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560KAMA, “중국 로컬브랜드들, 해외시장진출 가속화”
조회 1,479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4-09-09 11:45
KAMA, “중국 로컬브랜드들, 해외시장진출 가속화”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가 2024년 9월 8일, “중국 전기차 산업의 글로벌 확장과 시사점” 보고서를 발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전기차 산업은 정부 지원과 가격경쟁력 등을 기반으로 단기간 가파르게 성장했으며, 최근에는 자국 내수 둔화 및 주요국의 자국 산업 보호정책 대응을 위해 글로벌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헸다. 우리 자동차 업계도 이에 따라 국내 시장뿐 아니라 아세안 등 해외 신흥시장에서의 경쟁 심화에 대비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중국 자동차 산업 현황을 살펴보면, 내수 중심의 양적 팽창에서 해외 진출과 수출 확대, 차종 및 수출국을 다양화하는 질적 성장이 진행 중이다. 중국 자동차 산업은 자국 내수 둔화에도 불구, 수출 구조 다변화를 통해 세계 1위 자동차 수출국으로 부상해 있다.
최근 5년간 중국 내수 시장은 2,400~2,500만대 수준에서 정체되고 있으며, 생산설비 과잉으로 수출을 확대하며 `19년 100만대 수준에서 `23년 491만대로 4배 이상 증가했다. 수출이 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4%(‘19)에서 16.3%(’23)로 확대됐다.
수출 구조도 다변화되었는데, 주요 차종은 상용차 중심에서 최근 SUV, 신에너지차 등 고부가가치 차종으로 확대됨. 수출국도 최근 유럽 등 선진국 비중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계 브랜드 주요 업체인 BYD, 지리, SAIC 등은 현지 생산, 기술 제휴 등 해외 직접 투자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이들 업체는 관세 회피, 물류비 절감, 미국·EU 등 주요국의 보호무역 강화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공장 설립, 인수, 합작법인(JV, Joint Venture)설립 등의 방법으로 현지생산을 확대하는 추세다.
2024년 상반기 비(非)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중국계 브랜드 판매량은 약 42만대(점유율 16.3%)로 같은 해 동기간 대비 33.9% 증가했으며, 주요국 보호무역 기조에 따라 상대적으로 무역 장벽이 낮은 신흥시장으로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국내 기업도 아세안(ASEAN), 인도 등 신흥시장 육성을 추진하고 있어 경합 강도가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전기차 중심 중국의 글로벌 확장은 정부 지원과 탄탄한 공급망 등 우수한 전기차 생태계와 치열한 내수 경쟁에서 성장한 로컬브랜드의 약진 등이 주요인인 것으로 분석했다.
중국 정부는 신에너지차(NEV) 산업 집중육성과 10년 이상 지속된 구매보조금 등 지원 제도, 보조금 기준 강화 등 구조 조정을 통해 로컬 브랜드의 기술경쟁력 제고를 촉진한 점이 세계 최대의 전기차 생태계를 조성했다.
전기차 핵심 소재 공급망에 대한 중국의 주도권 확보와 기업 차원의 핵심 소재 및 부품 수직계열화를 통한 가격경쟁력 확보로 치열한 전기차 전쟁 속에서도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었다는 점도 지적했다.
전기차 분야에서 기술 및 가격경쟁력을 모두 갖춘 BYD와 레거시 업체(SAIC, 지라), 니오, 샤오펑, 리 오토 등 스타트업 3사, 화웨이와 샤오미 등 빅테크 기업의 로컬 전기차 브랜드는 글로벌 확장을 주도하고 있다.
중국 전기차를 견제한 미국, EU 등 주요국의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으며 우리 기업의 국내외 전기차 경쟁 환경 악화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미국은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를 기존 25%에서 100%로 인상하는 계획을 발표, 우회 수출 차단을 위한 조사도 진행 중이다. EU는 최대 36.3%의 세율을 추가하는 관세 초안을 이해당사자들에게 통보한 상황이다.
2024년 상반기 국내에서도 중국산 전기차는 지난해 대비 6배 이상 증가한 약 1.9만대(2023.上 약 3천대)가 판매되었으며, 테슬라 모델3과 모델Y의 판매 확대로 중국산 전기 승용차는 약 1,500대에서 1만 8,000대로 10배 이상 급증했다.()
- 중국의 전기차 생태계를 활용한 글로벌 OEM의 전략 모델 출시와 BYD, Geely 등 중국 업체의 한국시장 진출 계획에 따라 향후 국내 내수시장의 전기차 가격 경쟁이 심화할 전망이다. .
