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5,754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8-13 11:45
'가격은 오르고 기능은 빠지고' 볼보, EX90 美 판매가 조용히 인상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볼보자동차가 플래그십 전기 SUV 'EX90' 미국 판매를 앞두고 라이다 센서 관련 일부 기능을 누락한 채 고객 인도 계획을 밝힌 가운데 판매 가격 또한 첫 발표 당시보다 인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시간으로 11일, 미국 내 주요 전문 매체는 볼보 EX90 판매 가격이 8만 1000달러(약 1억 1100만 원) 이상으로 올랐으며, 초기 고객 인도 물량에는 출시 시점 밝힌 것보다 일부 첨단 안전 기능 또한 탑재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또 볼보자동차 현지 딜러 관계자를 인용해 '가격 인상 폭이 크진 않지만 이로 인한 예약 취소가 일부 발생할 것으로 우려된다'라고 전했다.
앞서 볼보자동차는 EX90 첫 공개 당시 미국 내 판매 가격을 7만 7990달러에 시작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해당 가격은 이후 1295달러의 탁송료를 포함해 8만 1290달러로 최근 상승했다.
이와 관련 볼보 미국 내 고객 관리 책임자인 조 오리곤은 '가격 조정은 5월 1일부터 시행됐다'라고 말했다.
또 볼보 대변인 소피아 던은 '원자재 상승에 따라 가격이 인상됐다. 사전 주문 고객은 6월 26일 변경 사항을 통보받았으며 가격 인상 전 확정 주문이나 환불 불가 보증금은 지불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한편 볼보는 앞서 EX90 라이다 센서와 관련된 일부 기능이 고객 인도 시점까지 누락된 채 진행될 예정이고 특히 미국의 경우 초기 인도 분에는 라이다 센서가 없이 출시된다고 밝혔다. 이 경우 운전자 지원 프로그램 및 양방향 충전 기능이 지원되지 않는다.
다만 볼보는 EX90 일부 기능이 향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제공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볼보의 짐 로완 CEO는 '무선 소프트웨어 기능이 있는 차량의 주요 핵심은 해당 소프트웨어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그렇게 할 수 있으며 EX90과 같은 첨단 기술 제품에 투자하는 고객은 이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혜택을 누릴 것으로 생각된다'라고 말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5월 가정의 달, 패밀리 SUV '팰리세이드ㆍXC90' 중고차 시세 상승 주도
-
쉐보레 콜벳, 2026년형 혁신적 업그레이드... 비대칭 인테리어 최초 적용
-
국내 최대 원메이크 레이스 ‘현대 N 페스티벌’ 개막... TCR과 공동 개최
-
비유럽권 시장 확대 전환점...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중남미 수출 개시
-
'중국판 아이오닉' 북경현대, 700km 달리는 전용 전기차 일렉시오 공개
-
쉐보레 '캡티바' 부활, EV 버전으로 중남미 · 아프리카 등에 출시 계획
-
롯데렌터카, 업계 최초 ‘차방정 플러스 멤버십’ 출시…월 3천 원으로 차량 유지비 절감
-
이비오스, 자외선·HEVL 동시 차단 ‘더마쉴드’ 출시…차량용 윈도우 필름에 헬스케어 접목
-
2028년 친환경 수소열차 본격 상용화… 국토부 실증 사업 착수
-
'예상보다 빠른 출시' 테슬라, 모델 Y 롱레인지 RWD 美 판매 돌입
-
美 NBA 전설 샤킬 오닐, 애지중지 사이버트럭과 결별한 이유? “너무 짧아서”
-
아우디, 말레이시아서 고급 Q7 조립 시작… 동남아 시장 공략 강화
-
현대차, 북미 겨냥 차세대 엑시언트 수소 트럭, 자율주행 기업과 협력
-
BYD, 4월 전기차·하이브리드 판매 38만 대 돌파… 해외 판매도 '고공 행진'
-
유럽서 테슬라 판매 급감 지속… 신형 모델 Y 출시에도 '수요 부진' 심화
-
日보다 높은 자동차 생산 인건비, 韓 우수한 엔지니어링과 자동화로 통제
-
[EV 트렌드] 아우디, 트럼프발 관세 회피 위해 미국산 전기차 생산 가능성
-
테슬라의 강력한 견제에도 BYD 글로벌 판매량 급증... 4월 독일에서도 밀려
-
[시승기] 토레스 하이브리드, '주행감ㆍ효율성' 처음인데도 매우 높은 완성도
-
'왜 빠른데 편하지?' 제네시스, 첨단 주행 기술 6종 강조하는 영상 공개
- [유머] 렌탈 여동생
- [유머] 키스하기 좋은 날
- [유머] 현상금 200억 걸린 아줌마
- [유머] 긴급상황시 즉시 신고바랍니다
- [유머] 치킨 100조각 먹은 쯔양 혈당 상태
- [유머] 절묘한 사진
- [유머] 2030 연애근황
- [뉴스] 서정욱 '尹 영치금이 없어? 설마 김건희 여사가 100만원 안 넣었을까'
- [뉴스] 배현진, 홍준표 저격... '이제 와 신천지 폭로? 노회한 영혼의 비굴한 소리'
- [뉴스] 충주 화학공장서 깊이 5m 탱크 청소하던 30대 근로자 '추락사'
- [뉴스] 장모님이 해준 비빔국수 안먹은 줄리엔강... 직접 쓴 '한글 편지'로 사과
- [뉴스] 제로베이스원 장하오, 장도연 손잡고 넷플릭스 진출... 하반기 연기 도전까지
- [뉴스] 조혜련 '우리 아들, 중학교 자퇴한 뒤 대학 6곳에 합격'
- [뉴스] '선로에 사람이 갑자기 뛰어들어'... 50대 남성, 달리던 무궁화호에 치여 숨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