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1,193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2-28 14:25
급변하는 자동차 '스마트 팩토리'가 핵심...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해야
자동차 산업의 복잡성이 증가하면서 하나의 라인에서 다양한 유형의 차량을 생산하고 AI를 기반으로 한 첨단 '스마트 팩토리'가 제조사의 다음 발전을 위한 중요 요소로 인식되고 있다. 사진은 기아 오토랜드 광명 EVO 전기차 전용공장 모습이다. (기아)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다음 단계의 발전을 위해서 가장 중요하게 추진해야 할 분야로 '스마트 팩토리'를 지목했다. 스마트 팩토리는 정보통신기술(ICT)과 융합해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지능형 공장을 의미한다.
로봇 및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 'ABB 로보틱스'와 '오토모티브 매뉴팩처링 솔루션'이 공동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요르그 레거(Joerg Reger) ABB 로보틱스 자동차 사업부 총괄은 '자동차 제조사는 첨단 로봇 공학, 인공지능, 디지털 트윈 기술이 긍정적인 변화의 동력으로 인식하고 있다'라며 '스마트 팩토리는 비용 절감과 지속 가능성 목표 달성, 그리고 신모델을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출시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조립 라인에 부품을 전달하는 AI 기반 자율 이동 로봇부터 디지털 트윈 기술 등 첨단 제조 기술의 장점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응답자의 64%는 자동차 제조에서 자율 이동 로봇(AMR) 사용이 증가할 것이라고 답했고 57%는 조립 현장에서 작업자와 함께 일하는 협동 로봇(코봇) 도입이 활발해 질 것이라고 답했다.
응답자들은 생성형 AI와 소프트웨어가 주도하는 산업에 주목하고 82%는 이 기술을 활용하면 비용 절감과 품질 향상은 물론 신모델 출시를 간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73%의 응답자가 디지털 트윈 및 시뮬레이션 도입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자동차 산업의 복잡성을 헤쳐나가기 위해 유연한 제조 시스템의 도입 필요성도 공감했다. 전기차, 하이브리드, 내연기관(ICE) 등 특정 유형에 대한 예측 불가능한 수요에 대비, 하나의 라인에서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조립해 더 빠른 제품 수명 주기를 유지할 필요성이 많아지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응답자의 84%는 향후 5년 동안 유연한 제조가 차량 제조에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 레거 총괄은 '유연한 제조는 많은 자동차 제조업체가 현재 해결해야 하는 매우 현실적인 복잡성과 재정적 약속을 관리하는 데 필수적인 요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정 모델이나 차종 또는 파워트레인의 시장 수요와 전망에 맞춰 생산을 중단하거나 늘릴 수 있는 빠른 대응 능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응답자들은 신기술 도입의 필요성과 스마트 팩토리를 긍정적으로 보면서도 몇 가지 난관이 있을 것으로 봤다. 높은 초기 비용(54%)과 함께 기술적 문제(35%), 사이버 보안 및 데이터 보호(32%), 인력 적응(32%), 숙련된 직원 부족(28%) 등을 대표적 난관으로 꼽았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현대차, 혁신의 속도만큼 중요한 것은 치밀한 전략
[0] 2025-05-08 17:25 -
폴스타코리아, 국내 최대 규모 ‘스페이스 수원’ 공식 오픈
