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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두 번째 입장문 '특수교사 고소 후회...선처 탄원서 제출하겠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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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0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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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신고한 것에 대한 두 번째 입장문을 밝혔다.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주호민은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학대했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해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아들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몰래 녹취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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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달라고 했다'면서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다'고 글을 썼다.



그는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해 '아이의 이상행동이 계속돼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다.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 '그딴 말 하지 마'하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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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됐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다'라면서도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됐으니 증거로써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사건 발생 후 교사에게 사과, 상담을 요청하지 않고 바로 고소했냐는 말에 대해서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해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다'라며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다'라고 자신들의 판단 미스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사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 해체되기를 바란 건 아니었다.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하게 되면 중재가 이뤄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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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폐아들에게 성교육을 할 특정 강사를 요구하고 교체를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상대 교사께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걸로 보여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이라면서 '아내와 상의해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호민은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호민이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지도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서 아이엄마에게 선처 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에 매몰된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제목 작성정보
''스노우 AI 필터'에 넣고 돌린 유명 남자 연애인 사진...이상형이 나타났습니다'

''스노우 AI 필터'에 넣고 돌린 유명 남자 연애인 사진...이상형이 나타났습니다'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스노우 AI 필터를 이용해 성별 전환을 한 연예인들 사진에 반응이 뜨거운 가운데, 한 남성 연예인의 사진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일 방송인 강남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Cute??'라는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선보였다.  사진 속에는 아리따운 여성의 모습이 담겼다. 해당 사진은 사진 앱 '스노우'의 필터를 이용한 것으로 해당 사진에는 강남의 얼굴이 교묘하게 합성돼 있다.  특히 빼어난 외모를 자랑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강남의 성별 전환 사진에 누리꾼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눈빛이 아련하다', '짜증난다 뭔데 이리 예뻐?', '형님 소개시켜주세요', '내 이상형이다'라고 했다.  다수 연예인들의 반응도 눈길을 끌었다. 정용화는 '데뷔 때 형이네요'라고 했고, 정태우는 '너한테 여동생 있는 줄 알았다'고 했다. 후지이 미나는 '어머..'라고, 조정민은 '너무 예쁜데'라며 감탄했다. 반면 오창석은 '쉣'이라고, 오상진은 '액정 깰 뻔'이라며 격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강남은 지난 2011년 데뷔한 4인조 힙합 그룹  M.I.B 출신으로, 팀 내 포지션은 보컬과 외모 담당을 맡았다. 2016년 팀 해체 이후로는 방송인으로 전향하여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9년에는 스포츠 스타 이상화와 1년 열애 후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최근에는 SBS '미우새'에 출연해 결혼 후 22kg이 쪘다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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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3 17:15

'3개 이상 알면 당신도 인싸'...요즘 10~20대들이 자주 쓰는 유행어 5선

'3개 이상 알면 당신도 인싸'...요즘 10~20대들이 자주 쓰는 유행어 5선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MZ세대들 사이에서 빠르게 달라지는 유행과 유행어에 다른 세대들은 실상 따라가기 힘든 현실이다.미리 뜻을 알지 못하면 대화의 문맥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유행어들이 등장해 이모 삼촌들을 힘들게 하고 있다. 하지만 유행에서 뒤떨어지는 사람이 되고 싶지 않거나 아싸로 오해받고 싶지 않다면 미리 뜻을 알아두는 것도 좋겠다.이 중 3가지만 알아도 인싸라는(?) 요즘 10~20대 MZ세대들 사이에서 실제로 많이 쓰는 유행어 5선이다.1. 중꺾그마(중요한 건 꺾였는데도 그냥 하는 마음) 얼마 전 '롤드컵'에서 탄생한 밈인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 변형된 것이다. 유행어 장인이라고 불리는 개그맨 박명수가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서 '중요한 건 꺽였는데도 그냥 하는 마음'이라고 말하면서 유행됐다.직장인들과 대학생들이 공감하며 빠르게 퍼져나갔다.한 누리꾼은 '사실 매일 꺾이는 게 마음인데 꺾이면 그대로 꺾였는가 보다 하고 살아가야 하는 게 일상이라 너무 공감해서 매일 쓴다'고 말하기도 했다.2. 겠냐고 (헛소리 or 마음에 없는 소리 한 뒤 붙이는 말) 예를 들어서 엉망진창인 하루를 보낸 뒤 '알찬 하루였다! (겠냐고)'라고 쓰는 것이다.하기 싫은 말이나 말도 안 되는 말을 한 뒤 '~겠냐고'라고 붙여 사용한다. 이는 '겠냐고 마인드'라고도 불린다. 일상 생활을 하다 보면 사과를 하기 싫지만 해야 하는 상황이나, 인정하기 싫지만 인정해야 하는 상황이 온다. 이 때 속으로 '~겠냐고'를 사용하면 그나마 속이 시원하다는 것이다.혹여 속으로 해야 할 '겠냐고'를 겉으로 하지 않도록 조심하자.3. 말아주다 (~해주다 대신 쓰는 주접용 말)  이는 아이돌 팬덤들 사이에서 많이 쓰이는 말로, '해주다'라는 말을 조금 더 격하게 사용하는 것이다.예를 들어 '에스파가 말아주는 하이틴 아니면 안 된다고', '뉴진스가 말아주는 y2k'와 같이 자신이 좋아하는 아티스트가 해주는 게 최고라며 주접(?)을 떨 때 사용하는 말이다. 4. 추구미 (내가 원하는 이미지) '추구미'란 말 그대로 내가 추구하는 아름다움이라는 뜻으로 '내가 원하는 이미지'를 말할 때 쓴다.쉽게 말하자면 나만이 갖고 있는 개성과 스타일을 추구하여 이를 표현하는 것을 의미하는 단어다. '뉴진스 코디 완전 내 추구미', '오늘 너 옷 내 추구미'와 같이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 이미지라는 것을 표현할 때 쓰는 말이다.또 성형 트렌드에 있어서도 많이 사용한다.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이나 외모를 보고 '내 추구미는 저런 코', '턱 성형 추구미'와 같이 사용한다.5. 오우예 씨몬! (C'mon 을 씨몬으로 발음하며 생긴 밈 감탄사처럼 쓰임)이는 한 사연자가 노래방에서 가사에 'C'mon(컴온)'이라고 뜨는 것을 보고 '씨몬'으로 읽으며 생긴 유행어다.한 사연자가 커뮤니티에 이를 올렸고 커뮤니티에서 유행처럼 돌다 이를 재밌게 본 누리꾼들 사이에서 유행어가 된 것이다.이는 '오우예 씨몬!'으로 10~20대 사이에서 감탄사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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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3 16:35

