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3,561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4-17 14:25
폴스타, 차량 1대당 탄소 배출량 25%↓…연간 지속가능성 보고서 공개
폴스타가 2020년 탄소 배출량 측정을 시작한 이래로 판매된 자동차 한 대당 탄소 발자국을 24.7% 감축하는 등의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표했다. (폴스타)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폴스타(Polestar)가 차량당 탄소 배출량을 25% 가까이 감축하며 지속가능성 전략의 성과를 입증했다. 폴스타는 16일, 네 번째 연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표하고 자사 전기차 1대당 평균 탄소 발자국을 2020년 대비 24.7% 줄였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차량 생산 전반에 걸친 온실가스(GHG) 감축 결과로, 배터리 생산 효율화, 저탄소 알루미늄 사용 확대, 100% 재생 전기 도입, 해상 운송 시 바이오 연료 활용 등이 기여했다.
폴스타 CEO 마이클 로쉘러(Michael Lohscheller)는 “폴스타는 성장을 지속하면서도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며, “모두가 같은 방향으로 달릴 때, 폴스타는 과감히 반대 방향에서 새로운 해답을 찾는다”고 강조했다.
폴스타의 대표적 지속가능성 전략인 ‘폴스타 제로 프로젝트(Polestar 0 Project)’도 진전을 보이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2040년까지 기후 중립 자동차를 양산하겠다는 비전을 담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폴스타2는 프로젝트 초기 대비 10톤 가량 낮은 탄소 배출량으로 생산이 가능해졌다.
향후 연구는 ‘미션 제로 하우스(Mission 0 House)’를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예테보리에 위치한 이 혁신 허브에는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들이 협업해 소재·부품·공정 내 탄소 제거 기술을 개발 중이며, 상용화를 위한 펀딩과 공동 연구가 병행된다.
폴스타는 환경뿐만 아니라 광물 채굴과 공급망의 윤리성 강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IRMA(책임 있는 광업 보증 이니셔티브) 가입을 통해 고위험 지역의 현장 감사 범위를 넓혔으며, 망간 등 고위험 물질의 추적 시스템도 확대하고 있다.
차량 소재 측면에서는 재활용 소재 사용률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으며, 최신 모델인 폴스타4에는 전체 중 약 10%가 재활용 소재로 구성돼 있다. 폴스타는 향후에도 차량 수명 전반에 걸쳐 탄소 배출을 줄이는 기술 개발과 함께, 소재·에너지·유통 전 과정의 투명성을 높여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한국타이어 후원 포뮬러 E 시즌 11 ‘2025 제다 E-PRIX’ 개최...더블헤더로 진행
-
하세월 끝, 일평균 90대...포르쉐, 아시아 최대 '서비스 센터 성수' 오픈
-
[시승기] 현대차 아이오닉 9, 패밀리 전기 SUV '추천 1순위' 다만 생긴 게…
-
E200 구매할 만한데? 벤츠 2월 판매조건 정리
-
재고할인 모델을 노려볼까? 아우디 2월 판매조건 정리
-
[김흥식 칼럼] 중국은 전기차만 수출한다? 알고 보면 내연기관차 강국
-
고성능 오픈톱 ‘메르세데스-AMG CLE 53 4MATIC+카브리올레’ 출시
-
현대모비스, 위아래 가변형 디스플레이에 맞춰 회전하는 '무빙 스피커' 공개
-
BYD 등 중국 전기차, 가격보다 내구성 우려 커... 최고 기대작은 '펠리세이드'
-
'진짜 하드코어 픽업' 리비안 R1X 티저 이미지 공개... 사막 신기루 컨셉
-
[질의응답] 스텔란티스 코리아 2025년 신년 기자간담회
-
[스파이샷] 2026년 출시 앞둔 제네시스 GV90, 프로토타입 테스트 중
-
[스파이샷] 차세대 레인지로버 벨라, 2026년 전기차로 출시 예정
-
[영상] 전기차 가격 인하, 올해부터 본격화
-
한국타이어 후원, 설원과 빙판에서 펼쳐지는 2025 WRC ‘스웨덴 랠리’ 개최
-
현대차 아이오닉 5 N TA Spec, 어택 츠쿠바 2025 랩타입 신기록 도전
-
볼보 XC40 리차지...영하 15도, 부산은 못가요...배터리 용량 39% 감소
-
美 PGA ‘2025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13일 개막, 세계 1위 셰플러 등 참가
-
기아 픽업 '타스만' 본 계약 돌입… 시작가, 렉스턴 스포츠 겨냥한 3750만 원
-
스텔란티스코리아, 고객 접점 확대하는 '360도 전략'… 4월부터 신차 출격
- [유머] 차은우도 외모로 밀리는 상황
- [유머] 여행금지 발령
- [유머] 분노조절장애 있다는 사람들 대부분 거짓말인 이유
- [유머] 요즘 채용공고 근황
- [유머] 고등학교 수련회 남자방 올타임 레전드 영상
- [유머] 공항에서 붙잡힌 중국인
- [유머] 지붕 위에서 스케이트 보드 타기
- [뉴스] '존경하는 이재명 대통령께'... 장차관 국민추천제에 '셀프 추천서' 작성 후 임명된 산림청장
- [뉴스] '라이터로 벌레 잡다가'... 상가 주택 불낸 20대 여성, 9명 중경상
- [뉴스] AOA 출신 권민아, W코리아 저격... '언니가 유방암, 술파티 괴로워'
- [뉴스] APEC 홍보영상 촬영하던 李 대통령 '움찔'하게 만든 '돌고래 유괴단' 감독의 한마디
- [뉴스] 범죄단지 탈출해 대사관 간 한국인, 근무시간 아니라는 이유로 '문적박대' 당했다
- [뉴스] 미국서 돌아온 정책실장 '관세협상 '실질적 진전' 있었다... 율 필요한 쟁점 1~2가지 남아'
- [뉴스] 120억 '캄보디아 로맨스스캠' 부부 사기단, 송환 명단서 빠졌다...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