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8,560한국 '내수 부진 탓' 작년 자동차 생산국 순위 멕시코에 밀려 7위 하락
조회 121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3-10 15:00
한국 '내수 부진 탓' 작년 자동차 생산국 순위 멕시코에 밀려 7위 하락
현대차 아산공장에서 전기차 고전압 배터리를 조립하고 있는 모습. (현대자동차)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우리나라 자동차 생산국 순위가 수출은 늘었지만 내수 부진으로 작년 7위로 하락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가 9일 발표한 '2024년 세계 자동차 생산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세계 자동차 생산은 전년 대비 0.5% 감소한 9395만 대다.
세계 자동차 생산 대수가 감소한 것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15.4% 감소율을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 생산 감소는 도요타, 혼다 등 일부 업체의 품질 인증 부정 문제로 인한 일본(-8.5%) 생산 부진이 가장 원인이 됐다. 태국(-20.0%)과 한국(-2.7%), 스페인(-3.0%) 등도 감소했다.
국내 자동차 생선은 수출 (278만 대, +0.6%) 증가에도 불구하고 내수 부진으로 전년 대비 2.7% 감소한 413만 대를 기록하는데 그치면서 국가별 순위가 7위로 하락했다. 중국, 미국, 일본, 인도가 4년 연속 상위 4개국 자리를 유지했으며, 이들 4개국의 생산은 글로벌 전체 자동차 생산의 59.7%를 차지
주요국 가운데 중국은 정부 주도의 내수 진작책과 수출 장려 정책이 연계되면서 전년 대비 3.7% 증가한 3128만대를 생산, 16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미국은 내수 판매 증가(1596만 대, +2.2%)에도 불구하고 제조업체들이 재고 관리에 집중하면서 생산은 0.7% 소폭 감소한 1056만 대를 기록했다.
일본은 토요타 등 일부 업체의 품질 인증 부정 취득 문제와 자연재해로 인한 생산 중단 여파로 전년 대비 8.5% 감소한 824만 대, 인도는 내수 판매와 수출이 견고한 동반 성장세를 보이며, 전년 대비 2.9% 증가한 601만 대를 생산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독일은 수출(318만 대, +2.3%) 증가에도 불구하고 내수 판매(315만 대, -1.2%) 감소 영향으로 0.7% 감소한 442만 대로 전년도 수준을 유지했다. 한국을 밀어낸 멕시코는 수출과 내수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5.0% 증가한 420만 대를 기록, 5년 만에 6위 자리를 회복하며 역대 최대 생산 실적을 달성했다.
보고서는 한국의 자동차 산업이 내수 한계와 글로벌 경쟁 심화 등 대내외적 도전 과제에 직면해 산업 기반이 위협받고 있다고 진단했다. 국내 자동차 시장은 잠재 수요가 적은 한계를 갖고 있어, 올해 내수가 전년 대비 회복세를 보여도 생산 확대 효과는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업계의 세계 시장 지배력 강화와 미국의 관세 부과 가능성 등 대외적 여건도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보고서는 급변하는 경영 환경 변화에 제때 대응하지 못할 경우, 경쟁력 약화로 글로벌 TOP 10 생산국에서 밀려날 위험이 있다고 우려했다.
