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9,409
MAN, DB 쉥커에 첫 전기 트럭 ‘eTGX Ultra’ 인도
조회 2,327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1-31 18:25
MAN, DB 쉥커에 첫 전기 트럭 ‘eTGX Ultra’ 인도

폭스바겐 그룹 산하의 상용차 브랜드 MAN이 유럽 물류업계를 선도하는 DB 쉥커에 신형 전기 트럭 ‘eTGX Ultra’를 처음으로 인도했다.
이번 차량 인도는 독일 뮌헨에 위치한 MAN 공장에서 직접 이뤄졌다. 차량 전달식에서는 MAN 트럭 & 버스의 판매 및 고객 솔루션 담당 이사인 프리드리히 바우만이 DB 쉥커 유럽 육상 운송 부문 부사장인 시릴 본장에게 차량을 공식적으로 전달했다. 이후, 차량을 인도받은 드라이버들이 DB 쉥커의 독일 내 거점으로 이동하며 운영을 시작했다.
DB 쉥커에 인도된 ‘eTGX Ultra’ 전기 세미 트레일러 트랙터는 높은 적재 용량을 요구하는 운송을 위해 개발된 모델로, 내부 높이 3m의 메가 트레일러 견인이 가능하다. 이는 자동차 부문을 포함해 대형 적재 공간이 필요한 물류 분야에서 오랫동안 활용되어 온 기술이다. 적재 용량을 극대화하면 운송 과정에서의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으며, MAN의 전기 트럭 ‘eTGX Ultra Low Liner’와 조합할 경우 CO2 배출량을 지속적으로 감축할 수 있다.
DB 쉥커와 MAN은 2023년에 체결한 기본 합의서(LOI)에 따라 2026년까지 총 100대의 전기 트럭을 도입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번에 eTGX의 첫 차량이 인도된 것을 계기로, DB 쉥커는 추가로 MAN의 전기 트럭 ‘eTGL’ 50대 도입을 위한 기본 합의서에도 서명했다. 이 차량은 2025년 4월부터 주문이 가능하며, 도시 내 화물 운송에 적합한 12톤급 전기 트럭으로 DB 쉥커의 친환경 물류 운영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DB 쉥커는 오랜 기간 지속가능성 전략을 일관되게 추진해왔다. 대체 동력 시스템으로의 전환뿐만 아니라, 물류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이번에 DB 쉥커에 인도된 MAN eTGX Ultra Low Liner는 트레일러 높이 950mm, 휠베이스 3.75m라는 짧은 길이에도 불구하고 최대 배터리 용량을 갖추고 있어 약 500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내부 높이 3m까지의 대형 화물을 운송할 수 있어, 적재량이 중요한 운송 환경에서도 높은 효율성을 발휘한다.
MAN의 전기 트럭 포트폴리오는 다양한 수송 요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대형 화물 운송을 위한 eTGX와 eTGS 모델뿐만 아니라, 도심 내 경량 화물 운송을 위한 eTGL도 포함된다. eTGL은 최대 235km의 주행거리와 약 30분의 급속 충전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차량의 구조에 따라 최대 6,600kg의 화물을 적재할 수 있다. 이는 조용하면서도 지역 내에서 탄소 배출 없이 운영할 수 있는 이상적인 조합이다.
MAN은 전기차 전환을 고려하는 운송업체를 대상으로 360도 전기 모빌리티 컨설팅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 맞춤형 차량 배치 분석과 충전 인프라 요구사항을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충전 인프라 공급업체와 협력해 충전 설비 자체를 제공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DB 쉥커의 MAN 전기 트럭 도입은 물류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향후 다른 물류 기업들도 전기 트럭 도입에 나설 가능성이 커지면서, 운송 부문의 탄소 배출 감축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GMR-001 하이퍼카' 르망 24시서 실전 경험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한국타이어 후원, 설원과 빙판에서 펼쳐지는 2025 WRC ‘스웨덴 랠리’ 개최
-
현대차 아이오닉 5 N TA Spec, 어택 츠쿠바 2025 랩타입 신기록 도전
-
볼보 XC40 리차지...영하 15도, 부산은 못가요...배터리 용량 39% 감소
-
美 PGA ‘2025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13일 개막, 세계 1위 셰플러 등 참가
-
기아 픽업 '타스만' 본 계약 돌입… 시작가, 렉스턴 스포츠 겨냥한 3750만 원
-
스텔란티스코리아, 고객 접점 확대하는 '360도 전략'… 4월부터 신차 출격
-
가장 위대한 F1 드라이버 '아일톤 세나' 2025 자동차 명예의 전당 헌액
-
중국, 2024년 싱가포르 점유율 18.2%로 크게 증가
-
중국차 2024년 12월 세계 시장 점유율 41%
-
[영상] '업그레이드' 그 자체, 폭스바겐 ID.5 시승기
-
[영상] 미국의 1980년대 금융 자유화와 지금의 리쇼어링
-
브래드 피트의 F1 영화, 2025년 6월 개봉… 실감 나는 레이싱 장면 기대
-
중국 자동차 업계, 딥시크 AI 통합 경쟁… 지리·지커 등 선두 발표
-
현대차그룹-영국 런던대학교 SOAS, 아프리카 인재 육성 위한 장학 제도 설립
-
2025서울모빌리티쇼, 4월 개최...HD현대 건설기계 최초 헤드라인 파트너 참가
-
겨울철 폭설 후유증 '도로 파임’ 주의, 급제동ㆍ급조향 피하고 전방주시 필수
-
[EV 트렌드] '강렬한 첫인상' 테스트 중 눈 덮인 도랑에 처박힌 제네시스 GV90
-
지리, 딥시크와 AI 모델 통합 완료…스마트카 지능화 속도 낸다
-
BYD, 유럽 시장에 컴팩트 전기 SUV ‘ATTO 2’ 출시
-
[EV 트렌드] BYD 아토 2, 유럽에서 EX30 아성에 도전...유럽 도로에 최적
- [유머] 모두 변태 식습관 하나씩 있지 않아요
- [유머] 전남대 헤르미온느 최신근황
- [유머] 대만 맥도날드 근황
- [유머] 백종원 논란에도 재평가 못 받는 인물
- [유머] 국가 예싼으로 비트코인 몰빵한 엘살바도르 근황
- [유머] 편의점 사장 알바생에 1800만원 피해
- [유머] [냥뇽툰] 새벽 1시에 눈 찔려서 응급실 간 만화.manhwa(1)
- [뉴스] '셋째 태몽 꿔'... 김준호, 아들 셋 예감에 '정관 수술' 계획 밝혀
- [뉴스] 박정민 '어릴 때 '나는 장애인의 아들이야'하며 스스로 동정...수치스러워'
- [뉴스] BTS 정국 전역하는 날 맞춰 '자택 침입' 시도한 중국 女 사생팬 체포
- [뉴스] 데뷔 24년차 가수 왁스, 18년 만에 대표곡 '화장을 고치고'로 돌아온다
- [뉴스] 블랙 '샤넬 원피스' 입은 에스파 닝닝... '세련+고혹' 매력 뽐냈다
- [뉴스] 'BTS' 제이홉, 입대 전 3년치 계획 세워뒀다... '완전 J홉이네'
- [뉴스] '팬 여러분과 함께하는 여정'... 이강인이 '팬 단체사진'과 함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