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498소름 돋는 존재, 보스턴 다이내믹스 로봇 아틀라스...해외 미디어 극찬
조회 131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11-05 11:25
'소름 돋는 존재' 보스턴 다이내믹스 로봇 아틀라스...해외 미디어 극찬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차그룹 로봇 전문 계열사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실제 인간과 같은 판단과 동작으로 작업을 하는 영상에 해외 주요 미디어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신형 아틀라스가 실제 공장에서 자동차 엔진커버 부품을 이동식 보관함으로 옮기고 부품 위치와 종류를 인식해 물체를 집어 들어 이동식 보관함에 정확하게 꼽아 넣는 영상을 공개했다.
아틀라스는 심지어 물품 수납에 실패하면 이를 수정해 다시 작업하는 모습까지 보여줬다. 특히 이전에 등장한 다른 로봇들이 원격 조정으로 동작한 것과 다르게 아틀라스는 '인지-판단-제어' 과정을 통해 자율적으로 판단하고 행동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받았다.
영상이 공개된 직후 미국 뉴욕 포스트는 '로봇이 사람의 도움 없이도 쉽게 기계적, 물리적 작업을 수행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라며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는 새로운 능력을 보여주는 데 열중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뉴욕 포스트는 또 보관함의 수납 위치만 지정해 주면 아틀라스가 알아서 작동한다는 점에 놀라는 한편 작업을 수행하는 동안 로봇의 눈을 통해 보이는 장면을 영상과 함께 보여주면서 옮겨야 할 물체를 정확히 인식하는 능력에 대해 놀라움을 감추지 않았다.
테크 전문지 가운데 가장 오랜 전통을 갖고 있는 IEEE 스펙트럼(Spectrum)은 아틀라스를 '이주의 놀라운 로봇 영상(weekly selection of awesome robot videos)'으로 선정했다.
영국 최대 기술 분야 전문 매체인 테크레이더(Techradar)는 '올해 핼러윈의 가장 무서운 영상은 아틀라스 영상'이라는 제목과 함께 빠르게 진화하는 로봇 기술의 혁신을 다루기도 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공개한 영상에는 핼러윈 복장을 한 아틀라스가 작업을 하는 도중 몰래 옮겨진 이동식 보관함을 찾아 엔진 커버를 꼽아 넣는 모습이 담겨있다.
테크레이더는 특히 아틀라스가 모든 것을 자율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테슬라가 최근 공개한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가 일부 원격제어로 작동한 것과 달리 아틀라스는 동작이나 판단을 지시하는 사람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점도 강조했다.
또한 '로봇은 제조 공정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현장에서의 즉각적인 판단이 필요한 경우에는 적용이 어렵다'며 '하지만 이번 아틀라스 영상을 보면, 로봇이 공장 근로자와 나란히 작업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라고 했다.
이 밖에 150년 역사의 대중과학잡지 파퓰러사이언스(Popular Science)는 '오! 굿, 휴머노이드 로봇이 스스로 작동하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엔진 커버를 옮기는 작업 데모를 통해 이미 자동차 공장에서 일할 준비를 하고 있는 듯하다'라며 '2021년 현대자동차그룹에 인수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더욱 그럴듯하다'라고 했다.
