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9,424
노스볼트, 배터리 시스템 사업부 스카니아에 매각… 핵심 사업 집중
조회 4,136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5-02-19 17:25
노스볼트, 배터리 시스템 사업부 스카니아에 매각… 핵심 사업 집중

스웨덴 배터리 제조업체 노스볼트가 산업용 배터리 시스템을 개발·제조하는 핵심 부서인 ‘시스템스 인더스트리얼’(Systems Industrial) 사업부를 매각하기로 합의했다. 이 사업부는 트럭 제조업체 스카니아가 인수할 예정이다.
2018년에 설립된 해당 사업부는 스웨덴 스톡홀름과 폴란드 그단스크에 위치한 시설에서 약 3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물류, 건설 장비, 광업, 농업, 공공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을 위한 배터리 모듈 및 시스템을 개발해왔다.
스카니아 대변인은 “이번 인수를 통해 숙련된 전문가들로 구성된 팀과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생산되는 산업용 배터리 시스템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게 됐다”며 “건설 및 광업 등 분야에서 스카니아의 기존 고객 서비스와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스볼트와 스카니아는 모든 필수 자산, 직원, 계약이 원활하게 이전될 수 있도록 협력해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산업용 배터리 사업이 중단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인수 후에도 사업부는 기존 계약을 유지하며 올해 예정된 주문을 차질 없이 이행할 계획이다.
이번 매각은 노스볼트가 핵심 사업인 대규모 배터리 셀 제조에 집중하기 위한 구조조정의 일환이다. 거래는 관련 규제 당국의 승인과 최종 계약 체결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노스볼트 시스템스 인더스트리얼의 부사장 엘린 오케르스트룀은 “이번 합의를 통해 노스볼트 시스템스 인더스트리얼의 인력, 기술, 제품의 미래를 확보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그는 “짧은 기간 동안 업계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팀을 구축하고, 원점에서부터 새로운 배터리 시스템을 개발해왔다”며 “지금까지 3,300개 이상의 ‘볼트팩 코어’(Voltpack Core) 제품을 판매했으며, 개별 배터리 팩의 총 가동 시간이 약 1,000만 시간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노스볼트는 2024년 10월 생산 차질과 자금 조달 실패로 인해 미국에서 파산보호(챕터 11)를 신청한 바 있다. 이번 매각은 비용 절감을 위한 조치로, 앞서 노르스크 하이드로(Norsk Hydro)와 볼보카(Volvo Cars)에도 일부 사업부를 매각한 바 있다. 노스볼트는 이를 통해 스웨덴 북부에 위치한 대형 배터리 공장 운영에 집중할 계획이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벤츠, 게임체인저 '고체 배터리' 세계 최초 실차 테스트… 999km 주행
-
현대차·기아-삼성SDI 로봇 전용 배터리 공동 개발... 공동 마케팅도 추진
-
KGM 수출이 통했다, 2년 연속 흑자 달성... 무쏘 EV 등 신차로 바람몰이
-
'전기차 당장 빼' 트럼프, 연방 정부 건물 내 8000개 전기차 충전소 폐쇄
-
한 때 최고급 사양으로 불렸던 'CD 플레이어'... 아직 4대가 남았다
-
테슬라, 모델 3 · 모델 Y 파워 스티어링 리콜 'OTA 업데이트로 끝?'
-
실구매 3000만 원대… 국내 첫 전기 픽업 '무쏘 EV' 사전 계약 돌입
-
매우 긍정적...아이오닉 5 신규 구매자 74%, 타브랜드에서 갈아탄 소비자
-
도요타 드림카 콘테스트, 아프면 바로 달려가는 'X-레이 자동차' 대상 수상
-
현대차그룹 ‘Pleos 25’ 참가자 모집... 28일 개막, 새로운 오픈 플랫폼 공개
-
현대모비스, 협력사와 수평적 소통 강화 ‘2025 파트너스 데이’ 개최
-
BMW, 최소 600km 더 멀리 가고 빠르게 충전...Gen6 기술 사양 공개
-
'더 고급스럽고 스포티하게' 아우디 부분변경 RS Q8 퍼포먼스 출시
-
'전기버스 수준으로 완화' 국토부 수소버스 연료보조금 상향 조정
-
미니도 英 옥스퍼드 공장 전기차 일정 연기... 美 현지 생산으로 선회
-
[칼럼] 재활용 불가, 모델 3에서 쏟아져 나올 1만 5000톤 폐기물 공습
-
'고성능 럭셔리 로드스터 라인업 강화' 벤츠 AMG SL 43 신규 트림 출시
-
[스파이샷] 기아, EV3 GT 개발 중...2026년 출시 예정
-
실리콘 음극, 차세대 배터리 혁신 이끌까? GM·메르세데스 등 도입 추진
-
타타대우모빌리티,에이엠특장과 ‘준중형 전기 청소차 개발’MOU
- [유머] 호불호 갈리는 제육볶음.jpg
- [유머] 있음
- [유머] 40년된 초코파이
- [유머] 카페 알바 이력서
- [유머] 햄버거 서빙 기차
- [유머] 60초안에 이 문제 못 풀면 언어 수준 의심을 해야..
- [유머] 보정 없이 찍은 아프리카 동물들의 위장 클라쓰..
- [뉴스] 아내 폭력 일삼고 친딸까지 추행한 전 남편... 새 가정에선 '다정한 아빠'
- [뉴스] '조만간 얼굴 보자고 했는데'... 런던베이글뮤지엄 사망 직원 동창의 먹먹한 호소
- [뉴스] 서동주 '故서세원 자상한 아빠였다... '서세원쇼' 폐지되자 엄마한테 분풀이' (영상)
- [뉴스] 배우 이정섭, 위암 합병증 후 근황... '죽거나 출가하려 했다'
- [뉴스] '월수입 9천만원' 양홍원, 11개월 딸 '아기띠' 매고 수족관 데이트
- [뉴스] 어도어에 소송 패소한 뉴진스... 변호사 통해 '억울한 입장' 밝혔다
- [뉴스] '지하철이 안방인가'... 발바닥 각질 툭툭 뜯은 '민폐' 양복남, 안 치우고 떠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