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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전환] 억대의 플래그십 SUV 대결 '볼보 XC90 Vs 폭스바겐 신형 투아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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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2 11:45

[공수전환] 억대의 플래그십 SUV 대결 '볼보 XC90 Vs 폭스바겐 신형 투아렉'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올 상반기 국내 수입차 판매가 전년 동기 3.9% 감소한 12만 5000여대를 기록한 가운데 시장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와 BMW그룹코리아, 테슬라코리아의 1위 경쟁과 더불어 볼보자동차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 폭스바겐그룹코리아의 2위권 싸움이 치열히 진행 중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폭스바겐이 플래그십 SUV '투아렉' 3세대 부분변경모델의 8월 국내 출시를 예고하며 볼보의 XC90과 맞대결 뿐 아니라 하반기 판매 반전을 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먼저 다음달 6일 국내 공식 출시되는 폭스바겐 신형 투아렉은 3세대 부분변경모델로 더욱 스타일리시한 외관 디자인과 함께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 추가로 상품성 향상이 주요 특징이다. 

신형 투아렉 외관은 새롭게 적용된 프론트 LED 라이트 스트립과 라디에이터 그릴, 블랙톤의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된 프론트 범퍼가 조화를 이룬다. 또 브랜드 최초로 '3 Eyes' 디자인을 적용한 'IQ.라이트 H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를 탑재했다. 

측면은 새로운 사이드 스커트 디자인 적용으로 차체의 입체감을 강조하고 후면부에는 테일게이트를 수평으로 길게 연결하는 LED 라인과 6개의 'L' 자형 LED가 결합된 새로운 디자인의 LED 리어 컴비네이션 램프 적용으로 플래그십 SUV 존재감을 더욱 부각시킨다. 

무엇보다 신형 투아렉에는 폭스바겐의 첨단 기술이 집약된 더욱 발전된 지능형 라이팅 시스템 'IQ.라이트 H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가 브랜드 최초로 탑재됐다. 

해당 시스템은 총 3만 8000개 이상의 인터랙티브 LED가 주행 속도, 내비게이션, GPS, 카메라 등의 정보를 종합해 주행 상황에 최적화된 조명을 선사한다. 특히 도로 위 상대방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고 부분적으로 조명을 비추는 기술을 더욱 고도화한 부분이 특징이다.

해당 모델 파워트레인은 EA897 evo3 V6 3.0 TDI 엔진을 탑재하고 2개의 SCR이 장착된 트윈도징 테크놀로지 시스템이 적용됐다. 또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과 8단 자동 변속기 결합으로 최고 출력 286마력, 최대 토크 61.2 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이 밖에도 에어 서스펜션과 올 휠 스티어링 시스템은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아우르는 최상의 성능과 안정성을 제공하고 새롭게 추가된 루프 로드 센서는 차체 제어 시스템 및 첨단 구동장치와 조합되어 차량의 주행 안정성을 향상함과 동시에 더욱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게 도와준다.

신형 투아렉 국내 판매 가격은 프레스티지 1억 99만 원, R-Line 1억 699만 원으로 책정됐다. 

이와 경쟁하게 될 볼보의 플래그십 SUV XC90는 2002년 1세대 모델이 글로벌 시장에 첫 등장 후 2015년, 2세대 완전변경을 거치며 실내외 디자인의 혁신적 변화와 상품성 향상으로 가파른 판매 상승을 펼쳐 왔다. 그리고 볼보는 해당 모델을 2019년 첫 부분변경모델로 선보이며 더욱 높은 완성도를 발휘 중이다. 

부분변경이후 매년 연식변경과 함께 꾸준한 상품성 개량을 거치는 XC90는 국내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된 T8 AWD를 비롯해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반 B6 등 2종으로 판매 중이다. 

'T' 자형 헤드램프와 볼보 아이언마크가 적용된 세로형 그릴이 상징인 XC90 외관 디자인은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그야말로 스웨디시 럭셔리의 정수를 보여준다.

최신형 모델에 이르기까지 실용과 심플함을 모티브로 스칸디나비안 디자인 코드를 더해 세련되고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한 XC90은 '토르의 망치'라는 애칭으로 더욱 유명한 풀-LED 헤드램프로 강인한 전면부 인상을 완성했다. 

여기에 하단부로 내려갈수록 넓어지는 디자인으로 안정감이 느껴지는 후면은 유선형 LED 테일램프로 완성되고 경쟁 브랜드의 과한 크롬 장식을 최대한 배제하며 차별화된 프리미엄을 전달한다. 

무엇보다 볼보 XC90은 국내 시장을 위해 볼보자동차코리아가 2년 간 300억 원을 투자해 티맵모빌리티와 공동 개발한 TMAP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기본 탑재로 동급 수입차 중에서도 가장 국내에 최적화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경험을 전달한다. 

이를 통해서는 자신의 음성을 통해 TMAP 내비게이션, 전화 및 문자 발송, FLO 음악 탐색, 차량 공조장치 제어, 정보 탐색, NUGU 스마트홈 컨트롤 등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또 2024년형 모델부터는 더욱 정교하고 개인화된 통합형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2.0 업데이트로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C-ITS) 기반으로 실시간 신호등 정보, 3D 지도 등 고도화된 정보를 제공한다. 

이 밖에 XC90은 레이더, 카메라 및 초음파 센서 어레이로 구성된 최신의 ADAS 기반 최고급 안전 패키지 '드라이버 어시스턴스'를 기본 제공하고 차량 간 안전거리와 차선을 유지해주는 '파일럿 어시스트'도 기본 제공된다.

또 차량 충돌 시 외부 충격에서 운전자와 탑승객을 보호해 주는 경추 보호 시스템(WHIPS), 측면 충돌 방지 시스템(SIPS)을 비롯해 차량 최고 속도를 180km/h로 제한하는 스피드 캡, 오너가 차량의 최고 속도를 스스로 제한할 수 있는 케어 키(Care Key), 긴급 출동 및 구급차 호출 등이 지원되는 볼보온콜(Volvo on Call) 등이 기본 탑재됐다. 

볼보 XC90 파워트레인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T8과 48V 가솔린 마일드 하이브리드 B6 모델로 구성된다. 볼보의 전동화 전략을 완성하는 T8 리차지 PHEV 엔진은 1회 완전 충전 시 최대 56km까지 순수 전기모드로 주행이 가능하다. 

또 최고 출력 462마력, 최대 토크 72.3kg.m의 주행 퍼포먼스롤 통해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약 5.3초만에 도달하고 원-페달 드라이브를 통해 가속 페달만으로 가속과 감속을 모두 제어할 수 있는 옵션으로 부드럽고 직관적인 운전 경험을 제공한다.

국내 판매되는 볼보 XC90은 파워트레인 구성에 따라 B6 AWD Plus Bright 8720만 원, B6 AWD Ultimate Bright 9650만 원, T8 AWD Ultimate Bright 1억 1520만 원으로 구성됐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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