'결혼 생각 없다길래 이별하고 다음날 '맞선' 잡았는데 전연인이 '예의 없네' 랍니다'

'결혼 생각 없다길래 이별하고 다음날 '맞선' 잡았는데 전연인이 '예의 없네' 랍니다'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이별 후 바로 다른 사람과 '환승연애'를 꿈꾸던 여성이 선 자리를 잡았다가 전 연인의 불편한 참견을 들어야 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애인하고 싸웠는데 누구 잘못인지 판단해 봐'라는 제목으로 누리꾼 A씨의 사연이 전해졌다.  사연에 따르면 A씨보다 연상인 전 연인은 좋은 직업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결혼관'에 차이가 있었다. A씨는 결혼을 전제로 만났지만, 그의 연인은 결혼 생각이 전혀 없었다.  A씨는 그렇게 결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전 연인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그리고 다음 날 바로 선을 보기로 했다. 공교롭게도 맞선남과 보기로 한 날은 헤어지고 3일 만이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전 연인은 A씨에게 화를 내더니 '예의가 없다'고 했다. 이유는 '1년을 넘게 사귀었는데 헤어지고 2~3일 만에 선을 보는 게 말이 되냐'는 거였다. 그러면서 '이 정도면 환승 각 잡고 있었던 거 아니냐'고 덧붙였다.  A씨는 전 연인이 왜 화가 났는지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눈치다. 헤어지자고 할 때 이유를 설명했고, 상대도 이에 수긍했기에 문제 될 게 없다는 이유다. A씨는 '다른 사람을 만나는 시기가 좀 빠르다고 생각될 수 있지만 이틀이든 삼일이든 헤어지고 선보는 게 바람피우는 것도 아닌데 무슨 문제냐'는 입장이다. 이어 '선 자리 상대 조건이 괜찮았다. 난 선을 보고 결혼하더라도 2~3년은 만나보고 결혼할 것이기에 꽤 괜찮은 선 자리가 들어와서 바로 응했다'며 선을 급하게 보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A씨는 '(전 연인이) 계속 기분이 더럽다면서 날 들들 볶는다. 아무리 그래도 1년을 넘게 만났던 사람이기에 끝을 이렇게 나쁘게 끝내긴 싫어서 물어본다. 누구 잘못이라고 생각하냐'고 했다. A씨의 사연에 누리꾼들은 양측으로 갈려 갑론을박을 벌였다.  일부 누리꾼들은 '헤어진 지 2~3일 만에 선본 게 먼저 잘못이다', '계속 만나면서 감정 정리할 거 다하고 필요 없어지니까 갈아타는 느낌', '이게 환승이지 뭐가 환승이냐' 등의 반응을 내비쳤다. '사람 감정이 그렇게 하루 이틀 만에 정리될 정도로 쉽고 단단하냐', '날 사랑하긴 했나 싶을 듯' 등의 의견도 있었다. 반면 몇몇 누리꾼들은 '합의해 놓고 2~3일이든 하루든 뭔 상관이냐. 헤어지면 남이다', '감정이나 스킨십도 없었고, 맞선남이 누군지도 모르는데 무슨 환승이냐', '딱히 글쓴이 잘못인지 모르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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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3 16:35

