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2,048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3-28 14:45
현대차그룹, ‘Pleos 25’ 개발자 컨퍼런스 개최… 차량앱 생태계 본격 시동
도시 교통 관제 시스템이 표현된 ‘클라우드 모빌리티 존’ 전경. 왼쪽 차량은 교통약자 디바이스 ‘R1’, 오른쪽은 ‘나노 모빌리티’다. (현대차그룹)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차그룹이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첫 소프트웨어 개발자 컨퍼런스 'Pleos 25’를 개최하고, 차세대 SDV(Software-Defined Vehicle) 전략과 차량용 앱 생태계 조성 계획을 전격 공개했다.
Pleos는 ‘더 많은’을 뜻하는 라틴어 ‘Pleo(플레오)’와 운영체제의 약자인 ‘OS(Operating System)’의 합성어로, 사람과 사물의 이동에 사용자 중심 가치를 더해 기술을 진화시키고 더 나은 이동을 실현하겠다는 현대차그룹의 비전을 담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현대차그룹은 자체 개발한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플랫폼 ‘Pleos’와 이를 구성하는 핵심 기술인 ‘Pleos Vehicle OS’, ‘Pleos Connect’를 선보였다. 차량 제어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합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분리(디커플링)를 실현하고, 차량용 앱과 서비스의 확장성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AAOS) 기반의 Pleos Connect는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UX)과 강력한 모바일 연동성을 제공하며, 2026년 신차부터 적용돼 2030년까지 누적 2000만 대로 확대될 예정이다.
SDV 테스트베드 차량에 적용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Pleos Connect’.(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은 누구나 차량용 앱을 개발하고 배포할 수 있는 개방형 생태계 ‘Pleos Playground’도 발표했다. SDK, 샘플 코드, 테스트 환경을 제공해 차량 앱 개발 진입 장벽을 낮추고, 자체 앱 마켓을 통해 수익화까지 연결한다는 전략이다.
행사에는 구글, 삼성전자, 네이버, 쏘카, 유니티, 우버 등 주요 글로벌 파트너들이 함께 참여해 차량과 스마트홈, 모바일, 게임, 공유 서비스 간의 연결 전략과 협력 계획을 공유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차세대 도시 교통 협의체 ‘NUMA’를 통해 국내외 지자체 및 정부 기관과 협력, 수요응답형 교통(DRT), 교통약자 이동 지원, 기후 대응형 모빌리티 솔루션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송창현 AVP본부장은 “Pleos는 단순한 차량 소프트웨어가 아니라, 사람과 도시를 연결하는 모빌리티 인프라”라며 “개발자, 파트너사, 지방정부와 함께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폭스바겐, 레벨 2+ ADAS 도입… 모빌아이·발레오와 차세대 자율주행 협력
-
[스파이샷] 2027년형 BMW 노이어 클라쎄 3시리즈, 뉘르부르크링에서 포착
-
중국 3월 신에너지차 판매 45.7% 반등… 보급률 54.1% 예상
-
지리자동차, 2024년 217만 대 판매…전년 대비 32% 증가
-
동펑푸조, 2025년형 5008·508L 동시 출시… 7인승 SUV와 고성능 세단 강화
-
구체화되는 GM과 현대차의 ‘전기차 동맹’
-
국산 전기동력 픽업, KGM 무쏘 EV의 디자인
-
[컨슈머인사이트] 수입차가 국산차보다 ‘카센터’ 많이 간다...이유는?
-
‘레거시 OEM’ BYD의 진화가 시작되었다.
-
기아 PV5, 치밀한 진화의 결과물
-
볼보 전기 동력 크로스 오버 EX30의 디자인
-
차봇모터스, 서울모빌리티쇼서 그레나디어 포털액슬 프로토 타입 공개
-
'핸즈프리 가능' 폭스바겐그룹, MQB 라인업 레벨 2+ 자율주행 도입추진
-
[EV 트랜드] 유럽 전기차 수요 급증했는데... 테슬라 판매량 홀로 반토막
-
현대차, 서울모빌리티쇼서 근육질 레이싱카 변신 '인스터로이드' 공개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美 백악관서 '미국 내 최대 투자, 공급망 강화”
-
‘뉴 미니 쿠퍼 C 5-도어’ 출시, 3820만 원부터… 공간·디지털·주행성 강화
-
'독일 브랜드가 절반' 수입차 누적 등록 대수 14년 만에 6배 증가
-
'독일 브랜드가 절반' 수입차 누적 등록 대수 14년 만에 6배 증가
-
기아, 김유현 선임 ‘그레이트 마스터’ 등극... 12번째 5000대 판매왕
- [유머] 중국 가오남 엘리베이터 추락 사고
- [유머] 마법소녀
- [유머] 3000억원짜리 복권에 당첨 됐는데 절친에게 1억 줄 수 있냐
- [유머] 찾는 물건
- [유머] 못된 아이에겐 엉덩이 철썩철썩 체벌이야!
- [유머] 비글 GIF
- [유머] 가슴을 주물러야 나갈 수 있는 방
- [뉴스] 이재명 정부 첫 추경안 31.8조 규모로 국회 통과
- [뉴스] '조건만남' 미끼로 남자들 유혹해 1천만원 뜯은 10대들... 범죄 들킨 이유는 '배신'
- [뉴스] 김민석 총리가 취임 직후 달려간 곳... '가장 껄끄러운 곳으로 갔네'
- [뉴스] SKT, 깜짝 놀랄 '위약금 면제' 정책 발표... '단말기 할부금은 포함 안돼'
- [뉴스] 일론 머스크, 한국인 팬에 첫 한국어 댓글... '나는 깨어 있다'
- [뉴스] '살인 더위' 진짜 위험 상태... 경기 이천서 산소 제초하던 80대 사망
- [뉴스] 故 한경선, 드라마 회식 후 쓰러져 안타깝게 사망... 벌써 10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