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9,324
엔비디아 옴니버스, BMW그룹 디지털 전환에 채택
조회 4,257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3-27 17:00
엔비디아 옴니버스, BMW그룹 디지털 전환에 채택

엔비디아는 GTC에서 BMW 그룹이 엔비디아 옴니버스(Omniverse) 플랫폼 사용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BMW 그룹은 엔비디아 옴니버스를 활용해 2025년 가동을 시작할 헝가리 데브레첸(Debrecen) 전기차 공장을 비롯해 전 세계 생산 네트워크 전반에 걸쳐 산업용 메타버스 애플리케이션을 구축, 운영할 전망이다.
BMW 그룹은 실제 생산을 시작하기 수년 전부터 가상 세계를 활용해 레이아웃, 로봇 공학, 물류 시스템을 최적화하는 디지털 퍼스트(digital-first)라는 새로운 제조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엔비디아의 창립자 겸 CEO인 젠슨 황(Jensen Huang)은 GTC 기조연설에서 BMW 그룹 경영진의 일원인 밀란 네델코비치(Milan Nedeljković)와 함께 엔비디아 옴니버스를 기반으로 한 BMW 그룹 최초의 완전 가상 공장을 공식적으로 오픈하는 데모를 선보였다.
젠슨 황은 'BMW 그룹이 옴니버스를 통해 이룬 진전이 매우 자랑스럽고 한편으로는 기대된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전 세계의 차세대 스마트 커넥티드 공장을 위한 가상 통합 및 가상 툴링의 경계를 계속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옴니버스는 25년 이상 축적된 엔비디아의 그래픽, 가속 컴퓨팅, 시뮬레이션 및 AI 기술의 결정체다. 옴니버스를 활용하면 제조 기업들은 수십억 달러 규모의 공장 프로젝트를 완전히 가상으로 계획하고 최적화할 수 있다. 즉 보다 빠르게 생산에 돌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시장에 출시되기까지의 기간을 단축하고 디지털화와 지속 가능성을 개선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기조연설 데모에서는 BMW 그룹의 데브레첸 전기차 공장을 위한 가상 계획 세션을 다룬다. 옴니버스를 활용하면 어디서나 데이터를 대규모 고성능 모델로 통합하고, 도메인별 소프트웨어 도구 연결, 여러 지역에서의 다중 사용자 실시간 협업이 가능하다. 더불어 이 모든 기능은 모든 기기에서 사용 가능하다.
BMW 그룹은 공장 개장 2년 전부터 가상 공장에서 작업을 시작함으로써 원활한 운영과 최적의 효율성을 보장할 수 있었다.
가상 통합으로 실제 효율성 향상
BMW 그룹의 가상 데브레첸 공장은 AI 기반 산업 제조 공장을 계획함에 있어서 옴니버스 플랫폼의 강력함과 민첩함을 잘 보여주는 사례다.
전기차 공장 관련 데모 영상에서 네델리코비치는 젠슨 황에게 BMW 팀이 제한된 바닥 공간에 로봇을 배치하는 업데이트 현장을 소개한다. BMW 팀은 물류 및 생산 계획자가 이상적인 배치를 시각화하여 결정할 수 있도록 즉석에서 문제를 해결했다.
네델리코비치는 '가상 세계에서 완전히 설계, 구축, 테스트를 온전히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이 대단히 혁신적이다”라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는 디지털 전환을 향한 BMW 그룹의 비전을 잘 보여주는 사례인 동시에,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 및 자본 지출에 착수하기 전에 위험을 줄이고 성공을 보장하기 위한 청사진이기도 하다.
이러한 디지털 전환은 큰 이점을 가져올 수 있다. 기존 시설물에 변경 주문 및 흐름 재적화를 적용하면 비용이 많이 들 뿐만 아니라 생산의 다운타임(downtime)을 초래한다. 하지만 사전 최적화 기능이 있으면 이러한 비용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전 세계 생산을 혁신하는 BMW 그룹
BMW 그룹의 생산 네트워크는 옴니버스가 제공하는 디지털 혁신의 기회를 활용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갖췄다.