4년 만에 돌아오는 '추적 60분', 첫방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 다룬다

4년 만에 돌아오는 '추적 60분', 첫방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 다룬다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대한민국 최초의 탐사 프로그램 '추적 60분'이 돌아온다. 첫 회에서는 최근 핫이슈로 떠오른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를 다룬다. 3일 KBS에 따르면 올해 40주년을 맞아 '추적 60분'이 다시 전파를 탄다. 지난 1983년 시작돼 방송 40주년을 맞이한 '추적 60분'은 부당 권력에 맞서는 아이템을 다룬 시사 프로그램이다. 주로 사회 이슈를 전달하며 인권 문제 재조명, 시의성과 현장성이 높은 르포 방식 등이 특징이다.1326회를 끝으로 문을 닫았던 '추적 60분'이 오는 7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첫 회에서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현지 르포를 담는다. 논란의 현장인 일본 후쿠시마를 직접 찾아가 오염수 방류 현황을 파악하고 이로부터 발생할 안전 문제를 진단한다. 특히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중심에 있는 도쿄전력의 12년간의 행적도 낱낱이 파헤칠 예정이다. KBS는 '새로 시작하는 '추적 60분'은 거악을 고발하고 부당 권력에 맞서는 아이템을 중심으로 하되 스토리텔링을 강화한 인권 문제 재조명, 시의성과 현장성이 높은 르포 방식의 강화, 국민 생활과 밀접한 민생 아이템의 지속 발굴 등을 목표로 한다'면서 '최소 3개월 이상의 장기 취재를 기반으로 하는 '장기 기획 취재팀'을 따로 마련해 운영할 계획도 갖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추적 60분'이 부활함과 동시에 기존에 방영되던 '시사직격'은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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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3 16:15

건보료 중국인 적자 2844억인데...김구라 '건보료 매달 440만원, 근데 아프지도 않아 억울'

건보료 중국인 적자 2844억인데...김구라 '건보료 매달 440만원, 근데 아프지도 않아 억울'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개그맨 김구라가 엄청난 금액의 건강 보험료를 공개한다. 오는 4일 밤 8시 50분 티캐스트 E채널에서 첫방송되는 '쩐생연분'에서는 MC 김구라가 건강보험료 액수를 공개하는 장면이 송출된다.  '생연분'의 첫 회 의뢰인은 결혼 10년 차 개그맨 황영진과 김다솜 부부다. 이들 부부는 자산 관리 현황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김구라에게 '선배님은 자산 관리를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하다'며 '돈 많이 버시고 의료 보험료 엄청 내시지 않냐?'고 질문한다.  김구라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제가 돈을 좀 벌지 않냐. 의료보험료 440만원 내고 있다. 근데 아프지도 않다. 우리 동현이도 90만원 낸다'며 두 부자의 재력을 허심탄회하게 고백한다. 그는 또 '저는 대신 돈을 허투루 쓰지 않는다. 다행히 지금 함께 살고 있는 와이프도 제 수입에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주면 주는 대로 현금, 카드 자유롭게 쓴다'며 부부 생활 자산관리 팁을 공유했다.  다만 자산관리 전문가의 의견은 달랐다. 현장에서 함께 의뢰인의 VCR을 지켜보던 '숨은 고수' 자산 관리자는 '부부 자산은 독단적으로 혼자 관리하는 것보다 부부가 함께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또 다른 경제 고수는 '경제 대화가 가장 중요하다. 얼마나 버는지, 얼마나 스는지, 얼마나 저축하는지, 어떻게 모으고 있는지 대화해야 한다'고 의견을 덧붙였다. 황영진, 김다솜 부부는 자신들의 자산을 공개하며 '5년 안에 홍대 건물주가 되고 싶다'라는 인생 목표를 밝혔다.  이들 부부가 현재 상황에서 꿈을 달성할 수 있을지 고수들의 진단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건보료는 전년(2021년) 대비 수입과 지출 모두 증가했으나 수입증가폭이 지출증가폭보다 커 재정수지가 개선됐다.  2021년 기준 외국인 건보료 또한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국가별로 봤을 때 중국인만 적자가 났다. 당해 중국인의 건보 적자는 109억원이다. 지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년 동안 중국인 건보 가입자들의 누적 적자는 2844억원에 이른다. 정부는 배우자와 미성년 자녀를 제외한 외국인 피부양자에게도 6개월 체류 후부터 건보 적용을 받게 해 자격 요건을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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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3 16:15

