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8,489[시승기] ‘K5 LPG 하이브리드’로 500km 주행 후 실연비 살펴보니
조회 4,199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6-07 14:25
[시승기] ‘K5 LPG 하이브리드’로 500km 주행 후 실연비 살펴보니

2리터급 LPG 하이브리드 차량 시승…편의성 개선·부족하지 않은 힘 확인
시승 차량은 2023년형 K5 하이브리드 2.0 시그니처 트림에 옵션으로 드라이브 와이즈가 추가된 모델이다. 환경부 국책과제인 환경기술 사업을 통해 지난 2021년부터 개발해 온 2리터급 LPG 풀-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이 차량의 전장(자동차 길이)은 4905㎜, 전폭(자동차 폭)은 1860㎜, 전고(자동차 높이)는 1445㎜, 축거(자동차 앞바퀴 중심에서 뒷바퀴 중심까지 거리)는 2850㎜다.


도넛형 LPG 탱크를 트렁크 안쪽 스페어타이어 보관 위치에 넣은 덕분에 트렁크 공간이 여유로웠다.


시승에 나서기 전 연료가 거의 바닥난 차량을 충전하기 위해 LPG 충전소를 찾았다. K5 LPG 하이브리드 2.0을 완충하는 데 든 금액은 4만원대이며, 완충 후 계기판에서 확인한 주행가능 거리는 773km였다.


운전자의 주행 패턴을 파악해 드라이브 모드를 자동으로 변경하는 스마트 모드로 설정하고 공조시스템을 23도에 맞췄다. 이후 시동을 걸고 주행에 나섰다. 시동을 걸 때와 저속 주행 시 소음을 거의 느끼기 어려워 놀라웠다. 첨단 기능도 매끄럽게 작동했다. 정체가 심한 도심에서는 일정한 속도와 함께 앞차와 안전거리, 차선 유지를 돕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이 주행 피로를 덜어줬다. 이뿐만 아니라 전방 충돌방지 보조와 운전자 주의 경고 등이 안전한 주행을 도왔다.

