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9,094CES 2025 - 우리가 원하는 모든 것, 하만의 레디 포트폴리오 업그레이드
조회 1,557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1-14 13:25
CES 2025 - 우리가 원하는 모든 것, 하만의 레디 포트폴리오 업그레이드

삼성전자의 자회사이자 글로벌 자동차 기술 선도 기업인 하만(HARMAN)은 CES 2025에서 자동차 기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선보이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발표에서 하만은 단순히 차량 기술의 진보를 넘어 자동차가 운전자와 탑승자의 요구를 이해하고, 공감하며, 적응할 수 있는 혁신적이고 직관적인 차량 내 경험을 가능하게 하는 제품군을 공개했다. 하만의 발표는 자동차 기술이 단순한 이동 수단의 영역을 넘어 스마트 플랫폼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글 사진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라스베가스 현지 취재)
하만 레디 포트폴리오: 스마트와 공감의 결합
CES 2025에서 하만은 레디 포트폴리오(Ready Portfolio)의 최신 제품들을 선보이며 다시 한 번 기술 혁신의 선두에 섰다. 레디 포트폴리오는 소비자와 자동차 제조업체의 변화하는 요구를 충족하며, 차량 내 경험을 더욱 개인화하고 연결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가장 주목받은 제품 중 하나는 새로운 감성 지능 AI 시스템인 레디 인게이지(Ready Engage)와 이를 기반으로 한 아바타 '루나(LUNA)'다. 루나는 음성과 비주얼을 통해 탑승자와 기술 사이의 유대감을 강화하며, 개별화된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한다. 이 시스템은 운전자와 탑승자의 행동 패턴, 선호도, 운전 환경을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맞춤형 피드백과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레디 인게이지는 레디 비전 큐뷰(Ready Vision QVUE) 디스플레이와 통합되어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몰입형 경험을 제공한다. 이 시스템은 도로 상황과 차량 정보를 윈드실드 하단에 투영해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중요한 정보를 전달한다. 필러 투 필러 디스플레이로 설계된 큐뷰는 5K 해상도의 밝은 화면을 통해 주행 중에도 최적의 가시성을 제공하며, 동적 도로 시각화, 투명 후드 뷰 등 다양한 기능을 포함한다.

레디 비전 제품군에는 또한 레디 비전 AR HUD(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포함되어 있다. 이 시스템은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제공해 자동차 제조업체가 맞춤형 UI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하며, 차량의 기능성과 안전성을 극대화한다.
안전과 편안함: 레디 케어와 레디 어웨어
하만은 레디 케어(Ready Care)를 통해 차량 내 안전성을 대폭 강화했다. 작년에 비해 업그레이드된 이 시스템은 심박수와 함께 호흡 속도까지 측정할 수 있으며, 운전자의 집중력과 주의 수준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필요한 경우 즉각 개입한다. 또한, 주행 개입 점수를 제공하여 운전자 스스로의 운전 습관을 점검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다.

새롭게 발표된 레디 어웨어(Ready Aware)는 도로 상황 인식을 위한 V2N(Vehicle-to-Network) 기술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이 기술은 머신러닝을 활용해 도로 위험, 신호등 변화를 예측하고 이를 운전자에게 실시간으로 경고함으로써 사고 위험을 줄이고 운전 경험을 개선한다.

이는 단순한 연결성을 넘어 차량 내 경험을 스마트하고 안전하게 진화시키는 데 기여한다.
연결성의 혁신: 레디 커넥트
레디 커넥트(Ready Connect)는 자동차 업계 최초로 위성 통신 기능을 도입한 텔레매틱스 제어 장치로, 가장 외딴 지역에서도 안정적인 연결성을 제공한다. 이 기술은 4G와 5G 네트워크를 넘어 위성 통신으로의 모듈식 업그레이드를 지원하며,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복잡한 개발 과정을 단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

레디 커넥트는 또한 엔터테인먼트, 생산성, 상황 인식을 지원하는 기능을 통합해 차량이 탑승자의 요구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이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운전자와 탑승자는 어디서나 끊김 없는 연결성과 몰입형 경험을 누릴 수 있다.
몰입형 오디오 경험: 시트소닉
하만의 오디오 기술 또한 CES 2025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시트소닉(SeatSonic)은 차량 내부의 모든 좌석에 고급 사운드를 제공하며, 총 45개의 스피커로 구성된 시스템을 통해 자연스러운 음향과 진동을 제공한다. 특히 시트 진동 스피커는 몰입감을 극대화하며, 오라 라이팅, 무드 웨이브, 네이처스케이프와 같은 몰입형 오디오 패키지를 추가로 지원한다.

하만의 몰입형 오디오 경험은 차량 내부를 단순한 이동 공간이 아닌 엔터테인먼트 허브로 변모시키며, 탑승자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편안함과 즐거움을 제공한다.
효율적인 소프트웨어 솔루션: 레디 업그레이드
레디 업그레이드(Ready Upgrade)는 소프트웨어 기반 기술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며, 3개월마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가능하게 한다. 이 솔루션은 하만의 중앙 컴퓨트 유닛(Central Compute Unit, CCU)과 통합되어 차량 내 경험의 핵심적인 '두뇌' 역할을 수행한다.