신형 아틀라스는 기존 유압식이 아닌 전기로만 구동하는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기존 방식 대비 정밀한 제어가 가능하고 향후 AI를 활용해 인지·판단 능력을 강화하면 더욱 강력하고 넓은 동작 범위를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토요타 바른 도그(DOG) 회원 1차 모집
[0] 2024-11-05 17:25 -
도요타, 2분기 순이익 2년 만에 첫 감소… 판매 및 생산 완만한 둔화
[0] 2024-11-05 17:25 -
美 생산 '2025년형 아이오닉 5' 보조금 전액 지원 기대감에 관심 고조
[0] 2024-11-05 17:25 -
렉서스, 올해도 볼보차 추격 실패?...벌써 윤곽이 잡히는 수입차 순위
[0] 2024-11-05 17:25 -
[포토] 기아 '더 뉴 스포티지' 간결해지고 대담해진 외관과 실내
[0] 2024-11-05 17:25 -
'미국서 포드보다 더 높은 가치' 구글 자율주행 웨이모 독주 '스타트'
[0] 2024-11-05 17:25 -
10월 수입차 소폭 감소, 증가세 꺽인 전기차...하이브리드 비중 60%대 근접
[0] 2024-11-05 17:25 -
'전면부 변화에 초점' 7세대 부분변경 BMW 뉴 3시리즈 세단 및 투어링 출시
[0] 2024-11-05 17:25 -
폭스바겐, 3분기 순이익 64% 감소
[0] 2024-11-05 11:25 -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들 판매 증가세 여전
[0] 2024-11-05 11: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볼보자동차, 즉시 출고 ‘XC40 블랙 에디션’ 온라인 판매 7분 만에 전량 완판
-
현대차, 파주시ㆍ고등기술연구원과 친환경 수소에너지 자족 도시 조성 업무협약
-
[2024 파리 모터쇼] 르노의 도시형 순수전기차 제안 '르노 4 E-Tech 일렉트릭'
-
[2024 파리 모터쇼] 다치아, 첫 콤팩트 SUV '빅스터'… 파워트레인 옵션 3개
-
미니 쿠퍼 컨터버블 부분 변경 모델 공개
-
BYD 팡쳉바오, 화웨이 ADS 3.0 지능형 주행 시스템 채용한 바오8 사전 판매 개시
-
혼다, 중국에 첫 전기차 생산 공장 가동 개시
-
GM 디펜스, 실버라도 기반 '아주 은밀한' 차세대 전술 트럭 공개...AUSA 2024
-
[2024 파리 모터쇼] 기아, 유럽형 순수 전기차 'EV3' 첫 공개...의외의 현지 반응
-
기아-오션클린업, 해양 폐플라스틱 활용 'EV3' 전용 한정판 트렁크 라이너 공개
-
[2024 파리 모터쇼] 기아 모빌리티 혁신 'PV5 콘셉트' 유럽 시장에 첫 소개
-
[2024 파리모터쇼] 마크롱 대통령 ‘파리모터쇼’ 전격 방문…자국 전시관 꼼꼼히 챙겨
-
[2024 파리 모터쇼] 유럽 안방 지키기 Vs 중국 공세의 현장, 소형 전기차 봇물
-
테슬라 '태양을 피하는 방법'… 선쉐이드로 앞유리 다 가리고 달리는 모델 3
-
[영상] 자율주행의 역사와 미래: 테슬라와 웨이모의 치열한 경쟁
-
현대차, '셔클’ 플랫폼 확대...교통 소외지역 주민 이동권 보장 업무 협약
-
폴스타 '중국산 리스크' 3분기 글로벌 판매 14% 급감 '제품 차별화 고군분투'
-
[EV 트렌드] 골드만삭스, 2026년 전기차 배터리 가격 2023년 대비 절반
-
포르쉐 '심화하는 차이나 리스크' 올해에만 29% 급감...글로벌 판매도 7%↓
-
순로기와 함께 초록 숲...볼보자동차 '2024헤이 플로깅,볼보 로드'진행
- [유머] 싱글벙글 물리학이 자신있어서 공부 안한 사람
- [유머] 길거리 화가가 살아가는 법
- [유머] 등산하는 자동차
- [유머] 차 타러 갔다가 기절할뻔;;
- [유머] 국밥집 8대 호불호
- [유머] 대체 무슨 죄를 지었길래...
- [유머] 싱글벙글 하나은행 직원의 급식대가 급식 후기
- [뉴스] 44세 이지혜, 셋째 시험관 시술 실패... '유전자 이상 판정 받아'
- [뉴스] '86세' 김영옥, 1억 원대 스포츠카 타고 있는 모습 공개
- [뉴스] 마이클 잭슨 '빌리진','스릴러' 프로듀싱한 팝의 거장 '퀸시 존스' 별세... 향년 91세
- [뉴스] 저녁밥 먹으러 오던 길냥이... '이삿날 아침 10시까지 나오면 같이 가자'라는 말에 보인 반응
- [뉴스] 앞으로 학교에서 핸드폰 못 쓰나... 교내 스마트폰 금지 법안에 교육부 '공감'
- [뉴스] SM그룹 우오현 회장 외아들, 5억에 산 땅 100억에 팔려 해... '알박기' 논란
- [뉴스] 페달 헷갈려 사고 낸 후 '급발진' 주장하자... 경찰, 고령 운전자에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 나눠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