KAMA 관계자는 “국내 생산 규모 유지 및 확대라는 명확한 목표 아래, 글로벌 선진국들과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미래차 생산 및 설비 투자에 대한 세제 혜택 확대,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위한 내수 진작책과 더불어 국내 생산을 촉진하고 지원하는 ‘(가칭)국내생산촉진세제’ 도입 등 정부 특단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전기차와 내연기관차, 단순 비교는 무의미하다
[0] 2025-03-10 17:25 -
안드로이드 오토에 ‘제미나이 AI’ 추가 테스트… 운전자 편의성 향상될까
[0] 2025-03-10 17:25 -
기아 EV9, 미국서 가정용 전력 공급 가능해진다… 월박스 ‘Quasar 2’ 사전 예약 시작
[0] 2025-03-10 17:25 -
로스앤젤레스보다 브라질 상파울루가 더 높은 MZ 세대 전기차 선호도
[0] 2025-03-10 17:25 -
다급해진 테슬라, 60개월 0%대 할부... 머스크 리스크와 경쟁사 맞불에 휘청
[0] 2025-03-10 15:00 -
재주나 부리는 로봇 말고 '현대차 아틀라스' 진짜 현장 연말 투입 속도
[0] 2025-03-10 15:00 -
압도적 포스, GMC 풀사이즈 아메리카 정통 픽업 '시에라드날리' 출시
[0] 2025-03-10 15:00 -
'네 바퀴에 최적의 구동력 배분' BMW, 순수전기 세단 뉴 i5 xDrive40 출시
[0] 2025-03-10 15:00 -
3000만 원대 폭스바겐 전기차 'ID. EVERY1' 콘셉트 최초 공개
[0] 2025-03-10 15:00 -
제네시스, GV60과 혹한의 '오로라를 찾아 떠나는 여정' 숏 다큐멘터리 공개
[0] 2025-03-10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美 NHTSA,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등 46만대 리콜...변속기 결함
-
가장 강력한 전기 오프로더 '벤츠 G580'... 45도 등판 정도는 알아서 척척
-
[EV 트렌드] 폭스바겐, 리비안 합작사에 8조 투입 '아키텍처 · 소프트웨어 공유'
-
메르세데스-벤츠 CEO, '중국 성공이 글로벌 성공의 열쇠'
-
리비안 CEO, 기후변화 대응 촉구… '지금은 후세를 위한 역사적 순간'
-
럭셔리와 모험의 조화, JLR 코리아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
-
[스파이샷] 포르쉐 911 GT3 RS, 새 얼굴로 돌아온다
-
[영상] 트럼프와 머스크의 동행, 기후 재앙 가속화할까
-
14억 인도 틈새시장 개척… 2025년 출시 기아 신규 크로스오버 '시로스'
-
한국인이 가장 사랑한 수입차 5시리즈, 올해 수입차 최초 단일 트림 판매 1만대 돌파
-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첫 달부터 중형 하이브리드 시장 30% 점유
-
'캐즘이 뭔데?' 10월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 35% 증가… 중국 판매는 여전
-
현대차, 아이오닉 9 실내 디자인은 '아늑하고 유연한 라운지' 연상
-
람보르기니, 중국을 위한 딱 1대 '레부엘토 오페라 유니카' 원오프 공개
-
현대차, 유엔여성기구와 여성역량강화 성평등·다양성 존중 조직문화 강화
-
'520i에 빠진 한국' BMW 5시리즈 수입차 최초 단일 트림 판매 1만대 돌파
-
韓 승용차 시장 진출하는 中 BYD '국내 출범 공식화'… 2025년 초 판매 돌입
-
현대차 '아이오닉 9' 양산 버전의 전면 디자인… 콘셉트카 그대로 재현
-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10월 중형 하이브리드 SUV 점유율 30% 돌파
-
기한 지나면 과태료…운전면허 적성검사 및 갱신 방법 살펴보니
- [포토] 야외노출
- [포토] 비밀의 화원1
- [포토] 깊은밤 카페에서1
- [포토] 침대위의 욕망
- [포토] 레오파드의 유혹
- [포토] 분홍빛 장미꽃
- [포토] 야한 속옷
- [유머] 킬리언 머피 닯은 꼴
- [유머] 당황당황 중고거래 소개팅녀
- [유머] 예비군훈련 차별 금지법이 통과됐다네여
- [유머] 안녕 난 청각에 문제가 있어
- [유머] 싱글벙글 ai가 해석한 성경
- [유머] 설탕 뿌린 호떡
- [유머] 싱글벙글 음식을 강탈하는 갈매기 모음
- [뉴스] 필리핀 마닐라서 또 한국인 피살... 떼강도 총격에 숨져 (영상)
- [뉴스] 24시 무인카페 불 끄고, '영화 본' 20대 커플... 사장님이 공개한 CCTV 장면
- [뉴스] '윤석열을 파면하라'... 민주당 초선 의원들, 단식 농성 돌입한다
- [뉴스] '최근 일정이 바빠 관리를 못했다'... 소유주 방치로 '집단 폐사'된 소 63마리
- [뉴스] 수원 아파트서 40대 남성 투신... 아내·자녀 2명은 방에서 숨진 채 발견
- [뉴스] '위증교사 혐의' 이재명, 오늘 항소심 첫 재판... '대장동 사건' 재판도 출석
- [뉴스] 故 휘성, 생전 악플에 고통 호소... '동물원 원숭이한테 먹이 던지듯 D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