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8,303포드, 대형 EV 대신 하이브리드·EREV 확대…소형·중형 전기차가 핵심
조회 469회 댓글 0건
![레벨3](images/test/l3.png)
머니맨
2025-02-07 17:25
포드, 대형 EV 대신 하이브리드·EREV 확대… '소형·중형 전기차가 핵심'
![](http://img.danawa.com/cp_images/service/33/5744451/c73fd165.jpg)
포드 CEO 짐 팔리(Jim Farley)가 대형 순수 전기 SUV와 트럭의 경제성이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라고 지적했다.
포드는 2024년 4분기 실적 발표에서 향후 전동화 전략을 공개하며, 전 차종에 걸쳐 무리하게 배터리 전기차(BEV)를 확대하기보다 소형 및 중형 전기차 중심의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팔리는 “대형 전기차의 경우 경제적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이들 차량은 견인, 오프로드 주행, 장거리 여행 등 다양한 요구를 충족해야 하지만, 공기역학적으로 불리하고 차체가 무거워 대형·고가의 배터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대형 EV 비효율성 지적… 확장형 전기차(EREV)로 전환
포드는 최근 대형 3열 전기 SUV 프로젝트를 취소했지만, 전기차 개발을 중단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차세대 중형 전기 픽업트럭과 '스컹크웍스(Skunkworks)'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신규 EV 패밀리, 그리고 하이브리드 및 확장형 전기차(EREV) 등 다양한 전동화 모델을 준비 중이다.
자동차 업계가 탄소중립을 목표로 대형 배터리 탑재 EV를 늘리는 가운데, 팔리는 180kWh 이상의 대형 배터리가 현실적으로 비효율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실제로 전기 픽업트럭의 판매 성적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테슬라 사이버트럭(Cybertruck)은 2024년 전기 픽업트럭 중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이었지만, 초반 100만 대 이상의 사전 예약과 연간 25만 대 생산 목표와는 달리 38,965대 판매에 그쳤다고 Cox Automotive가 집계했다.
포드의 F-150 라이트닝(F-150 Lightning) 판매량도 증가했으나, 가솔린 모델과 비교하면 미미한 수준이다. 이에 따라 포드는 여러 차례 생산량을 조정하며 시장 수요에 맞춘 운영으로 전환하고 있다.
팔리는 “대형 전기차를 위한 프리미엄 가격을 소비자들이 지불하지 않으려 한다”며 “이런 차량은 사업적으로 어려운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대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하이브리드, EREV가 향후 수익성을 보장할 것이라며, '가솔린 한 탱크로 700마일(약 1,127km) 이상 주행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주행은 전기로 이뤄지는 차량이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포드, 확장형 전기차(EREV) 개발 본격화
포드는 대형 SUV와 트럭 부문에서 순수 전기차(EV) 대신 확장형 전기차(EREV)를 도입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수정하고 있다. 포드는 EREV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해당 모델은 전기 모터가 구동을 담당하고, 내연기관은 배터리 충전용 발전기로만 작동하는 방식을 채택할 예정이다.
팔리는 “대형 전기차는 상업용 고객에게만 의미가 있다”며 “이들은 물류센터에서 EV 밴과 작업용 트럭을 충전할 수 있어 일반 고객과는 다른 수요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일반 고객들은 배터리를 과하게 구매하는 경향이 있지만, 상업용 고객들은 실용적인 필요에 맞춰 정확한 배터리 용량을 선택한다'고 덧붙였다.