임윤아♥이준호 로맨스 시작...'킹더랜드' 자체 최고 시청률 12.6% 기록

임윤아♥이준호 로맨스 시작...'킹더랜드' 자체 최고 시청률 12.6% 기록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킹더랜드' 구원(이준호 분), 천사랑(임윤아 분)의 쌍방 로맨스가 시작되면서 시청률도 최고점을 찍었다. 지난 2일 방송된 JTBC '킹더랜드'에서는 사귀기 직전 단계까지 간 구원, 천사랑의 '썸'이 그려졌다. 이날 구원은 산속에서 실종된 천사랑을 구하고자 누나 구화란(김선영 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독단적으로 헬기를 띄웠다. 천사랑은 자신을 구하러 온 구원을 보자마자 눈물을 터트렸고, 때마침 나타난 심마니의 도움으로 위험 속에서 벗어났다. 이후 천사랑은 산에서 발견한 천종삼을 할머니 차순희(김영옥 분)에게 선물하러 갔고, 구원은 천사랑과 더 같이 있고 싶은 마음에 근처를 계속 서성이는 모습을 보였다.결국 구원, 천사랑은 할머니의 심부름을 하고자 시장에 갔다가 때아닌 둘만의 시간을 보냈다. 구원은 저녁 늦게 천사랑의 집앞까지 데려다준 뒤 '데이트 하자'라고 직진 멘트를 날렸고, 천사랑은 수줍게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다음날, 천사랑은 킹더랜드에서 초호화 생일파티를 하던 VIP 손님이 구원에게 안기는 것을 봤고 결혼 이야기까지 주고받는 것을 엿듣게 됐다. 천사랑의 머릿속에는 거대한 폭풍이 몰아닥치기 시작했고, 잡념을 떨쳐내기 위해 집에서 친구들과 막춤 추고 노래 부르던 중 초인종 소리가 들리자 주문한 음식을 찾으러 현관으로 갔다.  이때 현관에는 음식 배달원이 아닌 구원이 서 있어 천사랑을 당황하게 했다. 늦은 밤에 구원이 천사랑 집에 직접 찾아온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이 모인다. 한편 '킹더랜드'는 호텔을 배경으로 열정 넘치는 호텔리어 천사랑과 호텔을 운영하는 재벌그룹의 자녀이자 호텔 본부장 구원의 이야기를 그린다. '킹더랜드'는 지난달 16일 시청률 5.1%로 출발했으며, 꿀잼 입소문을 타고 매회 시청률이 오르고 있는 중이다. 이날 방송된 '킹더랜드' 시청률은 수도권 12.6%, 전국 12%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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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3 16:15

오늘(3일) 밤, 어두운 하늘 영롱하게 밝혀주는 올해 첫 '슈퍼문' 뜬다

오늘(3일) 밤, 어두운 하늘 영롱하게 밝혀주는 올해 첫 '슈퍼문' 뜬다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2023년 올해 첫 슈퍼문이 오늘 밤 밤하늘을 환하게 비춘다.지난달 30일(현지 시간) 천문학 전문 앱 스타워크(StarWalk)는 3일 밤 2023년, 슈퍼문 '벅문(Buck Moon)'이 뜬다는 소식을 전했다. 슈퍼문은 달이 주어진 궤도에서 지구에 가장 가까이 접근할 때 발생하는 달, 특히 보름달을 뜻한다.이에 슈퍼문이 뜨면 달이 평소보다 훨씬 밝고 크게 보이는데, 일반 보름달보다 5.8% 커 보이고 12.8% 더 밝게 빛난다.7월의 슈퍼문, '벅문'은 북반구의 지평선에 더 가깝게 뜬다. 이에 더 커 보일 뿐만 아니라 색도 일반 보름달과는 조금 다르게 보인다.달이 낮으면 그 빛은 더 많은 공기를 통과해 오렌지, 핑크 또는 빨간색으로 보이기 때문이다.이번 슈퍼문은 붉은빛을 띨 것으로 예상된다. 전 미 항공우주국(NASA) 천체 물리학자 프레드 에스페낙(Fred Espenak)의 계산에 따르면 이번 보름달은 올해 첫 슈퍼 보름달이다.만약 날씨가 좋고 시야를 방해하는 장애물이 좋다면, 슈퍼 보름달은 아마 밤새도록 볼 수 있을 것이다.가장 잘 보이는 시간은 한국 시간으로 오늘(3일) 오후 8시 39분이다.쌍안경이나 망원경이 있으면 더 좋겠지만 육안으로도 볼 수 있겠다. 슈퍼문이 뜨는 밤, 잠시라도 시간을 내 영롱한 달빛에 소원을 빌어보는 것은 어떨까.한편 다음 보름달은 오는 8월 1일로 이날도 커다란 슈퍼문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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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3 16:00

대사관 때려치우고 유튜브해 '한강뷰' 이사한 곽튜브 '외교부서 오라면 유튜브 그만두겠다'