가속 구간에 들어서자 기대 이상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 기존 LPG 차량은 언덕에서 힘이 달리는 단점이 있었지만,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한 덕분에 단점을 개선했다. 차량 개발을 담당한 블루젠트에 따르면, K5 LPG 하이브리드 차량은 엔진최고출력 155마력과 모터최고출력 38.6kW, 엔진최대토크 19.7kg·m과 모터최대토크 205Nm의 성능을 발휘한다.
495.5km 주행 후 실연비 리터당 17.3km 기록…공인 복합연비 상회
서울과 속초를 오가며 495.5km 거리를 주행한 결과, 측정된 실연비는 리터당 17.3km다. K5 LPG 하이브리드의 복합연비 리터당 15.8km를 상회하는 효율이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2024년 5월 5주차 기준 전국 평균 LPG가격은 969.9원으로 휘발유 1678.4원의 약 58% 수준이다. K5 LPG 하이브리드의 복합연비 리터당 15.8km를 기준으로 해당 차량을 연간 1만5000km를 운행한다고 계산하면, 연간 유류비는 92만782원이다.
동일 차종의 가솔린 하이브리드 모델을 연간 1만5000km를 운행할 경우, 운전자는 연간유류비 138만3321원을 지출하게 된다. 따라서 LPG 하이브리드를 운행할 경우, 동급의 가솔린 하이브리드에 비해 연간 유류비 46만2540원을 절약할 수 있다.
LPG 하이브리드 모델은 미세먼지 저감에도 기여한다. 대한LPG협회 관계자는 “LPG 차량은 각종 호흡기 질환 및 폐암의 원인이 되는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을 매우 적게 배출하는 특징이 있다”며 “차량 유종별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검사한 결과, LPG차의 질소산화물 배출량은 0.006g/km로, 경유차 배출량 0.560g/km의 93분의 1에 불과하다. LPG 차량은 경유차에 의무 장착해야 하는 배출가스저감장치도 불필요해 요소수를 주입할 필요가 없어 관리도 용이하다”고 말했다.
K5 LPG 하이브리드를 500여km 운행하면서 기존 LPG 차량과 달리 넓은 트렁크 공간과 부족하지 않은 힘, 뛰어난 경제성을 확인했다. 과거에는 택시나 사회적 약자 등 특정한 소비층에 한정해 만들어진 LPG 차량의 편의와 성능이 지속해서 개선되면서 일반 소비자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선 모습이다.
글 / IT동아 김동진 ([email protected])
]]>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3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3-01 17:25 -
기아, 채비와 법인 전기차 전용 충전 솔루션 ‘기아 e-라이프 패키지 Biz’ 출시
[0] 2025-02-28 14:25 -
MINI 코리아, 창립 20주년 기념 특별 사진전 및 20주년 특별 엠블럼 최초 공개
[0] 2025-02-28 14:25 -
수입차, 난 유튜브 보고 산다... 영업사원 제치고 구매 영향력 1위로 부상
[0] 2025-02-28 14:25 -
급변하는 자동차 '스마트 팩토리'가 핵심...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해야
[0] 2025-02-28 14:25 -
[EV 트렌드] 1열 시트가 좌우로 확장, 기아 최저가 전기차 EV2 콘셉트
[0] 2025-02-28 14:25 -
전기차 보유 만족도 '현대차 아이오닉 6ㆍ기아 EV6' 나란히 1, 2위
[0] 2025-02-28 14:25 -
기아 PBV-삼성전자, B2B전용 ‘스마트싱스프로’플랫폼 협력 MOU 체결
[0] 2025-02-28 14:25 -
기아, 캐즘 헌터 'EV4' 공개... 환상적인 세단 실루엣에 국산 최장 533km
[0] 2025-02-28 14:25 -
기아 EV 데이, 모든 차종과 차급으로 대담한 전진... 콘셉트 EV2 최초 공개
[0] 2025-02-28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일본 완성차 업계, 2024년 판매·생산 감소… 중국 시장 부진 지속
-
[기자 수첩] 벤틀리에서 애스턴 마틴, 가는 곳마다 전기차 말고 하이브리드?
-
애스턴 마틴 밴티지, 롤렉스 24 데이토나 GTD 클래스 포디엄 피니시 기록
-
'2000만 대 돌파 전망' 올해 전기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판매 18% 급증
-
테슬라 잡으러 왔다... 볼보 EX30, 세상에서 제일 싼 가격으로 판매 돌입
-
'하이브리드 돌풍' 현대차-기아 美 1월 판매 사상 최다 판매 기록
-
인상적인 주행거리 '현대차 아이오닉 9' 6000만 원대 사전 계약 돌입
-
[칼럼] '자동차ㆍ배터리' 대 위기, 최대 시장에서 현실이 된 트럼프 리스크
-
영하 6도, 혹한기 전비왕 '테슬라 모델 3'... 최악은 메르세데스 벤츠 G-클래스
-
2025년 2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
MAN, DB 쉥커에 첫 전기 트럭 ‘eTGX Ultra’ 인도
-
르노·볼보·CMA CGM 합작사 플렉시스, 차세대 도시 물류용 전기차 공개
-
플랫폼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끼다 - 도쿄 오토살롱
-
2세대 팰리세이드의 디자인
-
리비안 CEO, 트럼프 관세 정책에 우려 표명
-
볼보, EX30 크로스컨트리 2월 10일 공개
-
포드, 머스탱 마하-E로 3년 연속 파이크스 피크 도전
-
[영상] 딥시크를 통해 본 중국 자동차 산업의 시장 지배력
-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2024 유로 NCAP 신차 안전도 평가에서 ‘가장 안전한 차량’ 선정
-
로터스 에메야, 노르웨이 전기차 혹한 테스트서 압도적 성능 입증
- [포토] 섹시 몸매
- [포토] 레오파드의 유혹
- [포토] 금발미녀의 유혹
- [포토] 대륙의 섹시몸짱2
- [포토] 대륙의 섹시몸장녀1
- [포토] 몸짱녀
- [포토] 남성저격몸매
- [유머] 점점 발전 중인 약과 근황
- [유머] 풋크림 바르는 만화.manhwa
- [유머] 인기 좋은 무덤 뷰 호텔
- [유머] 군침군침 라면 먹으려던 외국 아재
- [유머] 싱글벙글 AI야 스테이크 구워먹는 댕댕이 영상 좀 만들어줘
- [유머] 세계 최고의 닭 요리 50선
- [유머] 싱글벙글 드디어 사업 철수하는 공유킥보드
- [뉴스] 이지훈♥아야네 생후 9개월 딸, 원인불명 질환에 응급실행
- [뉴스] '사생아로 태어나 아버지 기억 없어'... 가슴 아픈 과거 고백한 배우 성동일
- [뉴스] 권상우♥손태영 10살 딸, 팔찌회사 인수... CEO 됐다
- [뉴스] '범죄도시' 현실판이 된 나라... 한국인 수백명 감금되어 있다는 '캄보디아' 가보니
- [뉴스] 추가 음식 기다리던 중 '정전'... 이미 먹은 음식 있는데도 '식사 제대로 못했다'고 우긴 여성
- [뉴스] 이재명 '모든 국민 무료로 생성형AI 쓸 수 있는 기회 만들고파'
- [뉴스] '여대생 폭행 루머' 최홍만, 대인기피증으로 고향인 제주도서 6년째 은둔 생활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