[0] 2025-05-08 17:25 -
전기차의 그늘 속, 다시 주목받는 하이브리드…토요타가 강한 이유
[0] 2025-05-08 17:25 -
한국앤컴퍼니,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 ‘한국앤컴퍼니벤처스’ 설립
[0] 2025-05-08 17:25 -
탑기어 '2025 올해의 전기차' 대상 포함 3관왕을 차지한 의외의 브랜드
[0] 2025-05-08 17:25 -
일평균 31대씩 팔린 中 전기차 'BYD 아토 3' 지난달 543대 출고
[0] 2025-05-08 17:25 -
BYD, 日 소형 전기차 시장 공략 '신모델 투입'으로 엄청난 위협
[0] 2025-05-08 17:25 -
포드, 트럼프 경고에도 머스탱 마하-E 가격 인상 추진... '관세 충격' 현실화
[0] 2025-05-08 14:25 -
KGM, 호주 AFL 명문 콜링우드 구단 스폰서십 체결... 현지 시장 경쟁력 강화
[0] 2025-05-08 14:25 -
포드 추격하는 BYD, 순위 급상승... 4월 수입차 판매 전월 대비 14.8% 감소
[0] 2025-05-08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칼럼] 1시간 주행에 20분 공회전... 환경ㆍ연비, 다시 주목받는 'ISG'
-
모양이 비슷한 도로표지판 의미 살펴보니
-
현대차, 일본 오키나와 EV 렌터카 프로모션…“여행하며 전기차 체험”
-
'하루 한대꼴' 르노코리아 판매왕 정의영 마스터 '카톡에 고객 5000명'
-
중국 정부 '스마트ㆍ자율주행' 광고 금지... ADAS 무선 업데이트도 제동
-
[시승기] 르노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E-Tech '시작부터 끝까지 놀라운 연비'
-
[EV 트렌드] BYD, 프리미엄 브랜드 방청바오 '타이3' 2000만원대 출시
-
수동변속기로 6분 56.294... 포르쉐 911 GT3, 뉘르부르크링 신기록
-
혼다 네이키드 모터사이클 ‘CB1000호넷SP’50대 한정 온라인 상담 시작
-
비겁한 변명, 음주운전 왜 했나 물었더니 '대리운전이 없어서'가 최다
-
현대차, 美 시사주간지 선정 ‘최고의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3개 차종 수상
-
캐딜락 플래그십SUV ‘더 뉴 에스컬레이드’ 하루만에 초도 물량 완판
-
[김흥식 칼럼] 현대차그룹, 세계 최강 양궁처럼 자동차 '불스아이' 명중
-
트럼프 관세 통하나... 혼다, 美 판매차 최대 90% 현지 생산 전환 추진
-
제대로 쉬어 볼까? 출발했는데 자동차가 말썽... 나들이길 폭망하지 않는 법
-
한국타이어, ‘루시드 그래비티’에 전기차 전용 사계절 신차용 타이어 공급
-
2025 시즌 슈퍼레이스 최상위 클래스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 출범
-
기아, EV9 나이트폴·K4 해치백 세계 최초 공개… 북미 전기차 시장 공략
-
현대차, 더 복잡해진 최강 오프로더 '팰리세이드 XRT Pro' 세계 최초 공개
-
'최고의 신차' 기아 EV3, BMW X3 제치고 2025 월드카 어워즈 왕중왕
- [유머] 털 깎은 알파카
- [유머] 못말리는 아가씨
- [유머] 호불호 많이 갈린다는 여자친구 취향
- [유머] 일당 20만원짜리 알바
- [유머] 여동생의 만행
- [유머] 어느 독일인의 한글 문신
- [유머] 월급 안주는 편의점 사장
- [뉴스] 범죄자 잡아야할 현직 경찰관이... '보이스피싱' 범죄 가담한 대구 경찰 구속
- [뉴스] '얼굴 찍히기 싫은데 불이익 받을까 말 못해'... 교실서 유튜브 찍는 교사가 불편한 학생들
- [뉴스] 강경윤 기자, '가세연' 김세의 고소 '뉴저지 간 적 없어... 김새론 녹취는 AI 위조'
- [뉴스] '인도, 한국 민항기 지날 때 '미사일' 쏴 승객들 목숨 위협' ... 대한항공, 안전 위해 항로 변경
- [뉴스] '아들만 다섯' 정주리, 임신 중 심각했던 생활고 고백... '연금·보험료도 못 냈다' (영상)
- [뉴스] '엄마의 잔소리에 결국 가출했다'... 송지효가 일주일 동안 집 나갔던 사연
- [뉴스] 유해진·이제훈 '소주전쟁', 개봉일 앞당겼다... 5월 30일 관객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