대사관 때려치우고 유튜브해 '한강뷰' 이사한 곽튜브 '외교부서 오라면 유튜브 그만두겠다'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아제르바이잔 한국 대사관에서 근무했던 160만 유튜버 곽튜브가 외교부와 함께 해외 안전 여행 홍보 콘텐츠를 진행했다.지난달 29일 외교부 유튜브 채널에는 '추노했던 곽튜브가 외교부로 돌아왔다(외교부X곽튜브가 풀어주는 해외 안전 여행 제도)'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현직 여행 유튜버 곽튜브(곽준빈)와 현직 외교부 사무관들이 열띤 퀴즈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곽튜브는 전업 유튜버가 되기 전 아제르바이잔 한국 대사관에서 1년 10개월가량 실무관으로 근무하다 2018년 10월 유튜브를 시작했다. 현재는 구독자 160만 명을 보유한 한국 대표 여행 유튜버가 됐다. 또 공중파 예능 프로그램에도 다수 출연하며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외교부에 초청되며 '금의환향'을 한 셈이다.그는 영상 초반 '친정'인 외교부에 대한 강한 애정을 드러냈다.  곽튜브는 '초등학교 때 장래 희망이 외교관이었고, 저한테 외교관은 꿈의 직업'이라며 '만약 외교부에서 오라고 한다면 유튜브를 그만둘 생각도 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이날 영상은 정부가 운영 중인 여행경보 제도와 해외여행 전 행동 요령, 해외에서 여권을 잃어버렸을 때 대처법 등 해외여행에서 필요한 정보들을 제공했다.곽튜브는 본격적으로 퀴즈를 풀며 해외여행 중 가방을 분실한 에피소드를 얘기하면서 '항상 여권을 몸에 지니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는 등 여행 유튜버다운 경험을 바탕으로 유용한 정보를 안내했다.또 영상에서 수차례 '해외에서 긴급한 일이 생겼어? 나한테 전화해'라며 외교부 영사콜센터 전화번호를 언급하며 홍보했다. 외교부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해외 여행객이 늘어나자 해외 안전 여행 콘텐츠를 기획한 것으로 보인다.인기 유튜버 곽튜브를 초대한 것은 성공적이었다. 해당 영상은 3일 기준 8만 8천 회를 넘으며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외교부 센스에 박수. 곽튜브 화이팅', '내가 외교부 영상에서 곽튜브를 보다니', '외교부 홍보에 딱 맞는 곽튜브 섭외 잘하셨다', '해외가 본 적도 없는 내가 13분짜리 외교부 영상을 스킵 없이 볼 줄이야', '곽튜브 보러 왔다가 정보 얻고 갑니다'라며 외교부의 센스 있는 캐스팅에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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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3 15:35

천안논산고속도로서 군인 38명 탑승한 육군 버스 넘어져...훈련병 4명 부상

천안논산고속도로서 군인 38명 탑승한 육군 버스 넘어져...훈련병 4명 부상

[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논산 육군훈련소를 향하던 육군 버스가 고속도로에서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오전 10시 56분께 충남 논산시 채운면 천안논산고속도로 천안 방향 연무 나들목(IC) 인근 도로에서 논산 육군훈련소로 향하던 육군 소속 버스가 우측 커브 길을 돌다가 넘어졌다.이 사고로 육군 훈련병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사고 당시 버스에는 운전자 등 육군 간부 2명, 훈련병 36명 등 총 38명이 탑승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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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3 15:35

'인피니티풀'서 비키니 수영복 입고 넘사벽 '글래머' 몸매 뽐낸 서동주 (+사진)

'인피니티풀'서 비키니 수영복 입고 넘사벽 '글래머' 몸매 뽐낸 서동주 (+사진)

'완전 섹시하다'...끈 비키니 입고 볼륨감 있는 완벽한 몸매 자랑한 서동주[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과감한 비키니를 입고 완벽한 '넘사벽' 몸매를 자랑하는 사진을 올렸다. 지난 2일 서동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부산 또 가고 싶다'라며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사진에는 야외 수영장에서 비키니를 입고 다양한 포즈를 취한 서동주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끈 하나만으로 몸을 지탱하는 파격적인 디자인의 비키니를 입었다. 볼륨감 있는 몸매와 잘록한 허리는 감탄을 자아냈다.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자꾸 이러시면 감사합니다', '진짜 비키니가 잘 어울리는 사람 중 한 명', '완전 섹시하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동주는 방송인 서정희의 딸이다. 그는 2019년 5월 2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변호사로 인정받았다. 이후 그해 10월 국내 엔터테인먼트와 계약 후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는 소속사 오네스타컴퍼니랑 전속계약을 맺은 후 여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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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3 15:15

임윤아X이준호 '열애설'에 끌올된 MBC 가요대제전 무대 (+영상)

임윤아X이준호 '열애설'에 끌올된 MBC 가요대제전 무대 (+영상)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임윤아, 이준호가 열애설에 휩싸이면서 과거 함께 한 무대까지 재조명되고 있다. 3일 한 매체는 임윤아와 이준호가 JTBC '킹더랜드' 촬영 전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해 현재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워낙 '비주얼합'부터 좋은 두 사람이라 많은 누리꾼은 '진짜 사귀는 사이였으면 좋겠다'라는 반응을 보였다.아울러 임윤아와 이준호가 지난 2021년 MBC 가요대제전에서 선보였던 스페셜 무대를 떠올리며 괜스레 광대 미소를 지었다. 당시 임윤아, 이준호는 노래 '세뇨리타'에 맞춰 섹시한 커플 댄스를 춰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 바 있다. 빨간 의상을 입고 등장한 임윤아는 이준호와 밀착한 상태에서 농염한 눈빛을 주고받더니 목덜미를 감싸 안는 과감함을 보였다.  이준호 역시 윤아의 골반에 손을 올리는가 하면, 탈의한 겉옷을 입혀주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화제가 됐다. 한편 임윤아와 이준호의 열애설에 각자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JYP엔터테인먼트는 빠르게 입장을 밝혔다.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은 친한 사이'라며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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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3 15:15

스트레스 받아 '똥' 던진 침팬지....앉아있던 할머니 코에 붙어 (+영상)

