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9,411
폭스바겐 노조, 공장 폐쇄 대신 임금 인상 중단 제안
조회 3,472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11-22 14:45
폭스바겐 노조, 공장 폐쇄 대신 임금 인상 중단 제안

폭스바겐이 창립 이래 처음으로 독일 공장 폐쇄를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폭스바겐 노조가 2024년 11월 20일, 구조조정을 피하기 위한 대응안을 제시했다. 15억 유로에 달하는 지출을 억제하기 위해 임금 인상을 일시적으로 중단하는 대신, 공장 폐쇄나 일자리 감축은 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반대 제안은 독일에서 12만 5,000명의 직원에 대한 임금 인상 요구를 철회하지 않고, 임금 인상을 기금으로 관리하고 회사가 회복될 때까지 임금 지급을 연기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경영진에게 공장 폐쇄나 직원 감축이 아니라 노동 시간 단축을 통해 비용을 절감할 것을 촉구했다.
폭스바겐 경영진은 유럽에서 전기차 판매 부진에 따라 2026년까지 100억 유로의 비용을 절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사 간 간극이 크고, 이 역제안에 대한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것이 현지 미디어들의 분석이다.
폭스바겐 경영진과 직원들을 대표하는 독일 최대 산업노조인 IG 메탈이 11월 21일 본사가 위치한 독일 북부 볼프스부르크에서 3차 노사협상을 진행한다. 협상이 결렬될 경우 노사가 합의한 시한인 11월 말까지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노조는 2018년 이후 처음으로 대규모 파업에 돌입하게 된다.
IG 메탈의 수석 협상가인 토르스텐 그레거는 11월 20일, 언론 브리핑에서 '폭스바겐의 문제는 직원들에 의해 야기된 것이 아니다. 우리는 기여할 준비가 돼 있고, 조기 결론을 위해 합리적인 한계를 뛰어넘고 있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폭스바겐 경영진은 독일에 있는 최소 3개 공장의 폐쇄, 수만 명의 직원 감축, 월급 10% 삭감을 중심으로 한 구조조정 조치를 발표했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현대자동차, ‘미래모빌리티학교’ 전 세계 9개국 확대 운영... 참가 모집
-
[EV 트렌드] 샤오미 첫 전기 SUV 완전 공개 '681마력에 최대 835km 주행'
-
[기자 수첩] 美 2035년 내연기관 금지 무력화...국산차에 미칠 영향은
-
한 줄로 세우면 지구 25바퀴, 혼다 모터사이클 누적 생산 5억대 돌파
-
342. 르노그룹, 앙페르와 중국 R&D센터 중심으로 미래 개척한다
-
엘앤에프, 국내 배터리업체와 LFP 공급 협약 체결…중저가 전기차·ESS 시장 본격 진출
-
피아트, 첫 3륜 전기 상용차 ‘트리스’ 공개
-
볼보, 구글과 협력 강화…차량에 '제미나이' AI 도입 예정
-
BMW, i7 테스트 차량에 전고체배터리 탑재…솔리드파워와 공동 개발
-
닛산, 6세대 '마이크라' 전기차로 유럽 출시
-
포드·현대에 이어 토요타도…미국 소형 트럭 시장 진입 예고
-
현대차·기아-인천국제공항공사, AI 기반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 검증 협력
-
현대차그룹, '월드 하이드로젠 서밋 2025' 참가…글로벌 협력 강조
-
자동차 美 관세 부과 직격탄… 전달 이어 5월 수출도 6.3% 감소 비상
-
위라이드, 아부다비 로보택시 무인 운행 지역 확대…중동 첫 완전 무인 시범 서비스
-
폴스타 3, BBC 탑기어 선정 '최고의 전기 SUV' 등 잇단 수상 쾌거
-
하나라도 잘해 포르쉐ㆍ폭스바겐 CEO 겸직 '올리버 블룸' 불만 고조
-
배운대로 청소하고 요리까지 척척 테슬라, 진화한 옵티머스 영상 공개
-
‘BMW 엑설런스 라운지’...럭셔리 로드스터 '콘셉트 스카이탑’ 국내 공개
-
짠돌이로 변한 미국 소비자들, 자동차 평균 수명 12.8년 돌파... 한국은?
- [유머] 모르는 집에 파리떼 붙어있다고 신고한 사람
- [유머] 화제의 헬스녀
- [유머] 부대찌개가 아니고 소시지 부대나베
- [유머] 오싹오싹 원피스 속의 블리치
- [유머] 아아... 모르는가?
- [유머] 잠자는 흑갸루
- [유머] 남자친구랑 화해하는 방법
- [뉴스] 이강인의 '환상 로빙패스' 힘입어 레알마드리드 4-0으로 격파... PSG, 클럽월드컵 '결승' 진출
- [뉴스] '치즈빵에 찐감자, '이것'에 찍어먹어'... 尹, 구속 후 첫 아침식단 봤더니
- [뉴스] '머그샷' 찍은 윤석열, 서울구치소에 재수감... 에어컨 없는 3평 '독방'에 입소 예정
- [뉴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빠른 시일 내 '한미 정상회담' 제안... 미국 측도 공감'
- [뉴스] [속보] 윤석열 전 대통령, '다시' 구속... 법원 '증거 인멸 우려'
- [뉴스] 신곡 내고 스케줄 바쁜데도 원주까지 가 후임들 응원한 제이홉
- [뉴스] 나나, 카메라 앞에서 장도연과 '깜짝 키스'... 팬들 난리난 이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