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5,996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7-09 11:25
[공수전환] '기아 쏘렌토 Vs 르노 그랑 콜레오스' 궁극의 중형 SUV 대결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올 상반기 국내 친환경차 판매가 소폭의 상승세를 기록한 가운데 첫 출시 이후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가 줄곧 해당 부문 선두 자리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다. 쏘렌토는 2024년 1월부터 6월까지 총 4만 9588대가 팔리고 하이브리드 모델만 3만 5360대를 기록할 만큼 국내 친환경차 시장에서 압도적 성과를 기록 중이다.
그리고 이런 쏘렌토 아성에 도전하는 신규 중형 SUV가 지난 '2024 부산모빌리티쇼'를 통해 처음 등장했으니 주인공은 바로 르노코리아의 '그랑 콜레오스'이다. 올가을 본격 판매를 앞둔 그랑 콜레오스는 부산모빌리티쇼 기간 열흘 동안 진행된 사전 예약에서 총 7135대를 기록하며 심상치 않은 초반 돌풍을 예고했다.
개발 프로젝트 '오로라1'으로 알려졌던 그랑 콜레오스는 르노 최초의 SUV이자 가장 성공적인 글로벌 모델 중 하나인 콜레오스의 성공 신화를 계승했다. 강인함, 견고함 등을 의미하는 라틴어 'coleoptera(코리옵테라)'에서 영감을 받은 'Koleos'에 웅장함을 뜻하는 'Grand'을 더해 새로운 차체 크기와 동급 최고 수준의 뒷좌석 공간을 갖춘 르노의 최고급 SUV 모델이란 의미를 부여했다.
무엇보다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2820mm의 동급 최대 휠베이스로 넉넉하고 편안한 뒷좌석 공간을 제공하고 CMA 플랫폼을 기반으로 차체의 18%를 초고강도 핫 프레스 포밍(HPF) 부품으로 구성해 안전성 측면에서도 경쟁 우위를 확보했다.
이 밖에도 해당 모델에는 31개의 최첨단 주행 보조 기능(ADAS)를 적용하고 자율주행 2단계 수준의 '액티브 드라이버 어시스트'를 모든 트림에 기본 사양으로 탑재했다.
또 실시간 TMAP(티맵) 네비게이션과 음성인식 시스템 누구 오토(NUGU auto)를 기본 제공하며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의 무선 연결을 지원해 편리한 운전 환경을 선사한다. FOTA(Firmware Over The Air)를 통한 차량 내 주요 전자시스템까지 지속적인 무선 업데이트를 제공하는 부분도 매력이다.
기존 국산차에서 볼 수 없던 실내 사양도 눈에 띈다. 그랑 콜레오스에 적용한 'openR(오픈알) 파노라마 스크린'은 국산 모델 최초로 동승석까지 디스플레이를 확장한 것으로 총 3개의 12.3인치 스크린이 운전석부터 동승석까지 이어졌다.
이를 통해 동승자는 블루투스 이어폰 연결로 디즈니플러스, 티빙 등 cinema(시네마) OTT 서비스, 네이버 웨일 웹 브라우저를 통한 유튜브, SNS, FLO(플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등을 독립적으로 이용할 수도 있다.
쏘렌토와 마찬가지로 하이브리드와 가솔린, 2종의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되는 그랑 콜레오스는 새로운 버전의 E-Tech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해 동급 최고 용량의 배터리(1.64kWh)에 하이브리드 전용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멀티모드 오토 변속기를 결합했다.
이를 통해 시스템 최고 출력은 245마력을 기록하고 가솔린 모델은 2.0리터 터보 직분사 엔진을 통해 최고 출력 211마력, 최대 토크 33.1kg.m를 나타낸다. 또 여기에는 7단 DCT 탑재되어 역동적 주행 감성을 전달한다.
이와 경쟁하는 기아 쏘렌토는 지난해 8월, 4세대 부분변경을 거치며 내외관 디자인을 더욱 고급화하고 다양한 주행 편의 및 안전사양 탑재로 상품성을 향상시킨 부분이 주요 특징이다.
해당 모델은 전면부 라디에이터 그릴과 시그니처 스타맵 라이팅 주간주행등이 조화롭게 배치되고 볼륨감 있는 후드와 범퍼, 스키드 플레이트가 어우러지며 강인한 SUV의 모습을 강조했다.
또 측면은 수직으로 배열한 헤드램프와 리어 콤비네이션램프가 캐릭터 라인을 따라 이어져 조화를 이루고 새로운 디자인의 알로이 휠을 적용해 단단하고 정제된 느낌을 전달한다.
