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아우토슈타트' 르노코리아 부산 출고장 '고객 중심' 전면 재정비

르노코리아 부산 물류센터 개관식(9일)에서 르노코리아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르노코리아가 부산 물류센터 내 고객 출고장 전면 재정비를 완료하고 9일 문을 열었다. 르노 코리아 고객 출고장은 폭스바겐의 독일 아우토슈타트(Autostadt)와 같이 새 차를 출고하는 고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고 르노 브랜드에 대한 이미지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르노코리아는 그랑 콜레오스의 판매량 증가와 더불어 부산물류센터 내 고객 출고장 방문객이 증가하지 이에 맞춰 보다 나은 출고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월 중순부터 출고장 내외부를 전면 재정비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재정비 작업을 통해 신차 검수, 차량 기능 설명, 기념 촬영 등의 출고 과정도 개선했다.

이날 개관 행사에서 르노코리아 영업 및 네트워크 총괄 황재섭 전무는 “새롭게 단장한 부산 물류센터 고객 출고장은 단순히 고객에 차를 전달하는 장소를 넘어 새 차를 처음 만나는 특별한 순간과 르노 브랜드에 대한 특별한 경험 및 새로운 기억을 만드는 공간으로 만들어졌다”라고 했다.

한편, 르노코리아 부산물류센터는 르노코리아 내수 및 수출 판매 차량의 물류를 전량 담당하는 유일한 물류센터다. 하루에 탁송 또는 직접 인수를 통한 내수 물량 350대, 부산신항 기준 수출 물량 1200대 등 최대 1550대의 차량을 출고할 수 있는 규모다.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