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167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5-14 14:25
기아, ‘퓨처 오브 더 카 서밋’ 참가... 이동약자 위한 PV5 WAV 최초 공개
기아가 영국 런던에서 13일(현지시간) 개최된 글로벌 완성차 업계 리더급 포럼 및 전시 행사인 ‘퓨처 오브 더 카 서밋(Future of the Car Summit)’에 참가해 PV5 WAV(Wheelchair Accessible Vehicle, 휠체어용 차량) 모델을 선보였다. (기아. 이하 같음)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기아가 이동약자를 위한 맞춤형 모빌리티 전략을 본격화한다. 기아는 1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글로벌 자동차 기술 컨퍼런스 ‘퓨처 오브 더 카 서밋(Future of the Car Summit)’에 참가해 휠체어 탑승자를 위한 PBV ‘PV5 WAV(Wheelchair Accessible Vehicle)’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파이낸셜 타임스' 주관으로 글로벌 완성차 업계 리더들이 참가한 가운데, 기아는 영국 최대의 장애인 전용 차량 리스사 ‘모타빌리티(Motability)’와 협력해 유럽 시장 내 이동약자 전용 PBV 공급 확대를 예고했다.
모타빌리티는 약 3만 5000대의 휠체어 접근 가능 차량(WAV)을 운영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WAV 전용 법인으로, 기아는 PV5 WAV를 시작으로 해당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PV5 WAV는 기아가 지향하는 ‘모두를 위한 모빌리티’ 철학을 바탕으로 설계된 모델이다. 일반 승객과 휠체어 탑승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을 채택하고, 측면 진입 방식으로 휠체어 사용자의 승하차 편의성을 높였다. 또 3열 보호자 동승 구조를 갖춰 탑승자 보조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와 함께 기아는 AAOS(Android Automotive OS) 기반 오픈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활용해 휠체어 사용자 맞춤형 앱 탑재도 검토 중이다. 차량 호출, 좌석 고정 알림, 경사도 안내 등 이동약자를 위한 토탈 솔루션 기능이 탑재될 예정이다.
기아는 PV5 WAV를 전용 PBV 생산기지인 ‘화성 EVO Plant’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다품종 소량생산 체계를 갖춘 EVO Plant는 필요 자원을 최소화하고 유연한 생산을 가능케 하는 PBV 특화 공장으로, WAV 공급 확대와 함께 친환경 생산 체계도 갖추겠다는 전략이다.
기아는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영국을 포함한 유럽 전역, 나아가 글로벌 시장까지 PV5 WAV의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영국과 유럽에서 전동화 전환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만큼, WAV 시장에서도 전기화가 필수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는 판단이다.
기아는 또한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Sustainable Mobility Solutions Provider)’라는 비전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2012년부터는 ‘초록여행’ 캠페인을 통해 카니발 휠체어 차량을 무상 지원해 왔으며, 2021년에는 LA에서 WAV 기반 카헤일링 실증사업 ‘EnableLA’를 운영하며 이동약자의 이동권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김상대 기아 PBV비즈니스사업부 부사장은 “기아 PV5 WAV는 모타빌리티와 같은 글로벌 파트너로부터 경쟁력을 인정받은 모델”이라며, “첨단 기술과 사려 깊은 디자인을 통해 누구나 지속가능한 모빌리티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中 전기차 상륙...'파란 일으킬 무기는 가격·성능'