후면부는 2개의 리어 콤비네이션램프를 연결하는 스타맵 그래픽이 적용되고 하단부 범퍼와 조화를 이루는 와이드한 리어 스키드 플레이트로 견고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수평적 조형을 통해 높은 개방감을 전달하는 쏘렌토 실내는 12.3인치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을 하나의 화면처럼 매끄럽게 연결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 적용했다.
또 그 하단으로 좌우 끝까지 이어지는 날렵한 송풍구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및 공조 시스템을 조작할 수 있는 전환형 조작계가 유기적이고 기술적인 조화를 이룬다.
2.2 디젤과 2.5 가솔린 터보, 1.6 하이브리드 총 3종으로 구성된 쏘렌토 파워트레인은 주력인 하이브리드의 경우 최고 출력 180마력을 발휘하는 1.6 가솔린 엔진과 47.7kW 전기 모터가 더해져 235마력의 출력과 37.4kg.m 토크를 나타낸다.
이밖에 쏘렌토에는 교차 차량, 측방 접근차, 추월시 대향차 대응 및 회피 조향 보조 기능을 추가한 전방 충돌방지 보조와 진출입로 속도 제어 기능을 더한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 변경을 지원하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2(HDA2) 등 브랜드 최고 수준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적용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100kWh 배터리팩 탑재, 지프 순수전기 SUV '왜고니어 S' 최초공개
-
기아 EV3 4주 연속 구입의향 10% 돌파
-
란치아, 2028년 델타 부활시킨다
-
BYD 신형 PHEV 모델, 글로벌 플레이어들과 가격 경쟁 예고
-
유럽연합의 중국산 전기차 관세 인상에 대한 논란 확대
-
BMW, 중국 합작공장 누계 생산 600만대 돌파
-
폭스바겐, 골프 탄생 50주년 기념 레이스카 녹색 지옥 '뉘르부르크링 24' 우승 노려
-
애스턴마틴 신형 밴티지 GT3, 1959년 영광을 다시 한번 ‘뉘르부르크링 24시’ 출격
-
화웨이 CEO, 신규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는 롤스로이스 능가할 것
-
캐딜락 ‘아틀리에 리릭’ 헥터 비자레알 GM 한국사업장 사장 겸 CEO 방문
-
고령운전자 사고를 실질적으로 줄이는 방법은 최소한의 규제부터....
-
‘페라리 12칠린드리, 한국에서 아시아 최초 공개
-
볼보자동차코리아, 장애 어린이 가족 및 사회복지 종사자를 위한 ‘유키 구라모토 콘서트’ 성료
-
'타협없는 12기통 사랑' 페라리, 2인승 프론트 미드 '12칠린드리' 韓 최초 공개
-
은색은 줄고 회색은 늘고, 자동차 10대 중 8대 '검정과 흰색' 회색조 차지
-
재규어 TCS 레이싱, 상하이 E-프리 더블 포디움 달성...팀 순위 1위 굳히기
-
스마트, 중국 공장 누계 생산 10만대 돌파
-
스텔란티스코리아 방실 대표, 글로벌 해운사 CMA CGM ‘런데일 호’ 진수식 참여
-
전기 SUV 최초 KG 모빌리티 '토레스 EVX 밴' 출시...최대 300kg 적재
-
[EV 트렌드] 테슬라 배터리 성능 3년 후 65%로 뚝 '주행 거리 도달한 적 없다'
- [유머] 파티에서 추방당했다
- [유머] 눕방하면 큰일나는 녀석
- [유머] 고양이를 귀찮게하면 안되는이유
- [유머] 문신한 사람 출입 금지시킨 헬스장 사장님
- [유머] 효녀 되려다 망한 버튜버
- [유머] 요즘 교권 상황..
- [유머] 번개장터에 올라온 노가다 구인글
- [뉴스] 2025 미스코리아 '진' 주인공은 24세 정연우... '선한 영향력 끼치는 교육자 되고 싶다'
- [뉴스] '국가유산' 한양도성 시설물에 붙은 유명 아이돌 생일 이벤트 '스티커'
- [뉴스] [속보] 정청래 '차명 주식거래 의혹 이춘석 제명 조치하겠다'
- [뉴스] '눈 밑 지방제거' 성형 후 '사시됐다'는 여성... SNS에 올리자 병원은 '고소' 압박
- [뉴스] 입주민 소개팅 주선하던 반포 원베일리 '원결회', 결혼정보회사로 '진화'... 가입비 얼만지 보니
- [뉴스] [속보] 김건희, 광화문 특검 사무실 도착... 첫 소환 조사 위해 걸어서 이동
- [뉴스] 한국 고교생 4명, 수학 문제 풀어 정상 올랐다... '역대 최초' 전원 금메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