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3,168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3-04 17:25
'화려한 등장 초라한 출발' BYD 아토3, 차량 인도 지연에 계약자 이탈 조짐
BYD 국내 승용차 시장 진출 선언(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연초 간판급 소형 전기차 '아토 3' 사전 계약을 시작으로 국내 승용차 시장 진출을 선언한 중국 BYD가 실제 판매에서 난관에 봉착했다. 당초 예정된 2월 내 고객 인도가 지연되며 사전 계약자 이탈 또한 우려되는 상황이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고객 인도가 예정됐던 BYD 아토 3는 국내 전기차 보조금 지급 여부가 아직 확정되지 않아 실제 판매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국내 판매 전기차의 경우 국토교통부와 환경부의 신차 인증 외에도 산업통상자원부 환경친화적 자동차 신고, 한국환경공단의 전기차 구매보조금 확정 절차 등을 거쳐야 한다.
하지만 BYD는 연초 국토부와 환경부 인증 절차를 완료 후 아토 3 사전 계약 및 신차 발표회를 진행하고도 전기차 보조금 확정을 위한 관련 서류를 뒤늦게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올해부터 강화된 전기차 보조금 지급 기준을 제대로 갖추지 못해 보조금 확정이 늦어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BYD 아토3(BYD)
환경부는 올해부터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해 제조물 책임보험에 가입하고, 배터리 충전량 정보(SoC) 기능을 탑재한 전기차에만 보조금을 전달한다.
하지만 BYD 아토 3에는 SOC 기능이 탑재되지 않아 BYD는 1년 이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한 해당 기능 탑재를 담은 확약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관련 부처가 받아들이고 보조금이 책정된 뒤에야 아토 3 국내 고객 인도가 정상적으로 이뤄지게 된다. 이 경우 빨라야 내달께 실제 판매가 이뤄질 수 있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한편 관련 업계는 고객 인도가 지연되며 사전 계약 이탈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앞서 BYD코리아는 아토 3 사전 계약이 1주일 만에 1000대를 돌파했다고 밝혀왔다.
하지만 국내외 다양한 경쟁 모델이 속속 등장하고 아토 3와 달리 보조금 확정을 통한 가격 경쟁력을 강조하는 만큼 이번 고객 인도 지연이 BYD 국내 판매에 계속된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1분기 美 전기차 시장 폭발적 증가 '희비 엇갈린 포르쉐 · 테슬라'
-
타타대우모빌리티 '전략 전문가' 김태성 신임 대표이사 사장 공식 취임
-
GM, 캐나다 상용 전기차 공장 가동 중단… 판매 부진 원인이라지만
-
경량 스포츠카 제조사 ‘로터스’ 77년 역사 장식한 슈퍼카 살펴보니
-
다임러 트럭 코리아, 경제성과 실용성 강화한 2025년형 ‘악트로스’ 2종 출시
-
DT네트웍스, BYD ATTO 3 첫 고객 인도…“공식 출고 시작”
-
폭스바겐코리아, 봄철 차량 무상 점검 캠페인 실시…액세서리 할인·사은품 제공
-
NIO, 연말 ‘NIO Day 2025’서 대형 SUV ES9 공개 유력…신모델 라인업 잇따라 출시
-
아이오닉 5 N 기반 ‘반드벨 H-GT’, 탄소섬유 바디로 230kg 감량
-
전기차 열폭주 끝! 현대모비스, 배터리 발화 자동 진압 신기술 개발 성공
-
지방 축제 장터 같았던 '2025 서울모빌리티쇼' 관람객 56만 기록하고 성료
-
벤츠, GLE 350 4메틱 출시 '엔트리 가솔린 트림' 추가로 라인업 강화
-
다임러트럭, 실속형 트랙터 '악트로스 2643LS 6X2 · 2651LS 6X2' 출시
-
순수전기차, 내연기관차에 비해 고장 빈도 절반 '공통된 문제는 배터리'
-
테슬라, 또 주행 거리 조작 의혹....20마일 달렸는데 70마일 무상 보증 끝
-
기아, 업계 최초 AI 고객센터 도입… 고객상담 24시간 자동화 전환
-
현대차그룹, 북미 WCX 협력사 수출 지원… 9400만 달러 상담 성과
-
[칼럼] 전기차 화재 전조 증상은 '연기'.... 열 중심 감지로 골든 타임 잡아야
-
현대차, 글로벌 전략 인사 단행… 전략·딜러·커뮤니케이션 리더 핵심 배치
-
현대차그룹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급진적 진화...지금 가는 길이 항상 최신
- [유머] 퐁퐁남 금지법 발의
- [유머] 부산대 강의가 취소된이유
- [유머] 민생지원금 신청 대참사난 오타쿠
- [유머] 투명컵으로 보여주는 야바위꾼의 기술
- [유머] 투표 안한다고 욕먹는 2030의 진실
- [유머] 가서 살면 매달 400만원 줌
- [유머] 피부가 가려워서 119 응급차 부른 40대 여성
- [뉴스] '숭고한 희생 절대 잊지 않겠다'... 배정남, '광복 80주년' 맞아 1950년 태극기 공개
- [뉴스] H.O.T. 6년 만에 완전체 사진 공개... '전성기 비주얼 그대로네'
- [뉴스] '새 박사' 윤무부 경희대 명예교수 별세... 향년 84세
- [뉴스] 폭우에 '흙탕물'로 도로 침수되자, 맨손으로 쓰레기 건져올린 '빗속 영웅'
- [뉴스] '다큐 3일' 촬영장에 폭발물 협박, 유튜브 댓글 남긴 고교생 서울서 검거
- [뉴스] 임신부 수영장 이용 막은 스포츠센터... '유산 우려 때문'
- [뉴스] 알바생 '부탁' 들어줬다가 한 순간에 '전과자'된 식당 사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