이 시스템은 HL 클레무브의 ADAS 솔루션과 결합되어 차량의 안전성과 성능을 한층 더 강화하며, 제조업체가 개발 주기를 단축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레디 업그레이드는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차량의 수명을 연장하고, 새로운 기능을 손쉽게 도입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
하만의 비전: 공감형 기술의 미래
하만 인터내셔널의 아민 프로머스버거 CTO는 “하만은 기술적 진보를 넘어 인간과 기술의 공감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하만의 제품은 단순한 기술 솔루션 그 이상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고 강조했다.

CES 2025에서 선보인 하만의 레디 포트폴리오는 자동차 기술이 사람 중심의 플랫폼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입증하며, 차량 내 경험의 미래를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 하만은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자동차 제조업체와 소비자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갈 것이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비스테온-퀄컴, AI 기반 차세대 콕핏 시스템 공동 개발
[0] 2025-04-30 17:25 -
닛산, 중국 우한 공장 생산 중단…실적 부진 및 경쟁 심화 영향
[0] 2025-04-30 17:25 -
창안자동차, 상하이 모터쇼서 미래 전략 발표…신에너지·지능화·글로벌 확장 '삼각편대' 구축
[0] 2025-04-30 17:25 -
한국자동차연구원, '탄소중립 모빌리티 센터' 준공
[0] 2025-04-30 14:25 -
차량 구매부터 유지관리 '모두 하나로' JLR코리아 원(One) 전략 공개
[0] 2025-04-30 14:25 -
벤틀리, 마지막 W12 '바투르 컨버터블' 두바이 최초 공개...무한 비스포크 옵션
[0] 2025-04-30 14:25 -
로터스, 엘레트라 등 럭셔리 EV 전략 적중...지난해 글로벌 인도대수 74% 증가
[0] 2025-04-30 14:25 -
제네시스ㆍ테이트 모던 '더 제네시스 익스비션: 서도호: Walk the House'
[0] 2025-04-30 14:25 -
GM 한국사업장, 사내 장애인 운영 베이커리 오픈 2주년...지역사회 기여 재다짐
[0] 2025-04-30 14:25 -
시트로엥, 순수 전기 SUV 'C5 에어크로스' 공개... 13인치 대형 스크린 탑재
[0] 2025-04-30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현대모비스, 협력사와 수평적 소통 강화 ‘2025 파트너스 데이’ 개최
-
BMW, 최소 600km 더 멀리 가고 빠르게 충전...Gen6 기술 사양 공개
-
'더 고급스럽고 스포티하게' 아우디 부분변경 RS Q8 퍼포먼스 출시
-
'전기버스 수준으로 완화' 국토부 수소버스 연료보조금 상향 조정
-
미니도 英 옥스퍼드 공장 전기차 일정 연기... 美 현지 생산으로 선회
-
[칼럼] 재활용 불가, 모델 3에서 쏟아져 나올 1만 5000톤 폐기물 공습
-
'고성능 럭셔리 로드스터 라인업 강화' 벤츠 AMG SL 43 신규 트림 출시
-
[스파이샷] 기아, EV3 GT 개발 중...2026년 출시 예정
-
실리콘 음극, 차세대 배터리 혁신 이끌까? GM·메르세데스 등 도입 추진
-
타타대우모빌리티,에이엠특장과 ‘준중형 전기 청소차 개발’MOU
-
볼보자동차, ‘슈퍼셋 테크 스택’ 기반 볼보 ES90 주요 기술 공개
-
앨리슨 트랜스미션, 아탁 탈라스 아태지역 영업 총괄 승진 임명
-
한국타이어, 2025년 신년 간담회 개최
-
GS글로벌, BYD 1톤 전기트럭 T4K 리스 상품 출시
-
뉴 MINI 컨트리맨, 한국자동차기자협회 ‘2025년 올해의 디자인’ 부문 선정
-
KGM, 첫 번째 HEV 모델 ‘토레스 하이브리드’ 기대감 고조
-
[컨슈머인사이트] ‘EV3’ ‘코나 EV’ 안 사고 ‘아토3’ 살 사람은?
-
렉서스 LM 500h, 한국자동차기자협회 ‘2025 올해의 유틸리티’ 수상
-
HS효성더클래스, 메르세데스-벤츠 방배 서비스센터 신규 오픈
-
현대차 호세 무뇨스 CEO, 임직원과 첫 타운홀 미팅… “협업과 도전 강조”
- [유머] 메이저 치킨이지만 의외로 호불호 갈린다는 치킨.jpg
- [유머] 영화 촬영 도중 리얼하게 찍힌 장면들의 비밀.jpg
- [유머] 당근에 뜬 SKT 유심 판매
- [유머] 연예인 이름 가로 세로해도 같은 이름
- [유머] 토스트 창업 이름 레전드
- [유머] 바닥도 개판이네
- [유머] 일본에서 실제로 판매 중인 인도인 완전 무시 카레
- [뉴스] [속보] 최상목 경제부총리, 사의 표명
- [뉴스] 민주당, 심우정 검찰총장 '탄핵안' 발의... 법사위 회부돼
- [뉴스] 한덕수, 139일 만에 권한대행직 내려놓고 대선 행보
- [뉴스] 뉴진스 전 숙소 침입한 20대 남성, 절도 혐의로 기소
- [뉴스] 女 사진 작가들만 받는 수상한 메시지... '800만원 드릴게요 첫날밤 사진 찍어주세요'
- [뉴스] 한동훈 '파기환송' 선고받은 이재명에 '정치인 자격 박탈된 것... 즉각 사퇴해야'
- [뉴스] 과기정통부, 'SKT, 유심 대란 해소 때까지 신규 모집 중단' 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