보고서는 중국 전기차 글로벌 확장 요인으로 정부의 지속적인 육성 정책, 공급망 주도권 및 수직 계열화로 가격 경쟁력 확보, 치열한 경쟁 속에서 성장한 중국 로컬브랜드 등을 지적했으며, 중국 전기차 산업의 글로벌 확장에 따라 국내시장 진출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따라서 국산 전기차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소재·배터리·제품으로 이어지는 전기차 생태계 기반의 확충과 정교한 정부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강남훈 회장은 “최근 전기차 시장이 캐즘 현상으로 성장이 둔화 추세이지만 앞으로 미래차 시장은 전기차가 대세를 이룰 것으로 본다. 글로벌 시장에서 전기차 산업 주도권 확보를 위해서는 국가전략기술 R&D 투자지원, 전기차 보조금 확대, 인력양성 등 지속적인 지원과 육성 전략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현대차, 울산시와 수소 생태계 조성 협력
[0] 2024-11-12 17:00 -
유럽 제조사들의 위기, 더욱 첨예해진 중국과의 대립
[0] 2024-11-12 17:00 -
[영상] BYD 아토 3, 유로 NCAP 보조 시스템 평가에서 미흡한 결과
[0] 2024-11-12 17:00 -
뮤카, 중고차 업계 최초 '구독형 유예할부' 선택지 확대
[0] 2024-11-12 17:00 -
'도요타의 물타기 전략' 2030년까지 중국에서 연간 300만 대 생산 계획
[0] 2024-11-12 17:00 -
포드코리아,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 출시
[0] 2024-11-12 14:45 -
한국자동차안전학회, 페달오조작 및 전기차 화재 예방 관련 심도있는 논의
[0] 2024-11-12 14:45 -
[탐방] BMW 안성 부품물류센터, 고객만족과 안전 위해 2천억 투자한다 (1)
[0] 2024-11-12 14:45 -
[영상] 샤오펑 AI 데이 하이라이트: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0] 2024-11-12 14:45 -
포드, 6세대 부분변경 '더 뉴 익스플로러' 국내 출시… 판매가 6290만 원 시작
[0] 2024-11-12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포르쉐 AG, 마이 포르쉐 앱 통해 새로운 애플 카플레이 기능 제공
-
폭스바겐, 중국에서의 개발과 생산 더욱 확대한다.
-
車 업계...금속노조 파업은 불법, 관련 산업 안정화에 악영향 우려
-
포르쉐, 애플 카플레이 앱과 차량 기능 통합한 '마이 포르쉐 앱' 공개
-
'고글 쓰면 내비게이션이 뙇' BMW 모토라드 커넥티드라이드 스마트글래스 공개
-
'PBV 비즈니스 강화' 기아, 유럽법인 피에르 마르탱 보 상무 영입
-
자동차, 놀라운 다이어트 효과...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차와 무거운 차
-
중국 제외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 전년 대비 37.3% 증가… 테슬라 성장률 1위
-
264. 토요타도 기가 캐스트 도입, 생산비 절감 전쟁 불붙는다.
-
'IRA 악재 뚫었다' 현대차ㆍ기아, 올 상반기 美 전기차 판매 테슬라 이어 2위
-
'잘 팔리던거 아니었어?' 테슬라 상하이 기가팩토리 정리 해고 돌입
-
볼보, 中 지리 SEA 플랫폼 기반 프리미엄 대형 전기 MPV 출시 전망
-
럭셔리 전기차 '스펙터' 벌써 중고차...롤스로이스, 되 팔면 '블랙리스트' 경고
-
[EV 트렌드] 스텔란티스, 전비 · 주행가능거리 우월한 400V 아키텍처 선택
-
[기자 수첩] 일본, 아세안 최대 車 생산국 태국 시장 장악력 흔들
-
폭스바겐, 궁극적으로 소비자 피해...테슬라 할인에 노골적 불편한 심기
-
차량 적용 기술, ESG, 로보틱스...현대차그룹 제로원 스타트업 공개 모집
-
내연기관보다 4배 더 필요한 핵심 광물 구리, 전기차 성장 발목 잡을 것
-
중국, 6월 말 기준 신에너지차 등록대수 점유율 4.9%
-
메르세데스 벤츠, 북미에서 2024년부터 테슬라 슈퍼차저 이용 가능
- [유머] 스포) 철인 3종 경기 완주한 무쇠소녀단이 미쳤단 소리 나오는 이유.jpg
- [유머] 외국인이 인정한 한국인 해산물 순위 1위
- [유머] 서울 1만원 대 여인숙
- [유머] 나무늘보의 공격속도
- [유머] 자다가 남친앞에서
- [유머] 미국인이 햄버거 썰어먹는걸 극혐하는 이유
- [유머] 광합성
- [뉴스] [속보] 배우 송재림, 오늘(12일) 사망... 향년 39세
- [뉴스] '선재야!' 변우석, '2024 MAMA'서 이클립스 '소나기' 부른다
- [뉴스] '16살 연하 여배우와 호텔 들락날락' 폭로에... '불륜 인정'한 日 야당 대표
- [뉴스] 샤넬백 바닥에 던져둔 채 바닥에 쓰러진 '슈스' 지드래곤
- [뉴스] '앞집' 층간소음 항의한다고 현관 앞에 소금·팥 뿌리는 이웃... '공감도 지능이야'
- [뉴스] '900만 유튜버' 진우♥해티 부부, '연소득 63억원' 설에... 한 달 수입 공개했다
- [뉴스] 장범준, 로제 '아파트 열풍' 잇는다... 윤수일 '아파트' 42년 만에 리메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