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654자작자동차대회 정지욱 위원장, 직접 소통 가능한 교육 프로그램 늘려야
조회 1,379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10-02 17:25
자작자동차대회 정지욱 위원장 '직접 소통 가능한 교육 프로그램 늘려야'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전라남도 영광군 소재 한국자동차연구원 E모빌리티 연구센터에서 개최된 '2024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Formula 부문'에서 국민대학교 '국민 레이싱 케이이에프-24(KOOKMIN RACING KEF-24)'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대회 현장을 직접 지휘한 정지욱 조직위원장을 만나 해당 대회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먼저 한국자동차공학회와 한국자동차연구원이 공동 개최한 이번 2024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포뮬러 부문은 전국 40개 대학, 해외 2개 대학에서 약 2000여 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하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그리고 이 결과 포장도로에서 진행된 이번 포뮬러 부문은 국민대학교 국민 레이싱 케이이에프-24 팀이 차량검사, 동적성능평가를 비롯한 모든 경기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KSAE Grand Prix Formula(한국자동차공학회 그랑프리 포뮬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그랑프리를 수상한 팀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및 상금이 수여됐다.
이 밖에도 금상에는 C-포뮬러 영남대학교 유새, E-포뮬러 홍익대학교 라이트 온 그리고 은상 C-포뮬러 금오공과대학교 오토-매니아 포뮬러 레이싱 팀, E-포뮬러 영남대학교 씨엠디엠, 동상 C-포뮬러 동아대학교 동아자동차연구회 디에이에스씨, E-포뮬러 한양대학교 레이스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창의성 있는 기술력과 디자인을 평가하는 기술부문에서는 국민대학교 커스트 이브이 팀이 돋보이는 기술 아이디어를 선보여 최우수상인 영광군수상을 수상하였다. 우수상은 숭실대학교 사라가 수상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28일, 대회 현장에서 한국자동차공학회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포뮬러부문 정지욱 조직위원장을 만나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먼저 정 조직위원장은 해당 대회에 대해 '대학생들이 자동차 설계부터 제작까지 직접 실시하며 이를 실제 필드에서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겨루는 대회로 단순 레이싱보다는 교육적 프로그램 성격이 강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필드 테스트 이전에는 현장에서 프리젠테이션도 실시되고 필드 테스트에서도 자동차 성능의 면밀한 평가가 이뤄지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미국에서 이뤄지는 SAE 국제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를 모태로 전 세계적으로 이런 대회가 활성화되고 있고 국내에서도 국제대회를 미리 준비하기 위한 취지로 지난 2007년부터 해당 대회가 시작됐다'라고 말했다.
또 정 위원장은 '대회가 지속되고 내연기관차뿐 아니라 전기차로 확대되며 여학생 참여율도 높아지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는 중국 대학교에서도 2팀이 참가하는 등 점차 다양성과 경쟁력을 더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또 '앞서 대회에 참가했던 졸업생들이 현재는 자원봉사자로 후배와 대회를 지원하는 등 열의가 대단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완성차를 비롯해 자동차 관련 다양한 분야에서 대회 지원을 늘리고 있으며, 향후에는 대학생들과 직접 소통 가능한 창구 등을 통해 교육적 프로그램이 더 늘었으며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2007년을 시작으로 사실상 국내 유일의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로 명맥을 이어온 한국자동차공학회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포뮬러 부분은 이번 대회 첫날 차량 기본 검사를 시작으로 가속 경기, 스키드패드 경기, 오토크로스-짐카나, 내구 레이싱 등의 단계를 거쳐 최종 평가가 이뤄졌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중국 BYD, 캄보디아 토요타 공장 옆에 전기차 공장 건설 추진