스트레스 받아 '똥' 던진 침팬지....앉아있던 할머니 코에 붙어 (+영상)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최근 한 동물원에서 포착된 한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이는 지난 2017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의 존 볼 파크 동물원에서 촬영된 것으로 침팬지 한 마리가 동물원 관람객에게 대변을 투척하는 모습이 담겼다. 지난 2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바스티유포스트(Bastille Post)에 따르면 해당 영상은 유튜브·틱톡 등의 동영상 플랫폼과 SNS에서 재조명되며 누리꾼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공개된 영상에서는 침팬지 한 마리가 돌계단 위에 올라가 몸을 상하좌우로 흔드는 모습이 보인다. 관객들은 침팬지의 퍼포먼스로 생각하고 환호를 보냈다.그런데 이때 침팬지는 빠른 속도로 엉덩이 쪽에 손을 대더니 곧장 무언가를 던졌다. 바로 대변이었다. 침팬지가 던진 똥 덩어리는 울타리 밖 앞줄 휠체어에 앉아있던 할머니의 얼굴로 그대로 날아갔다. 그리고 할머니의 코 위에 제대로 안착했다.똥을 맞은 할머니는 믿을 수 없다는 듯이 눈살을 찌푸리며 카메라를 바라봤고 옆에 있던 관람객들은 웃음을 터뜨렸다. 해당 동물원 측은 침팬지가 대변을 투척한 것은 할머니가 아닌 자신을 놀리던 아이들에게 던지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침팬지가 던진 똥에 맞은 할머니의 모습이 담긴 영상은 6년이 지난 지금까지 온라인에 속속 재등장하며 많은 이들에 웃음을 전하고 있다.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하필 저기 앉아 계셔서 정말 운이 없다', '앞부분에서 몸을 흔들던건 준비운동이었나', '프로야구 투수 수준이다', '입이 아니라 다행이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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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3 14:35

아프리카TV 인기 BJ 이상호가 한달에 버는 충격적인 유튜브 수익

아프리카TV 인기 BJ 이상호가 한달에 버는 충격적인 유튜브 수익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아프리카TV 인기 BJ 이상호의 한 달 수입이 공개됐다. BJ 이상호는 리그 오브 레전드, 피파 온라인, 등 다양한 게임을 진행하는 아프리카 BJ 이자 유튜버다. 전역 이후부터 다양한 롤 콘텐츠를 통해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이상호는 김민교와 함께 방송을 진행하던 중 근사한 집에 방문했다. 이상호는 '솔직히 살라면 이 정도는 살 수 있잖아'라는 지인 말에 '아이, 월세 3,300만 원을 어떻게 사냐'고 말했다.그러면서 '그 정도 안 나온다. 3,300만 원이면 내 유튜브 한 달 수익이다'라고 덧붙이며 월 수입을 깜짝 공개했다. 이상호는 지난해 생방송을 진행하며 자신의 유튜브 월 수입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그가 직접 공개한 유튜브 월 총 조회수는 949.1 만뷰로, 월 추정 수익은 약 3,000만 원이었다.현재 이상호는 아프리카TV에서 75.8만, 유튜브에서 72.8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때문에 지난해 공개된 3,000만 원 수익보다 더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한편 이상호는 1993년 7월생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아직 만 나이 20대인데 억대 연봉', '월 수입 놀랍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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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3 14:35

탄탄 등근육+애플힙 다 드러나는 파격 수영복 자태 뽐낸 '43살' 여가수

탄탄 등근육+애플힙 다 드러나는 파격 수영복 자태 뽐낸 '43살' 여가수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시선을 압도하는 피지컬 라인을 뽐냈다. 지난 1일 옥주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바닷가로 휴가를 떠난 근황이 담긴 영상 한 편을 올렸다. 영상 속 옥주현은 동료 뮤지컬 배우 이지혜와 신나게 바다 수영을 즐기는 모습이다. 옥주현은 등 라인이 시원하게 드러난 빨간색 수영복을 입고 시원하게 쭉 뻗은 팔다리를 과시했다. 특히 그는 손하트를 만드는 과정에서 탄탄한 애플힙을 비롯해 쫙 갈라진 등 근육을 보여줘 눈길을 사로잡았다. 1980년생으로 43살이 된 옥주현은 20대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탄력 넘치는 몸매를 자랑해 부러움을 샀다.  평소에도 자기 관리에 철저한 옥주현은 군살 하나 없는 각선미가 돋보이는 일상 사진을 올려 팬들의 마음을 뒤흔들고 있다. 옥주현의 근황을 접한 누리꾼은 '유교걸은 조금 당황스럽지만 너무 예쁘다', '내 롤모델이 옥주현인 이유', '언니 몸매 지켜'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옥주현은 오는 8월 19일부터 11월 19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뮤지컬 '레베카' 10주년 기념 공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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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3 14:15