포드는 소형 및 중형 트럭과 SUV가 순수 전기차로 가장 적합한 세그먼트라고 판단하고 있으며, 저렴한 배터리를 활용하면서도 실생활에 맞는 전동화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팔리는 “우리는 현재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는, 대량 생산이 가능한 차세대 전기차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전동화 전략을 현실적인 방향으로 전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최신글레벨3](images/test/l3.png)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가장 위대한 F1 드라이버 '아일톤 세나' 2025 자동차 명예의 전당 헌액
[0] 2025-02-11 17:25 -
중국, 2024년 싱가포르 점유율 18.2%로 크게 증가
[0] 2025-02-11 14:25 -
중국차 2024년 12월 세계 시장 점유율 41%
[0] 2025-02-11 14:25 -
[영상] '업그레이드' 그 자체, 폭스바겐 ID.5 시승기
[0] 2025-02-11 14:25 -
[영상] 미국의 1980년대 금융 자유화와 지금의 리쇼어링
[0] 2025-02-11 14:25 -
브래드 피트의 F1 영화, 2025년 6월 개봉… 실감 나는 레이싱 장면 기대
[0] 2025-02-11 14:25 -
중국 자동차 업계, 딥시크 AI 통합 경쟁… 지리·지커 등 선두 발표
[0] 2025-02-11 14:25 -
현대차그룹-영국 런던대학교 SOAS, 아프리카 인재 육성 위한 장학 제도 설립
[0] 2025-02-11 14:25 -
2025서울모빌리티쇼, 4월 개최...HD현대 건설기계 최초 헤드라인 파트너 참가
[0] 2025-02-11 14:25 -
겨울철 폭설 후유증 '도로 파임’ 주의, 급제동ㆍ급조향 피하고 전방주시 필수
[0] 2025-02-11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테슬라, 무선 유도 충전기 개발 중
-
캐나다, 탄소제로 규정 통한 내연기관차 판매 금지법 발표 예정
-
현대차 '아반떼ㆍ투싼' 美 IIHS 충돌평가 최고 안전 등급 TSP+ 획득
-
수소 트럭 언덕에서 밀었던 니콜라 창업주, 美 법원 사기 혐의 징역 4년 선고
-
제11회 국제e-모빌리티엑스포, 내년 4월 30일 개막
-
중국 vs 동남아시아, 무역전쟁 위험성 높아진다
-
현대모비스, 학교 스포츠클럽 양궁대회 개최
-
폭스바겐코리아, 골프 신규 디지털 광고 캠페인 ‘더 힙스터(The Hipster)’ 공개
-
볼보의 전기 동력 미니밴 EM90의 디자인
-
혼다코리아, 대형 SUV 파일럿 앰버서더에 ‘올라운더’ 배우 송진우 선정
-
내년 글로벌 신차 판매 8830만 대 전망 '유럽 · 미국 · 중국 고르게 소폭 성장'
-
KNCAP, 수입 및 국산차 8개 모델 신차 안전성 공개 '라브4 · 트랙스 · ID.4 충격'
-
이례적으로 늘어난 현대차 수소 관련 특허… 'N 비전 74' 실제 양산 계획?
-
[아롱 테크] 교체할 일 없는 자동차 디지털 퓨즈, 자가 진단에 리셋 후 복원까지
-
佛ㆍ獨 왜 이래...현대차ㆍ기아' 전기차 보조금 중단 또는 제외 비상
-
현대차 킹산직 400명 모집, 28일까지...R&Dㆍ디자인 모델러도 신규 채용
-
기아, 카니발 1.6 터보 하이브리드 국내 인증 완료 '7인승 저공해 2종 혜택'
-
[시승기] 3040세대 노리는 5세대 프리우스, 눈에 띄게 강해지고 젊어졌다
-
테슬라 파업 '심각 단계' 노르웨이 등 스칸디나비아 전역 확대...머스크 강경 유지
-
KGM, 사우디 SNAM과 현지 전기차 조립 MOU...중동 시장 확장 교두보 구축
- [유머] 공항에서 출국 직전 멘탈 나가는 상황
- [유머] 어릴때 집단따돌림, 괴롭힘 당했었다는 개그맨 최우선 ㅠㅠ
- [유머] 영하 5도 텐트에서 한국식 바베큐 먹는 외국인
- [유머] 멤버들 오만가지 생각하게 만든 태국인 멤버가 최근 배운 한국어 ㄷㄷ
- [유머] 20년 만에 식스센스에서 고정 멤버로 만난 유재석, 송은이.jpg
- [유머] 일론 머스크 근황
- [유머] 어딘가 많이 익숙한 어린이역사만화 적
- [뉴스] MBC 기상캐스터 출신 배우 김혜은, 오요안나 사건에 '기상캐스터 소모품으로 보나' 일침
- [뉴스] NJZ로 새출발하는 뉴진스, 홍콩 컴백 하니 '비자 연장 거부' 때문이었나
- [뉴스] '황정음과 10년 열애' 김용준 '지긋지긋해질 때까지 사귀다 헤어져'
- [뉴스] 이재명 '선거법 재판, 3월쯤 판결 나올 것'... '대선 출마' 여부에는 신중
- [뉴스] 남양주서 '야구방망이' 휘두르며 시민들 위협한 남성의 최후 (영상)
- [뉴스] 체험학습 중 버스에 치여 숨진 초등학생... 담임교사 '유죄' 판결받았다
- [뉴스] '시청역 역주행 참사' 운전자, 1심 판결 나와... 징역 아닌 '금고' 7년 6개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