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8,428르노, 전기차 화재 진압 시스템 ‘파이어맨 액세스’ 공개
조회 281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2-19 17:25
르노, 전기차 화재 진압 시스템 ‘파이어맨 액세스’ 공개

전 세계 자동차 제조업체와 배터리 기업들이 전기차 화재 위험을 해결하기 위해 경쟁하는 가운데, 르노가 자체적인 해결책인 ‘파이어맨 액세스(Fireman Access)’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기술은 화재를 보다 효과적이고 신속하게 진압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프랑스 자동차 제조업체 르노는 이 기술을 통해 화재 진압 시간을 내연기관 차량과 비슷한 수준으로 단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파이어맨 액세스’ 시스템은 고전압 배터리 팩 내부에 접착식 디스크를 배치하고, 배터리에 화재가 발생하면 외부 호스의 물 압력으로 디스크를 제거해 배터리 팩 전체를 급속히 냉각시키는 방식이다.
이 시스템은 배터리 셀이 몇 시간 동안 통제되지 않은 상태로 타오르는 ‘열 폭주(thermal runaway)’ 현상을 막는 데 효과적이라고 평가된다. 현재 이 기술은 르노, 다치아(Dacia), 그리고 소형 전기차 브랜드 모빌라이즈(Mobilize)에서 판매하는 순수 전기차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에 적용되고 있다. 또한, 르노는 이 기술을 자사뿐만 아니라 다른 자동차 제조업체에도 무료로 개방할 계획이다.
르노에 따르면, ‘파이어맨 액세스’ 시스템은 화재 진압 시간을 몇 분 이내로 단축하며, 사용되는 물의 양도 기존 대비 10분의 1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 통계적으로 전기차 화재 발생률은 내연기관 차량보다 낮지만, 일단 화재가 발생하면 진압이 어려워 몇 시간씩 지속되는 경우가 많다.
현재 다양한 방식의 화재 진압 기술이 연구·개발되고 있다. 지난해 배터리 기업 LG화학은 인체 모발보다 얇은 안전층을 개발해 열 폭주를 방지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또한, 한국의 배터리 연구진은 고체 폴리머 전해질을 적용한 리튬 금속 배터리를 개발해 화재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고성능 럭셔리 로드스터 라인업 강화' 벤츠 AMG SL 43 신규 트림 출시
[0] 2025-02-21 18:00 -
[스파이샷] 기아, EV3 GT 개발 중...2026년 출시 예정
[0] 2025-02-21 17:45 -
실리콘 음극, 차세대 배터리 혁신 이끌까? GM·메르세데스 등 도입 추진
[0] 2025-02-21 17:45 -
타타대우모빌리티,에이엠특장과 ‘준중형 전기 청소차 개발’MOU
[0] 2025-02-21 17:45 -
볼보자동차, ‘슈퍼셋 테크 스택’ 기반 볼보 ES90 주요 기술 공개
[0] 2025-02-21 13:00 -
앨리슨 트랜스미션, 아탁 탈라스 아태지역 영업 총괄 승진 임명
[0] 2025-02-21 13:00 -
한국타이어, 2025년 신년 간담회 개최
[0] 2025-02-21 13:00 -
GS글로벌, BYD 1톤 전기트럭 T4K 리스 상품 출시
[0] 2025-02-21 13:00 -
뉴 MINI 컨트리맨, 한국자동차기자협회 ‘2025년 올해의 디자인’ 부문 선정
[0] 2025-02-21 13:00 -
KGM, 첫 번째 HEV 모델 ‘토레스 하이브리드’ 기대감 고조
[0] 2025-02-21 13:00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中 전기차 유럽 시장 반토막, 추가 관세 영향 탓...남미 등 신흥 시장 주력
-
[EV 트렌드] 리비안, 아마존 전기 배달밴 생산 일시 중지 '부품 부족 원인'
-
최연소, 최소경기 ‘30홈런-30도루’ 기아 김도영이 받은 자동차 선물은?
-
KCC오토그룹, 가수 션과 함께하는 ‘2024 815런’ 참여
-
GM, R&D 부문 정규직 직원 등 1,000명 해고
-
닛산, “e파워용 엔진 열효율 50%가 목표”
-
올 해 유럽자동차 시장, 성장률 둔화 예상
-
전기차가 무슨 죄...가진 자, 불날까 걱정보다 주변 사람 눈치 보는 게 더 불편
-
트럼프 집권하면 전기차 보조금 폐지, 머스크가 원하면 내각 기용
-
리비안, 애플 카플레이 대신 애플 뮤직 통합 지원 시작
-
리막 네베라 R, 더 빠르고 강력한 전기 슈퍼카로 재탄생
-
람보르기니, 우라칸 후속 '테메라리오' 최초 공개… V8 트윈 터보에 모터 3개
-
'더욱 특별한 포르쉐' 1974대 한정판 911 터보 50주년 모델 공개
-
포르쉐 911, T-하이브리드로 새로운 시대를 열다
-
푸조, 최신 디자인과 전동화 전략으로 208 및 e-208 업그레이드
-
BMW, 2024년부터 차량 내 UNO 게임 플레이 가능
-
중국 7월 화력발전량, 기록적 더위에도 3개월 연속 감소
-
에스콘디다 광산, 임금 합의로 파업 종료…구리 공급 우려 완화
-
스텔란티스, 주주들로부터 주가 조작 혐의로 소송 당해
-
러 푸틴 절친 체첸 수장 카디로프, 머스크 땡큐...테슬라 사이버트럭에 기관총 장착
- [유머] 2005년 vs 2025년 물가 비교
- [유머] 햄이 되어버린 시바
- [유머] 눈이 좋은 일본담비
- [유머] 살벌한 고등학생 교내 싸움
- [유머] 귀여운 고딩커플
- [유머] 운전하기 무서워진 이유
- [유머] 육아 경험 있는 화가 vs 없는 화가
- [뉴스] 부사관 출신 국정원 직원, 출근길 굴착기와 추돌 사고로 사망... 법원 '업무상 재해 인정'
- [뉴스] '최종변론' 하루 앞둔 尹 대통령... ''임기단축 개헌' 제안도 검토 중'
- [뉴스] '저 얼굴에 몸까지 좋아졌다'... 전역 D-107 남은 BST 뷔, '상남자st' 사진 대방출
- [뉴스] '말기암 병간호 힘들어'... 30년 같이 산 아내 살해한 남편
- [뉴스] [속보] 1호선 신이문역 상하행 선로장애... 출근길 지연
- [뉴스] U-20 축구 대표팀 혈투 끝에 우즈벡 꺾고 아시안컵 4강 진출... 13번째 '우승' 도전한다
- [뉴스] 고양 중국집서 60대 여성 '난도질'해 살해한 50대 女... 그 뒤에는 '치정'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