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22,721

'사람 찔러 봤다' 말 안 믿는 친구에 흉기 휘두른 20대 남성, '살인미수 무죄'

조회 6,747회   댓글 0건

레벨3 3

머니맨

2023-04-27 19:00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사람을 찔러 봤다는 말을 믿어 주지 않은 것에 순간 격분해 친구를 직접 찌른 20대 남성이 2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다만 살인 미수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가 내려졌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13부(부장판사 김우수 김진하 이인수)는 살인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27) 씨에게 1심과 같은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6월 호프집에서 고교 동창과 술을 마시던 중 '중학교 때 흉기로 사람을 찔러 봤다'라고 주장했다.


자신의 말을 친구가 믿어주자 않자 A씨는 인근 편의점에서 흉기를 구입 후 '내 말이 장난 같냐'라며 흉기를 휘둘렀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로 인해 피해자는 목이 21cm 찢어졌으나 119 구급 대원의 응급조치로 생명을 구했다.


검찰은 A씨가 피해자를 살해하기 위해 목을 찌른 것으로 보고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해 재판에 넘겼지만 1심 재판부는 A씨에게 '살인의 고의가 없었다'는 이유로 특수상해 혐의만 유죄로 인정해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A씨와 피해자가 10년 동안 친구로 지내며 한 달에 2~3회 만나는 사이였다는 점을 주목했다.


이어 '술을 마신 후 사소한 시비로 발생한 우발적이고 충동적인 사건'이라며 'A씨가 친구인 피해자를 살해할 특별한 동기를 찾을 수 없다'고 말했다. 만약 A씨가 살해를 결심했다면, 수차례 찔렀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또 재판부는 A씨와 피해자 사이의 대화도 주목했다.


피해자는 병원으로 호송된 후 A씨에게 '대화 좀 하자'라며 먼저 문자를 보냈고 A씨는 미안하다고 답했다. 이어 피해자는 '취해서 그런 거잖아. 얼굴 안 그은 게 어디야. 좋게 좋게 처리됐으면 좋겠어. 안 죽었잖아'라고 했으며 A씨는 '살아서 고맙다'라고 했다.


재판부는 '살해 위협을 느낀 피해자가 할 수 있는 반응이 아니다'라며 살인미수 혐의를 무죄로 판단한 이유를 밝혔다.


검찰과 A씨의 쌍방 항소로 이어진 2심 역시 원심 판단에 문제가 없다고 봤다.

제목 작성정보
기이한 얼음 쟁반이 동동...英서 포착된 희귀 현상

기이한 얼음 쟁반이 동동...英서 포착된 희귀 현상

스코틀랜드 고원에서 독특한 '아이스 팬케이크'가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아이스 팬케이크는 수면 위에 얼음이 원형으로 얼어있는 현상을 뜻한다. 이 모습이 둥근 팬케이크를 닮아 '아이스 팬케이크'로 불린다.아버지와 함께 먼로(Munro) 강 인근을 등산 중이던 댄 브라운(32)은 거대한 아이스 팬케이크를 우연히 발견했다. 그는 "작은 폭포 아래 완벽히 둥근 얼음이 천천히 돌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아이스 팬케이크는 일반적으로 극한의 온도인 북극이나 남극 바다에서 주로 목격되며, 그 외의 지역에서 만들어지는 경우는 드물다. 현재까지 보고된 아이스 팬케이크의 지름은 약 20cm에서 200cm까지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다.아이스 팬케이크는 남극이나 북극 등 극한의 지역에서는 일반적으로 거친 바다에서 형성된다. 파도가 얼음조각들을 서로 부딪히게 해 가장자리를 둥글게 만든다. 빠르게 흐르는 바닷물에서 작은 얼음조각들이 표면에 모여 형성되기도 한다.

조회수: 12,216|댓글: 0

149레벨1 1

머니맨

2023-02-01 12:16

머니맨 텔레그램 고객센터: https://t.me/ajslaos79
먹튀검증,토토사이트추천,먹튀사이트차단,스포츠중계,전세계모든경기 중계,업계최초 mlb심판정보제공 대한민국1등 토토커뮤니티 머니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