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210美 교통안전위원회, 포드 핸즈프리 '블루크루즈' 치명적 사고 원인으로 지목
조회 2,543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4-15 11:25
美 교통안전위원회, 포드 핸즈프리 '블루크루즈' 치명적 사고 원인으로 지목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포드의 자율주행 시스템 '블루크루즈(BlueCruise)'가 지난 2월 미국 텍사스 주에서 발생한 치명적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 교통안전위원회(NTSB)는 현지 시간 13일, 지난 2월 포드 머스탱 마하-E가 고속도로에 정지해 있는 혼다 CR-V와 추돌해 운전자를 사망에 이르게 한 사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NTSB는 당시 도로에 정지해 있던 CR-V는 야간임에도 조명을 켜지 않은 상태였으며 머스탱 마하-E는 블루크루즈를 활성화한 상태에서 주행을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포드 블루크루즈는 제한된 구간에서 초보적 수준의 자율주행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운전자 모니터를 통해 부주의한 운전을 할 경우 이를 경고하는 안전 시스템을 적용했다. 미국에서는 캐나다를 포함한 고속도로의 97% 구간에서 블루크루즈를 작동할 수 있다.
포드는 블루크루즈에 자율주행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고 있다. 또한, 완성차 가운데 가장 적극적으로 부주의한 운전에 개입하는 안전장치를 적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사고가 블루크루즈 활성화 상태에서 발생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자율주행 시스템 전반에 대한 성능과 안전 논란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미국에서는 숨진 머스탱 마하-E 운전자가 경고를 무시하거나 또는 무력화한 것이 사고의 원인으로 밝혀진다고 해도 포드 시스템에 대한 불신과 함께 책임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특히 이번 사고로 자동차 업체들이 경쟁적으로 개발하거나 적용한 핸즈프리 시스템 전체의 규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재 시점에서는 어떤 기술도 '자율주행'이라고 부를 수 있는 단계는 없다고 지적한다.
그럼에도 미국은 물론 독일 등 유럽에서는 포드의 블루크루즈, GM 슈퍼크루즈, 메르세데스 벤츠 드라이브 파일럿 등의 핸즈프리 시스템을 교차로나 신호등이 없는 고속도로 등 제한된 구간에서 허용해 안전 논란이 일고 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트럼프, 미국 내 중국 자동차 수입 금지 및 200% 관세 부과 제안
[0] 2024-10-11 17:45 -
프랑스, 2025년 전기차 보조금 30% 축소…CO2 배출 규제는 강화
[0] 2024-10-11 17:45 -
스텔란티스, 카를로스 타바레스 CEO 2026년 퇴임 발표… 북미 사업 재건 위한 경영진 교체
[0] 2024-10-11 17:45 -
테슬라, 핸들과 페달 없는 '사이버캡' 로보택시 공개… 2026년 생산 예정
[0] 2024-10-11 17:45 -
중국 체리자동차, 러시아 3개 공장에서 자동차 조립 시작
[0] 2024-10-11 17:45 -
BMW 코리아, 신차 재구매 고객 대상 ‘마이 넥스트 BMW’ 캠페인 실시
[0] 2024-10-11 17:45 -
9월 수입 상용차 336대 신규등록
[0] 2024-10-11 17:45 -
페라리, 테일러 메이드 페라리 로마 스파이더 공개
[0] 2024-10-11 17:45 -
KAMA, KAAMI 2024 자율주행 열린 간담회 개최
[0] 2024-10-11 17:45 -
풀체인지 앞둔 모델들 굿바이 할인? 아우디 10월 판매조건 정리
[0] 2024-10-11 17: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EV 트렌드] '전기 오프로드 버전' 현대차 아이오닉 5 XRT 연내 출시 전망
-
스토어닷, 5분 충전으로 160km 주행하는 EV 배터리셀 양산 임박
-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 인천 청소년 지원센터에 트레일블레이저 5대 기증
-
301. 배터리와 반도체, 소프트웨어, 그리고 중국업체들
-
아우디, 포뮬러1 출전 준비 본격화
-
美 IIHS 14개 브랜드 주행보조시스템 전격 분석, 오남용 막을 제한 장치 부족
-
소프트웨어로 전기차 충전 시간 30% 단축… 볼보 차세대 신모델에 적극 적용
-
KGM, MZ세대의 자유로운 상상력으로 전하는 디지털 크리에이터 ‘K-잼 4’ 모집
-
'창립 120주년 기념' 롤스로이스 컨템포러리 미학 담은 한정판 고스트 프리즘
-
한국타이어 벤투스로 서킷 질주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2024 시즌 개막
-
현대차그룹, 2024 iF 디자인 어워드 '기아 EV9' 금상 수상 포함 총 31개 상 휩쓸어
-
포르쉐, 전년비 매출 7.7% 증가한 역대급 실적 달성 '올해 신차 4종 출시'
-
아우디, 포뮬러1 출격 준비 본격화...올리버 호프만 CTO 포뮬러1 프로그램 총괄
-
도요타, 작년 美 특허 건수 2667건으로 자동차 1위...현대차 전체 15위
-
1000만 원짜리 스마트폰, 사이버트럭 닮은 '캐비아 삼성 갤럭시 S24 울트라'
-
현대차 아이오닉 5 N 美 출시, 국내보다 1000만원 비싼데 가성비로 승부
-
내가 모르는 주행 데이터의 은밀한 거래…완성차 업체 연간 '수백만 달러' 수익
-
기아 EV9, 독일영국 자동차 전문지 주행소감 및 평가서 우수한 프리미엄 SUV로 인정받아
-
한국타이어, 모터 컬처 브랜드 ‘드라이브’ 리뉴얼 알리는 현대미술 25인전 개최
-
BMW 코리아, 강릉 주문진해수욕장에 전기차 충전소 ‘BMW 차징 스테이션’ 개소
- [유머] 중국인들의 한국 욕 근황
- [유머] 탈모에 치명적인 라면을 만든 파김치갱 김풍.jpg
- [유머] '머리 한개가 잘리면 두개의 머리가 솟아오를지니'
- [유머] 과자리필
- [유머] 키 180 이상 헬창 VS 칼 든 조선군 병사
- [유머] 한 입만
- [유머] 오빠 책임져
- [뉴스] 소녀시대 윤아, 소아암·백혈병 환아 위해 1억원 기부
- [뉴스] 시크릿가든·마스크걸 여배우, 2살 연상 웨딩사업가와 결혼
- [뉴스] 병무청장 '스티브유 사례, 국적취득 병역면제의 좋은 해법'
- [뉴스] K-9·K-55 자주포, 10대 중 7대는 조종수 없어... 병력감소·간부이탈 문제 현실화됐다
- [뉴스] 파리올림픽 2관왕 오상욱 전국체전 예선전 탈락... 세계랭킹 1위 이겨버린 펜싱선수의 정체
- [뉴스] 엘리베이터서 '여성 연쇄 폭행·성범죄' 저지른 고교생이 항소심서 받은 형량
- [뉴스] '4명이 왔는데 한명씩 사라졌다'... 감자탕집서 발생한 '계산 실종'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