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583中 정부, 지난 10년간 전기차에 320조 지원...방치하면 세계 시장 지배
조회 2,232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6-24 11:45
中 정부, 지난 10년간 전기차에 320조 지원 '방치하면 세계 시장 지배'
BYD 제공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중국의 전기차 산업 발전에 대한 서방의 대응이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왔다. 경제학자이자 브루킹스 연구소 선임 연구원인 더그 케네디(Doug Kennedy)는 중국이 전기차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비금전적인 정책을 통해 자국 기업을 지원하고 있는 반면, 서방 국가들은 적극적인 대응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중국이 전기차 구매에 대한 보조금 지급, 세제 혜택,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자국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반면, 서방 국가들은 이러한 지원이 부족하거나, 일관성이 부족해 전기차 산업 발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더그 케네디는 중국의 전기차 산업 발전이 서방 기업들에게 큰 도전이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서방 국가들이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으면 중국이 전기차 시장을 지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서방 국가들이 전기차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중국과 같은 적극적인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 미국 국제전략문제센터(CSIS)가 지난 목요일 발표한 분석 에 따르면, 중국이 전기차 산업 발전을 위해 쏟아 부은 돈은 지난 10년 2308억 달러(역 320조 원)에 달한다. 이는 2009년부터 2023년까지 판매한 전체 전기차의 약 18.8%에 맞먹는 엄청난 규모다.
중국 자국 전기차가 내수 시장을 장악하면서 한때 외국 제조업체의 수익성을 보장했던 내연기관차 시장은 크게 잠식당하고 있다. 이 때문에 최근 뱅크 오브 아메리카(Bank of America) 애널리스트는 미국 자동차 빅3에게 가능한 빨리 중국을 떠나 다른 곳에 자원을 집중해야 한다고 했다.
중국 시장의 불안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전기차 스타트업 니오는 여전히 적자를 내고 있고 지난달에만 약 10개의 자동차 업체가 문을 닫았다. 현재 추세로 보면 중국에서는 20~30여개의 업체만 살아 남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따라서 서방 국가들이 중국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려면 배터리 기술, 자율주행 기술 등 핵심 기술에 대한 투자 확대와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정부와 기업이 함께 노력해야 하며, 국제적인 협력과 교류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5년식 사도 될까? 벤츠 11월 판매조건 정리
[0] 2024-11-14 16:45 -
美 뉴스위크 '아이오닉 9ㆍ기아 EV9 GT' 2025년 가장 기대되는 신차로 선정
[0] 2024-11-14 14:25 -
[EV 트렌드] 中 CATL '트럼프가 허용하면 미국 내 배터리 공장 건설 검토'
[0] 2024-11-14 14:25 -
美 NHTSA,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등 46만대 리콜...변속기 결함
[0] 2024-11-14 14:25 -
가장 강력한 전기 오프로더 '벤츠 G580'... 45도 등판 정도는 알아서 척척
[0] 2024-11-14 14:25 -
[EV 트렌드] 폭스바겐, 리비안 합작사에 8조 투입 '아키텍처 · 소프트웨어 공유'
[0] 2024-11-14 14:25 -
메르세데스-벤츠 CEO, '중국 성공이 글로벌 성공의 열쇠'
[0] 2024-11-14 14:00 -
리비안 CEO, 기후변화 대응 촉구… '지금은 후세를 위한 역사적 순간'
[0] 2024-11-14 14:00 -
럭셔리와 모험의 조화, JLR 코리아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
[0] 2024-11-14 14:00 -
[스파이샷] 포르쉐 911 GT3 RS, 새 얼굴로 돌아온다
[0] 2024-11-14 14:00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기아, 대학생 서포터즈 ‘그린체인저’ 참가 모집
-
만트럭버스코리아, '찾아가는 시승 행사' 진행
-
람보르기니, 브랜드 최초의 V12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레부엘토 스페셜 에디션 공개
-
한국타이어, 2024년 고속도로 상용차 대상 타이어 무상 점검 실시
-
볼보트럭코리아, 브랜드 홍보대사 컨퍼런스 개최
-
[EV 트렌드] 롤스로이스급 미니밴 中 지커, 820km 달리는 '009 그랜드' 출격 준비
-
BMW 그룹, 2023년 6조5350억원 한국 기업 부품 구매...삼성 SDI 등 30여개 업체
-
람보르기니, 전동화 '레부엘토 스페셜 에디션' 공개...V12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
기아 인스파이어링 클래스, 2024 대학생 환경 분야 멘토링 ‘그린체인저’ 모집
-
국토부, 배터리 수명 및 친환경 성능 국제 기준 논의...미국과 EU 등 주요국 참여
-
현대차, 스타리아와 스타렉스& 중대형 상용버스 ‘어린이 통학차량 무상점검'
-
'세상에 이런 일이' 국내산 트랙스ㆍ트레일블레이저 美 소형 SUV 시장 장악
-
[칼럼] 중고차 300만대 시대 온다, 현대차ㆍ기아 '상생 약속' 지켜야
-
美 교통안전위원회, 포드 핸즈프리 '블루크루즈' 치명적 사고 원인으로 지목
-
[시승기] '불만 사항 완벽히 보완' 아이오닉 5 부분변경 흠잡을 데 없는 상품성
-
할인은 계속된다. 벤츠 할인폭 확대
-
캐나다에서 생명을 구하기 위해 76만km를 달린 현대차 '아반떼' 화제
-
중국 정부, 신에너지차 해외 개발 가속화 추진.
-
중국 1분기 신차 판매 10.6% 증가/신에너지차는 31.8% 증가
-
메르세데스 벤츠 EQS 부분 변경 모델 올 해 말 출시
- [유머] 똑똑한 댕댕이
- [유머] 음탕한 엉덩이
- [유머] 훌쩍훌쩍 아들의 죽음을 눈앞에서 본 어머니의 절규
- [유머] 주식은 브라키오사우루스 매매법으로
- [유머] 마법소녀 우정잉
- [유머] 해외에서 뽑은 최고의 라면
- [유머] 귀여운 토끼들의 운명
- [뉴스] '미국서 기안84와 썸 탔냐' 이시언 질문에... 박나래 솔직 고백
- [뉴스] '나쁜 점수가 나오더라도 내 인생 망칠 수 없어'... 스타강사 정승제가 제자들에게 쓴 편지
- [뉴스] '필리핀서 마약했다'던 김나정... 결국 '필로폰 양성' 반응 나왔다
- [뉴스] '월세 3200만 원'... 횟집 운영 중인 정준하가 공개한 일일 매출
- [뉴스] '교육하는 거 맞죠?'... 미트잡고 수강생 격투 코칭하는 '트레이너' 출신 마동석 (영상)
- [뉴스] '도와주세요'... 맨유 주장 페르난데스, 비행기서 쓰러진 승객 구했다
- [뉴스] 스쿨존 인도로 돌진한 70대 운전자 차량... 견주와 산책하던 반려견 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