세계 각지에 공장과 공장 기획자들을 보유한 BMW 그룹은 복잡한 계획 프로세스를 가지고 있다. 지리적으로, 또 시간적으로 분산되어 있는 인력들을 연결하기 위해 다양한 소프트웨어 도구와 프로세스를 사용하지만, 이 또한 한계가 있다.
BMW 그룹은 소프트웨어 제품군 간 상호 운용성을 생성하는 3D언어인 USD(Universal Scene Description) 기반 개발 플랫폼 옴니버스를 사용해 지멘스 프로세스 시뮬레이트(Siemens Process Simulate), 오토데스크 레빗(Autodesk Revit), 벤틀리 시스템 마이크로스테이션(Bentley Systems MicroStation) 등 주요 산업용 컴퓨터 지원 설계 및 엔지니어링 도구에서 기존의 소프트웨어와 데이터 저장소를 연결할 수 있었다.
이러한 통합된 관점을 통해 BMW 그룹은 내부 팀과 외부 파트너가 협업해 기존 공장의 지식과 데이터를 공유하는 등 새로운 공장의 기획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BMW 그룹은 옴니버스와 함께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팩토리 익스플로러(Factory Explorer)’를 비롯한 맞춤형 애플리케이션 제품군을 개발하고 있다. 팩토리 익스플로러는 옴니버스 USD 컴포저(composer)를 기반으로 하며, 옴니버스 플랫폼의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기본 애플리케이션이다. BMW 그룹은 USD 구성도구의 핵심 구성 요소를 사용하고 공장 데이터 검색, 구성, 탐색 및 분석 등 공장 기획 팀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확장 기능을 추가했다.
옴니버스 플랫폼으로 디지털 트윈 협업 가속화
BMW 팀은 옴니버스 플랫폼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가상 공장끼리 협업할 수 있다. 데이터에 대한 통합된 접근 방식은 BMW 그룹이 전체 팀에 대해 실시간으로 글로벌 변경 사항을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므로 여러 팀이 새로운 업데이트 사항을 공유할 수 있다.
이러한 새로운 기능을 통해 BMW 그룹은 가상 세계에서 완전한 검증 및 테스트를 거쳐 생산 시간을 단축하고 모든 공장의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다.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인 젠슨 황의 GTC 키노트와 BMW의 연사들이 참여하는 세션을 통해 최신 디지털화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알아볼 수 있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바이두 아폴로 고, 자율주행 차량 호출 1,100만 건 돌파…글로벌 확장 가속
[0] 2025-05-23 17:25 -
볼보 트럭 드라이버 챌린지 성료…연료 효율과 지속 가능성 강조
[0] 2025-05-23 17:25 -
미니코리아, 창립 20주년 기념 고객 사진전 개최…다채로운 볼거리·즐길 거리 제공
[0] 2025-05-23 17:25 -
한국자동차공학회 춘계학술대회 성황…미래 모빌리티 기술 논의 활발
[0] 2025-05-23 17:25 -
유럽 전기차 시장 지각 변동… BYD, 4월 판매량 첫 테슬라 추월
[0] 2025-05-23 17:25 -
극도의 쐐기형 디자인, 현대차 콘셉트카 '옵시디언'... 묘하게 인상적