[0] 2024-11-25 10:45 -
지프 ‘랭글러 스노우 에디션’ 국내 18대 한정 출시
[0] 2024-11-25 10:45 -
제네시스, 실시간 원격 진단 기술 고장 및 이상 현상 안내 '선제 케어 서비스’ 출시
[0] 2024-11-25 10:45 -
한성자동차, ‘AMG SL 63 4MATIC+ 마누팍투어 서울 에디션’ 20대 한정 프로모션
[0] 2024-11-25 10:45 -
BYD, 내년 1월 전기 세단 '씰' 필두로 韓시장 공략 '적정 판매가 최대 변수'
[0] 2024-11-25 10:45 -
정의선 회장 '모터스포츠, 자동차를 열심히 연구하고 잘 만들어내는데 큰 힘'
[0] 2024-11-25 10:45 -
'아! 타낙' 현대차 WRC 사상 첫 통합 우승 무산...도요타 막판 대 역전
[0] 2024-11-25 10:45 -
현대차 박준우 상무 '도요타에서 기술적 문의, N 브랜드 달라진 위상 실감'
[0] 2024-11-25 10:45 -
'놀라운 회복력' WRC 일본 랠리 티에리 누빌 드라이버 챔피언에 단 2점
[0] 2024-11-25 10:45 -
현대차, 티에리 누빌 악몽 '타낙'에 7점차로 쫒겨...드라이버 부문 우승은 견고
[0] 2024-11-25 10: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2024 포드 기술경진대회' 개최, 포드 테크니션 기술 경쟁력 강화 및 교류 증진
-
지엠한마음재단, 지역사회 청소년 대상 글로벌 인재 육성 교육 프로그램 제공
-
[시승기] 그랑 콜레우스...르노 코리아, 땀 흘린 노력의 대가로 보여준 진가
-
수입차 최초 배터리 제조사 공개한 BMW '프로액티브 케어'로 안심도↑
-
미국에너지부, “2023년 청정 에너지 인력 채용 25만개 증가
-
미 의원들, 중국 배터리 제조업체 CATL 제재 촉구
-
인셉시오 테크놀로지, ZTO 익스프레스에 자율주행 대형트럭 400대 납품 완료
-
[영상] 좋은 차라는 건 분명하다, 르노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 시승기
-
애스턴마틴 밴티지 GT3, FIA 세계 내구 챔피언십 론스타 르망 6시간 레이스 복귀
-
한국타이어, 혼다자동차 ‘2023 우수 공급업체’ 2개 부문 수상
-
[영상] 지프의 첫번째 전기차, 어벤저 론지튜드 시승기
-
현대차·기아 '신용등급 A 트리플 크라운' 달라진 위상...국내 경제 활성화 기대
-
무조건 열폭주?...'오해'로 가득한 전기차 화재 '상식'으로 해소해야
-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EU의 10% 추가 관세 계획에 강하게 반발
-
제27회 청두 모터쇼, 1600여 대 차량 전시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
-
토마스 잉엔라트 폴스타 CEO 사임, 신임 CEO에 마이클 로쉘러
-
태국 신차 시장, 7월 판매량 21% 급감
-
[영상] 테슬라, 한계에 도달했나? 시장 변화와 미래 전망
-
현대차, 120조 원 투자로 전기차·수소 사회 전환 가속화 현대웨이 발표
-
9월 중고차 성수기, 국민 아빠차 ‘디젤 카니발’ 시세 상승...수입 SUV 소폭 하락
- [유머] 친누나의 급발진
- [유머] 10억보다 가치 있는 것?
- [유머] 핫도그
- [유머] 대학교 자취생활 로망과 현실
- [유머] 왜자꾸 엉덩이를만지세요
- [유머] 무술 배운 냥이들
- [유머] 국내 유일 승강장에 공원 깔아놓은 전철역
- [뉴스] 문가비 아들 '친부' 정우성, 일반인 여성과 연애 중... '혼외자 존재 알고 충격 빠져'
- [뉴스] '문가비가 누구야?'... 정우성 아들 출산한 문가비 학력·경력에 관심 쏠려
- [뉴스] '부서원 절반이 육아휴직·출산휴가... '미혼 막내'라는 이유로 업무 폭탄 맞았습니다'
- [뉴스] 세미누드 화보 낸 걸그룹 멤버에서 '차관급 정치인' 된 여성... 야스쿠니 신사 참배 논란
- [뉴스] 사비로 캔 커피 2천개 사 팬들 나눠준 이승엽 감독... '약속의 2025년 되겠다'
- [뉴스] 지드래곤, 깜찍한 '볼하트' 애교 선보이고 현타... '많이 내려놨다'
- [뉴스] '난민은 받자면서 아들은 집에도 안 들이네'... '문가비 아들 친부' 정우성 저격한 정유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