핑크빛 열애설 돌자 '킹더랜드' 이준호·임윤아 측이 빠르게 밝힌 입장

핑크빛 열애설 돌자 '킹더랜드' 이준호·임윤아 측이 빠르게 밝힌 입장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가수 겸 배우 임윤아와 이준호가 핑크빛 열애설에 휩싸였다. 하지만 이는 해프닝으로 끝나게 됐다.3일 한 매체는 임윤아와 이준호가 JTBC '킹더랜드' 촬영 전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해 현재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윤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두 사람은) 워낙 친한 사이로,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빠르게 입장을 밝혔다.이준호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 역시 '두 사람은 친한 사이지만 열애설은 확인 결과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2021년부터 MBC '가요대제전'의 진행을 함께 맡으며 인연을 맺었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킹더랜드'에서 로맨스 호흡을 맞추고 있기도 하다. 이 때문일까. 빠른 열애설 매듭이 눈길을 끈다.  한편 임윤아와 이준호가 출연하고 있는 '킹더랜드'는 두 사람의 로맨스 케미에 힘입어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중이다. 앞선 6회는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12%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면서 또 한 번 흥행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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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3 14:15

김선호, 홍자매 신작 '이 사랑 통역 되나요' 캐스팅 됐다

김선호, 홍자매 신작 '이 사랑 통역 되나요' 캐스팅 됐다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김선호가 새 드라마 '이 사랑 통역 되나요' 출연을 제안 받았다.3일 김선호 소속사 측은 '김선호가 '이 사랑 통역 되나요?' 출연 제안을 받고 긍정 논의 중에 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 사랑 통역 되나요?'는 다른 언어를 통역해 주는 직업을 가진 남자가 자신과 완전히 반대 방식으로 사랑을 말하는 여자를 만나 잘못 알아듣고 반대로 알아들으며 서로를 이해하는 속 터지는 로맨스를 다룬 드라마다.특히 이 작품은 '환상의 커플', '최고의 사랑', '호텔 델루나', '미남이시네요', '환혼' 시리즈 등을 집필한 홍자매(홍정은, 홍미란)의 신작으로 더욱 주목 받고 있다. 김선호의 캐스팅 소식에 앞서 해당 작품은 배우 손석구에게도 출연 제안이 갔지만 아쉽게 불발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최근 '귀공자'로 스크린 데뷔한 김선호는 김지운 감독의 시리즈 '망내인'으로 드라마 복귀를 앞두고 있는 상황. 여기에 '이 사랑 통역 되나요?'를 통해 '로코' 장르 복귀도 성공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김선호는 2021년 10월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방송 후 사생활 논란에 휩싸이며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9개월 만에 연극 '터칭 더 보이드' 무대에 올라 활동을 재개했으며 최근엔 '귀공자'로 연기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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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3 14:15

''킹더랜드' 이준호♥임윤아 열애중...소취 커플서 실제 연인 됐다'

''킹더랜드' 이준호♥임윤아 열애중...소취 커플서 실제 연인 됐다'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시청률 5%로 시작해 6화 만에 12%를 돌파하며 화제몰이를 하고 있는 JTBC 드라마 '킹더랜드'의 이준호와 임윤아가 연인 관계라는 보도가 나왔다. 3일 연예 매체 '프루프(PFOOF)'는 한 연예계 관계자가 '이준호와 임윤아가 '킹더랜드' 촬영 전 연인 사이로 발전했고, 이번 작품을 함께 한 이유도 그 때문'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준호와 임윤아는 지난 2021년부터 2년 연속으로 MBC '가요대제전' 공동 MC로 호흡을 맞췄다. 또한 환상적인 커플 댄스까지 두 번이나 선보이며 화제몰이를 했다. 팬들은 드라마에서 가장 보고 싶은 커플로 이들을 꼽았다. 별명도 붙였다. '소취(소원성취) 커플'이라는 잘 어울리는 별명이었다. 그러던 중 두 사람이 드라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다고 하자 난리가 났다. 게다가 까칠한 재벌 3세와 씩씩한 호텔리어라는 이야기에 드라마 시작 전부터 '성공은 떼어놓은 당상'이라는 이야기가 나왔다. 실제 드라마도 호평을 받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비슷한 시기에 연예계에 아이돌로 데뷔했다는 점과, '연기돌'로 성공적으로 변신했다는 공통분모 덕분에 빠르게 가까워졌다. 관계자 전언에 따르면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팬들은 '대박이다', '드라마에 더 몰입될 것 같다', '잘 어울리기는 한다', '진짜 연인이면 좋겠다 생각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해당 보도에 대해 두 사람의 소속사는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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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3 13:15

'트렁크 틈 사이로 '머리카락' 보인다' 신고에 경찰 긴급 출동하니...

