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9,423
현대모비스, 배터리 과열 잡는 ‘진동형 히트파이프’ 개발
조회 5,117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12-17 16:00
현대모비스, 배터리 과열 잡는 ‘진동형 히트파이프’ 개발

현대모비스는 전기차 초고속 충전 시 발생할 수 있는 배터리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새로운 배터리셀 냉각 소재를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기술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 냉각 시스템을 확보하고, 이를 상용화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진동형 히트파이프(Pulsating Heat Pipe)’로 불리는 이 소재는 알루미늄 합금과 냉매로 구성되어 있으며, 배터리셀 사이에 배치해 급속 충전 시 상승하는 배터리 내부 온도를 효과적으로 낮춘다. 이를 통해 초고속 충전 중 발생하는 열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전기차 충전 시간을 크게 단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히트파이프는 두 물체 간 열 전달 효율을 높이는 금속관 형태의 열전도체로, 주로 컴퓨터 CPU와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의 냉각에 사용된다. 진동형 히트파이프는 냉매가 내부에서 진동하며 열을 빠르게 전달해 중력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아 고속 이동하는 차량에도 적용이 용이하다. 일반 알루미늄 대비 10배 이상의 열전달 성능을 갖춰 배터리셀에서 발생하는 과열된 열을 신속하게 외부로 방출한다.
현대모비스는 배터리 모듈(BMA) 단계에서 진동형 히트파이프를 배치해 셀 내부의 열을 빠르게 냉각 블록으로 전달함으로써 배터리의 온도를 안정적으로 제어하는 데 성공했다. 또한 대량 생산이 가능한 프레스 공법을 적용해 제조 단가를 낮췄으며, 두께를 0.8㎜로 구현해 기존 히트파이프(약 6㎜)보다 얇고 넓은 면적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초고속 충전이 중요한 하이엔드 전기차에 우선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며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기술 홍보와 영업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CES 2025 - 토요타, 우븐시티 진행 상황 발표... 미래도시 청사진 제시
-
현대모비스, 배터리 과열 잡는 ‘진동형 히트파이프’ 개발
-
토요타, 스즈키 e비타라 형제차 어반 크루저 2025 브뤼셀 모터쇼에 출품
-
LG전자, CES2025에 미국 반도체회사 암바렐라와 공동개발한 자동차 실내 감지 기술 출품
-
전기차 비중, 2035년 최대 25% 전망… 전략 수정 나선 글로벌 완성차
-
BYD, 올해 425만대 판매 전망… 누적 1,000만대 돌파
-
니오, 6천만 번째 배터리 교체 서비스 돌파… 인프라 확장 가속화
-
중국 FAW 홍치, 니오에 이어 CATL과도 배터리 스왑 계약 체결
-
SAIC-GM-울링, 태국 공장에서 '빙구오' 생산 개시… 연간 1만대 목표
-
포드 레이싱 머신 GT40의 디자이너
-
한자연, 2024년 모빌리티 산업 결산 및 2025년 전망 논의
-
최선의 하이브리드, 토요타 캠리 XLE 프리미엄 시승기
-
현대차, ‘현대 N 페스티벌’ 종합 시상식 개최
-
[2025 미리 보는 맞수 1] 거대한 순수 전기차, 기아 EV9 Vs 현대차 아이오닉 9
-
현대차, 신형 싼타페 유로 NCAP 안전도 평가 충격적 '별 4개'
-
현대차, 美 현지 공장에 수소트럭 엑시언트 21대 투입 '주요 부품 운송'
-
폭스바겐, 타임리스 아이콘 골프 디지털 광고 ‘더 힙스터’ KODAF 2024 은상
-
'완전 새로운 디자인 싱글플레임' 아우디 Q8 부분변경 국내 출시
-
벤츠, VAN.EA 플랫폼 기반 차세대 밴 콘셉트 공개… 500km 이상 주행
-
아이코닉 핫 해치 폭스바겐 골프 GTI...감히, 어떤 차도 흉내 낼 수 없는 고성능
- [유머] 차은우도 외모로 밀리는 상황
- [유머] 여행금지 발령
- [유머] 분노조절장애 있다는 사람들 대부분 거짓말인 이유
- [유머] 요즘 채용공고 근황
- [유머] 고등학교 수련회 남자방 올타임 레전드 영상
- [유머] 공항에서 붙잡힌 중국인
- [유머] 지붕 위에서 스케이트 보드 타기
- [뉴스] '존경하는 이재명 대통령께'... 장차관 국민추천제에 '셀프 추천서' 작성 후 임명된 산림청장
- [뉴스] '라이터로 벌레 잡다가'... 상가 주택 불낸 20대 여성, 9명 중경상
- [뉴스] AOA 출신 권민아, W코리아 저격... '언니가 유방암, 술파티 괴로워'
- [뉴스] APEC 홍보영상 촬영하던 李 대통령 '움찔'하게 만든 '돌고래 유괴단' 감독의 한마디
- [뉴스] 범죄단지 탈출해 대사관 간 한국인, 근무시간 아니라는 이유로 '문적박대' 당했다
- [뉴스] 미국서 돌아온 정책실장 '관세협상 '실질적 진전' 있었다... 율 필요한 쟁점 1~2가지 남아'
- [뉴스] 120억 '캄보디아 로맨스스캠' 부부 사기단, 송환 명단서 빠졌다...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