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9,423
폭스바겐, 레벨 2+ ADAS 도입… 모빌아이·발레오와 차세대 자율주행 협력
조회 3,211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3-26 15:45
폭스바겐, 레벨 2+ ADAS 도입… 모빌아이·발레오와 차세대 자율주행 협력

폭스바겐 그룹이 자사의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양산 모델에 고급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을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레벨 2+ 수준의 ‘향상된 부분 자율주행’ 기능을 갖출 예정이며, 이는 안전성과 주행 편의성을 동시에 높이기 위한 전략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이스라엘의 자율주행 기술 기업 모빌아이(Mobileye), 프랑스의 자동차 전장 전문 기업 발레오(Valeo)와의 협업을 통해 진행된다. 폭스바겐 브랜드 이사회 멤버이자 구매 담당인 디르크 그로쎄-로하이데(Dirk Große-Loheide)는 “이번 협력은 폭스바겐의 전환 전략을 뒷받침한다”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통합 조달함으로써 복잡성을 줄이고 효율성을 높이며, 기술력은 향상되면서도 비용은 경쟁력 있게 유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새롭게 탑재될 ADAS 시스템은 몇 년 내 출시될 예정이며,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의 핸즈프리 주행은 물론, 교통 체증 보조, 위험 감지, 주차 보조, 운전자 모니터링, 360도 긴급 대응 기능 등 다양한 첨단 기능을 포함한다. 향후 증강현실(AR) 기반 디스플레이도 시스템에 통합될 계획이다.
업그레이드된 시스템은 차량 주변을 360도로 감지하는 카메라 및 레이더를 기반으로 하며,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구조를 통해 허가된 도로에서의 자율주행, 스마트 주차, 탑승자 및 보행자 보호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발레오는 고성능 전자 제어 장치(ECU), 주차 센서, 관련 소프트웨어 등을 공급하며, 모빌아이는 EyeQ6 고성능 프로세서와 고정밀 지도 기술을 기반으로 한 ‘서라운드 ADAS(Surround ADAS)’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는 양사의 핵심 기술이 하나의 통합 시스템으로 결합되는 첫 사례로, 차세대 자율주행 기술 구현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발레오 BRAIN 부문 CEO 마크 브레코(Marc Vrecko)는 “운전자 보조 기술의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협력을 통해 폭스바겐 고객에게 비용 효율적이면서도 최첨단 기술이 탑재된 완전한 솔루션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폭스바겐 그룹은 2024년 연간 실적에서 금융 서비스 부문 성장을 바탕으로 매출이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해 3,247억 유로(약 3,537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타타대우모빌리티, 영남 산불 피해 지역에 소방차 긴급수리 파견 지원
-
한국토요타, 아주자동차대학교에 '장학금 및 교육용 차량 렉서스 LC' 기부
-
시승기] 폭스바겐 신형 골프, 비교하기 힘든 효율성과 놀라운 핸들링
-
'독보적 레트로 스타일' 혼다코리아, 아이코닉 시리즈 ST125 국내 출시
-
2월 유럽 배터리 전기차 시장 테슬라 폭락과 중국 업체의 급등 두드러져
-
[시승기] KGM, 토레스 하이브리드 '마치 전기차 같아. 계속 EV 모드'
-
'가장 빠르고 강력한 컨버터블' 애스턴마틴 뱅퀴시 볼란테 최초 공개
-
현대차그룹 ‘HMGMA’ 공장 개념 허문 스마트 팩토리... 아틀란스 실전 투입
-
CATL, 홍콩 증시 상장 승인… 최근 4년간 최대 규모 IPO 될 듯
-
샤오미, 전기차 사업 확대 위해 55억 달러 유치… 8억 주 발행
-
오펠, 주행거리 늘린 ‘코르사 일렉트릭’ 유럽서 사전 주문 개시
-
L&F, 미국 파트너 미트라켐에 145억 원 투자… 북미 LFP 양극재 시장 진출 박차
-
포드, 전기차에 수동 변속기 감각 더한다… 'EV용 기어 레버' 특허 출원
-
폭스바겐, 레벨 2+ ADAS 도입… 모빌아이·발레오와 차세대 자율주행 협력
-
[스파이샷] 2027년형 BMW 노이어 클라쎄 3시리즈, 뉘르부르크링에서 포착
-
중국 3월 신에너지차 판매 45.7% 반등… 보급률 54.1% 예상
-
지리자동차, 2024년 217만 대 판매…전년 대비 32% 증가
-
동펑푸조, 2025년형 5008·508L 동시 출시… 7인승 SUV와 고성능 세단 강화
-
구체화되는 GM과 현대차의 ‘전기차 동맹’
-
국산 전기동력 픽업, KGM 무쏘 EV의 디자인
- [유머] 1원 더 벌려다가 배달어플 평점 1.5점으로 시작하는 가게.jpg
- [유머] 케데헌을 사랑해. 하지만 왜 흑인이 나오지 않는거지
- [유머] 치매 아내가 잠깐 정신이 돌아오자 한 일
- [유머] 유럽 가로등의 비밀
- [유머] 과자를 더 맛있게 먹는 방법
- [유머] 시어머니에게 전통 춤 추는 며느리
- [유머] 근데 웹툰 내려친때 매번 지겹게 나오는게 웹툰은 다 똑같다인데.
- [뉴스] 직접 '떡볶이 1000인분' 요리한 쯔양... 역대급 크기에 걸맞는 따뜻한 시간 가졌다
- [뉴스] '취업 준비하는데 비용 늘었다'... 가장 부담스러운 비용으로 '이것' 뽑았다
- [뉴스] 손흥민 복귀전 골폭발, LA FC 정규리그 3위로 MLS컵 플레이오프 1라운드 진출
- [뉴스] '유방암 술파티' 논란 W코리아, 나흘 만에 공식 사과문 발표... '진행 적절치 않았다'
- [뉴스] 조국 위원장 부인 정경심, 최성해 총장 고소... '딸 조민 표창장 위조됐다는 주장, 박박 증거 있다'
- [뉴스] 한화 손아섭이 1위 LG 대신 4위 삼성을 'KBO 최강팀'으로 극찬한 이유는?
- [뉴스] 반려견 훈련시켜 갈등있던 이웃 공격하게 한 남성.... '징역 1년'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