'트렁크 틈 사이로 '머리카락' 보인다' 신고에 경찰 긴급 출동하니...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미국에서 한 여성이 자동차 트렁크에 자신의 가발을 넣어두었다가 경찰까지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지난 1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인사이더'에 따르면 미국 오하이주에 거주하는 30세 대학생 토리아 타운센드는 지난달 16일 자신의 틱톡 계정에 차량 트렁크 밖으로 여자 머리카락이 빠져 있는 장면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경찰까지 출동해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영상은 7만건의 조회수를 기록했고, 이 영상을 퍼간 다른 계정에서는 1000만건 이상의 조회수가 나왔다.  토리아 타운센드에 따르면 그는 미용실 예약 시간을 맞추기 위해 정신없이 이동하던 중이었다. 예약 시간에 늦은 터라 자신이 쓰던 가발을 트렁크에 던져놓고 운전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이 다소 이상하다는 생각은 했으나 45분 거리의 미용실에 갔다 오는 와중에 아무것도 알아차리지 못했다.  타운센드는 '신호등에서 대기할 때 사람들이 다들 내 차를 쳐다보는 것 같았지만 그냥 기분 탓이라고만 생각했다'고 했다. 하지만 그가 집에 도착하고 10분도 지나지 않아 경찰관들이 찾아왔다. 잔뜩 긴장한 타운센드에게 경찰관은 트렁크 밖으로 삐져나온 머리카락과 관련해 이야기했다. 타운센드는 그제야 무엇이 잘못됐는지 알게 됐다.  그녀는 직접 트렁크를 열어 경찰관에게 삐져나온 머리카락이 가발임을 확인시켜 줬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타운센드는 '불쾌한 감정은 없었다. 지역사회가 건강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는 10개의 가발을 가지고 있는데 덥거나 약간의 불안감이 있을 때 가발을 무심코 시트에 던진다는 것을 이번 기회를 통해 알게 됐고 더 조심하는 법을 배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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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3 12:35

'할머니가 사고 났어요'...인천→천안 택시비 13만원 먹튀한 고등학생 검거

'할머니가 사고 났어요'...인천→천안 택시비 13만원 먹튀한 고등학생 검거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인천에서 충남 천안까지 타고 온 택시요금 13만원을 '먹튀'했던 남자 고등학생 승객이 경찰에 붙잡혔다. A(18)군이 택시요금을 먹튀한 이유는 고작 '여자친구' 때문이었다. 3일 천안서북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군을 검거해 범죄 혐의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달 16일 오후 인천 백운역에서 목적지인 천안시 서북구 직산역 인근까지 택시를 타고 온 뒤 요금을 지불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택시를 타고 이동한 거리만 100km를 넘는다. 시간은 무려 2시간이 넘게 소요됐다. 또 먹튀를 한 뒤 이를 쫓던 택시기사가 부상을 입는 일도 벌어졌다. 당시 A군은 '할머니가 차 사고가 나서 급하게 천안 직산역에 가야 한다'라고 말했는데, 조사 결과 여자친구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진술에서 A군은 '주거지는 서울이다'라며 '자친구 만나러 천안에 가야 하는데 돈도 없고 시간도 없어서 그랬다'라고 범행을 시인했다. 경찰은 A군을 조만간 사기 혐의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한편 A군을 태웠던 택시기사는 할머니가 사고를 당했다는 A군의 말에 진심으로 걱정했으며, 톨게이트비도 직접 내고 목적지까지 최대한 빨리 달렸다. 택시기사의 아들이 공개한 블랙박스 영상에는 A군을 걱정하는 택시기사의 '점심은 챙겨 먹었냐', '물을 좀 마시겠냐' 등의 음성이 담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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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3 12:35

'흡연·비만·탈모 3대 죄악' 결정사 대표가 밝힌 '입구컷' 되는 남성 가입조건 3가지

'흡연·비만·탈모 3대 죄악' 결정사 대표가 밝힌 '입구컷' 되는 남성 가입조건 3가지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결혼정보회사 대표 성지인이 남성들의 가입 불가 기준을 공개했다.지난 2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성지인이 새로운 보스로 합류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성 대표과 남성 고객 상담 과정에서 결혼정보회사의 가입 과정 및 가입비 등 기본 체크 사항들이 낱낱이 공개됐다. 결혼정보회사를 가입하기 위해서는 최하 300만 원, 눈이 까다로울수록 가입비는 더 올라간다.  이날 성 대표는 남성 고객 상담을 진행하며 남성들의 가입 불가 기준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남성분들의 경우 학력, 키, 연봉을 본다'며 고졸 미만, 키 167㎝ 이하, 연봉 4,000만 원 이하 중 두 가지 이상 조건이 해당되면 회원 가입이 불가능함을 밝혔다.또한 '키가 크고 학교와 직업이 좋아도 가입이 안 되는 경우가 있다'며 '탈모가 심하면 가입이 힘들다'고 했다. 결혼정보회사에 가입 하려면 신원 인증 과정을 거쳐야 한다. 성 대표는 '먼저 혼인 관계 인증을 해야 한다. 위임장 작성해주시면 저희가 직접 동사무소를 가서 서류를 발급 받는다. 그래서 위조 자체가 불가능 하다'고 언급했다.이외에도 주민등록등본, 학업증명서, 직업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재산증명서, 신분증 등을 확인한다. 그는 '이 모든 인증이 완료되면 그때 정회원으로 프로필을 받을 수 있다'고 가입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성 대표는 커플매니저 10년 차이자, 결혼까지 성사한 커플만 400쌍에 이르는 커플 매칭의 스페셜리스트다. 이날 그는 결혼을 방해하는 남자의 3대 죄악으로 비만, 탈모, 흡연을 꼽아 뜨거운 반응을 양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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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7-03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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