브리드카' 공세로 전환
-
현대차, 아이오닉 9 국내 인증 완료 '주행가능거리 최대 542km'
-
[EV 트렌드] '中 전기차의 놀라운 속도' 지커, 37개월 만에 40만 대 돌파
-
컨슈머리포트 신뢰성 조사 최하위 '리비안'… 소유주 만족도는 1위?
-
와! 세상에 진짜 이런 일이, 중고차를 새 차로 팔다 딱 걸린 현대차 딜러십
-
현대차 '아이오닉 5 N' 그란 투리스모 월드 시리즈 2024 월드 파이널 깜짝 등장
-
日 올해의 차 소형 MPV '혼다 프리드'...미니 쿠퍼 수입차 부문 수상
-
싼타페도 '문 열고 원격 주차'... 현대모비스, 카드형 스마트키 차종 확대
-
렉서스 제치고 美 컨슈머리포트 신뢰도 1위에 오른 깜짝 브랜드는?
-
[시승기] 비교 불가 유니크 · 반박 불가 스포티, 미니 JCW 컨트리맨 ALL4
-
'이거 실화냐?' 현대차, 2세대 완전변경 팰리세이드 디자인 최초 공개
-
중국 위라이드, 아랍에미리트의 우버와 로보택시 서비스 제공 개시
-
미국 전기차 시장, 리스 거래 급증…테슬라와 현대차 주도
-
화웨이-광저우자동차그룹, 스마트 전기차 브랜드 공동 개발 착수
-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 지역사회 취약계층 위한 김장김치 전달
-
[영상] 파격적인 변신 추구한 재규어, 과감한 선택의 결과는?
-
한자연,자동차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 2024년 제2차 운영위원회 개최
-
[스파이샷] 차세대 아우디 A7, 하이브리드·PHEV로 선보인다
-
美 카앤드라이버 2025 베스트 10 '현대차기아제네시스' 3개 모델 선정
-
자동차, 내년 수출 및 생산 감소 전망....한·미 통상 환경 최대 불안 요소
- [유머] 살벌한 고등학생 교내 싸움
- [유머] 귀여운 고딩커플
- [유머] 운전하기 무서워진 이유
- [유머] 육아 경험 있는 화가 vs 없는 화가
- [유머] 월세 68만원 홍대에 있는 고시텔 음식 수준
- [유머] 초딩과 성인의 생각 수준 차이.jpg
- [유머] 특이점이 온 큐브 고수
- [뉴스] 고양 중국집서 60대 여성 '난도질'해 살해한 50대 女... 그 뒤에는 '치정' 있었다?
- [뉴스] 미모의 아내와 결혼한 한동근... 3년 만에 아들 얻어 '아빠' 됐다
- [뉴스] '35살 러블리 걸? 백지영, 태국서 동안 미모+유쾌 매력 발산'
- [뉴스] 20대 미혼모, 지인 집 화장실서 홀로 출산... 아이는 세상 떠나
- [뉴스] 국힘 권성동 '이재명, 대통령 돼도 재판은 계속되는 게 상식'
- [뉴스] 배우 박지영·박혜진 전 아나운서, 부친상... 어제(22일) 급거 귀국
- [뉴스] 저출생 여파로 전국 49개 학교 폐교 예정... 입학생 없는 학교도 급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