[0] 2025-05-20 10:25 -
토요타, 북미용 전기 SUV ‘bZ Woodland’ 공개… 2026년 초 출시 예정
[0] 2025-05-19 17:25 -
마세라티 MSG 레이싱, 과감한 '피트 부스트’ 전략 도쿄 E-PRIX 역전 우승
[0] 2025-05-19 17:25 -
[르포] 포르쉐 차징 라운지 '10%→80% 충전' 커피 한잔의 여유로 끝
[0] 2025-05-19 17:25 -
[시승기] 괴물 같은 전기차, 포르쉐 타이칸 터보...놀랍도록 편안한 시속 200km
[0] 2025-05-19 14:45 -
메르세데스-벤츠 ‘2024 딜러 어워드’ 한성모터스 ‘올해의 딜러사' 수상
[0] 2025-05-19 14:45 -
전기차 보조금 제외 '폭스바겐 ID.5' 지역별 수준에 맞춰 자발적 지원 결정
[0] 2025-05-19 14:45 -
지프가 모이면 총도 모인다... 美 행사에서 총기 소유자 등 275명 체포
[0] 2025-05-19 14:45 -
[EV 트렌드] 10만 달러 주고 산 테슬라 사이버트럭, 1년 후 중고차값 반토막
[0] 2025-05-19 14:45 -
현대차 월드랠리팀 타낙 “우린 동물처럼 다뤄졌다”… WRC 강행군 일정 비판
[0] 2025-05-19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시승기] 토레스 하이브리드, '주행감ㆍ효율성' 처음인데도 매우 높은 완성도
-
'왜 빠른데 편하지?' 제네시스, 첨단 주행 기술 6종 강조하는 영상 공개
-
'전동화 품은 지프' 신형 컴패스, 견고한 바디 프로필 3가지 파워트레인 공개
-
[신차공개] 2025년형 폴스타 2 출시·폭스바겐 ID.5 고객 인도 개시
-
LG전자-미디어텍, 차량 내 멀티스크린 시대 연다…오토 상하이서 혁신적인 인포테인먼트 기술 공개
-
놀라운 디자인 감성의 벤츠 Vision V
-
WSJ, '테슬라 이사회, 머스크 후계자 물색' 보도… 테슬라·머스크 즉각 부인
-
폼은 나는데... 리어 윈도우 없는 폴스타 4, 후방 카메라 이슈 미국서 고전
-
국내 완성차 5개사, 4월 글로벌 판매 72만 대 육박…현대차·기아 견조, 르노코리아 급증
-
미국 하원, 캘리포니아의 2035년 내연차 판매 금지 제동… 법적 공방 예고
-
[EV 트렌드] '수요 회복 위한 이례적 조치' 테슬라, 신형 모델 Y 프로모션 돌입
-
관세 폭풍 오기 전 '사자' 현대차ㆍ기아, 4월 美 역대급 실적... 7개월 연속↑
-
국내 인도 시작 ‘폭스바겐 ID.5’, ID.4 인기 이어 받을 수입 전기차 라이징 스타될까?
-
콘티넨탈, 중국서 미래 모빌리티 브랜드 'Aumovio' 공개… IPO 추진
-
포드, 차세대 플랫폼 FNV4 개발 중단…비용·일정 문제로 조기 종료
-
중국 ECARX-퀄컴, 차세대 지능형 차량 개발 '협력 강화'
-
구글 웨이모와 토요타, 자율주행차 플랫폼 공동 개발 논의 시작
-
메르세데스 벤츠, 루미나와 차세대 라이다 센서 공동 개발 박차
-
중국, 2025년 자동차 판매 3,200만 대 전망… 신에너지차가 절반 이상 차지
-
테슬라는 왜 상하이 오토쇼에 없었을까?
- [유머] 외국 구글 평점 2.1점 뷔페 후기
- [유머] 어떻게 사람의 몸이...
- [유머] 레전드 몰래카메라
- [유머] 염색 잘됐네요
- [유머] 잔인한 한국예능
- [유머] 새롭게 등장한 지구이론
- [유머] 한국에선 웃겼는데 일본에선 악플 3만개 달렸다는 개그
- [뉴스] '미래를 꿈꿀 수 있길'... 이효리♥이상순 부부, 자립준비청년들 위해 2억 기부
- [뉴스] 4년 만에 'SFTS' 사망자 발생... 울산서 산나물 채취하다 진드기에 노출
- [뉴스] 일본서 '자취생활' 중인 이국주... '오마카세집에서 일본 남성과 연락처 주고 받아'
- [뉴스] '진짜 그대로 자랐다'... 어릴 때부터 '완성형 비주얼' 뽐냈던 덱스의 초등학교 졸업사진
- [뉴스] DJ소다, 대만 출장 중 보이스피싱 당해... '평소 사기 많이 당해, 내 자신한테 화난다'
- [뉴스] 손흥민 '2019년 5월 떠올라... 실망감 여전, 극복하기 쉽지 않아'
- [뉴스] 제시카·크리스탈, 점점 닮아가는 '정자매'... 여행 중인 다정한 근황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