[0] 2025-05-23 17:25 -
'누가 제값 주고 전기차를 사' 지난달 中 전기차 평균 할인율 16.8% 도달
[0] 2025-05-23 17:25 -
CATL, 혼다와 전략적 협력 심화… LFP, CTB, 공급망 등 전방위 협력
[0] 2025-05-23 14:25 -
중국 전기차 네타, 파산 심사 소송 휘말려… 자진 파산설 부인
[0] 2025-05-23 14:25 -
MINI 코리아, 창립 20주년 기념 두 번째 사진전 진행...LP 음반 커버 연상
[0] 2025-05-23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시승기] 작지만 더 강력해져 돌아온 폭스바겐 신형 골프 GTI '겉바속촉이 매력'
-
합리적 구매 중시 트렌드 확산에 3천만원 미만 ‘가성비 중고차’ 수요 지속 증가
-
온라인 해외여행 플랫폼 거래액 코로나 이전 넘어 역대 최대 갱신
-
2023년 전기차 차종별 보조금 리스트 & 정책 변경점 정리
-
르노코리아, 신개념 LPG 모델 개발 코드명 'QM6 퀘스트' 출시 예고
-
중고차 가격 시세 하락 둔화...그랜저ㆍ쏘나타ㆍC클래스ㆍX3 등 인기 차종 강보합세
-
포르쉐 75주년 기념, 화랑미술제 특별전 포르쉐 드리머스 온 아트 어워드 2023 개최
-
아우디, IT 인력 400명 충원으로 소프트웨어 전문성 강화 및 특화 기술 개발 주력
-
타타대우 '더쎈(DEXEN)’ 출시, 디지털 클러스터에 엠비언트라이트까지...화물차 맞아?
-
[EV 트렌드] 테슬라 가격 인하에 따른 후폭풍 '中 전기차 업체들 판매량 급감'
-
한국타이어, 지난해 매출 역대 최고 8조 3942억 원 달성'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
-
현대차그룹 '친환경차로 기분 좋은 출발' 美 1월 판매 15% 증가...도요타 17% 감소
-
'르쌍쉐 친환경차 전멸' 현대차ㆍ기아 점유율 100% 육박...XM3 HEV 고군분투
-
'폴스타 3' 올 3분기 출시...폴스타 코리아, 작년 100% 온라인 판매로 최대 성과 자평
-
오늘의 신차 - 기아 더 2024 니로, 최대 214만원 가격 인상 (2023.02.02)
-
[아롱 테크] 벤츠도 안 보고 산다, 수입차 온라인 판매 급성장...시작도 못하는 국산차
-
현대차 일본에 알박기 '현대 모빌리티 라운지 교토 시조’ 오픈...간사이 첫 거점 확보
-
‘렉서스 디자인 어워드 2023’ 수상자 발표
-
타타대우상용차, ‘2023 더쎈’ 출시... 내년 말 전기트럭 공개
-
중국 BYD, 2022년 순이익 네 배 이상 증가
- [유머] 학생 한명이 임산부를 폭행하고 있었다 도와줬다
- [유머] 신박한 에어백 사용법
- [유머] 콜라 하나만 사와줘 사과 있으면 5개 사와줘
- [유머] 불면증 환자들도 꿀잠 자는곳
- [유머] 감동실화)저혈당 쇼크로 쓰러진 아빠를 구한 2살 아기
- [유머] 미슐랭을 안 좋아하는 사람
- [유머] 세금도둑이 하는 일
- [뉴스] 정형돈 '부모의 불안, 아이에게 전달돼'... 불안장애 어려움 고백
- [뉴스] 위너 송민호, 사회복무요원 부실 근무 의혹으로 검찰 송치
- [뉴스] '룸살롱 접대' 의혹 지귀연 판사 '술집서 사진만 찍고 술은 안 마셔' 해명
- [뉴스] '장애인 화장실 왜 쓰냐' 지적당하자 휠체어 탄 장애인 폭행한 50대 남성
- [뉴스] '밀양 성폭행사건' 가해자 신상 공개했던 유튜버, 재판서 '징역 2년6개월' 선고받았다
- [뉴스] '새끼 고양이 8마리 박스에 담아 유기한 사람을 찾습니다'
- [뉴스] 유튜버 '꼰대희' 김대희, 후배들 기 살려주려고 '개그콘서트' 출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