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701[시승기] ‘K5 LPG 하이브리드’로 500km 주행 후 실연비 살펴보니
조회 2,640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6-07 14:25
[시승기] ‘K5 LPG 하이브리드’로 500km 주행 후 실연비 살펴보니
2리터급 LPG 하이브리드 차량 시승…편의성 개선·부족하지 않은 힘 확인
시승 차량은 2023년형 K5 하이브리드 2.0 시그니처 트림에 옵션으로 드라이브 와이즈가 추가된 모델이다. 환경부 국책과제인 환경기술 사업을 통해 지난 2021년부터 개발해 온 2리터급 LPG 풀-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이 차량의 전장(자동차 길이)은 4905㎜, 전폭(자동차 폭)은 1860㎜, 전고(자동차 높이)는 1445㎜, 축거(자동차 앞바퀴 중심에서 뒷바퀴 중심까지 거리)는 2850㎜다.
도넛형 LPG 탱크를 트렁크 안쪽 스페어타이어 보관 위치에 넣은 덕분에 트렁크 공간이 여유로웠다.
시승에 나서기 전 연료가 거의 바닥난 차량을 충전하기 위해 LPG 충전소를 찾았다. K5 LPG 하이브리드 2.0을 완충하는 데 든 금액은 4만원대이며, 완충 후 계기판에서 확인한 주행가능 거리는 773km였다.
운전자의 주행 패턴을 파악해 드라이브 모드를 자동으로 변경하는 스마트 모드로 설정하고 공조시스템을 23도에 맞췄다. 이후 시동을 걸고 주행에 나섰다. 시동을 걸 때와 저속 주행 시 소음을 거의 느끼기 어려워 놀라웠다. 첨단 기능도 매끄럽게 작동했다. 정체가 심한 도심에서는 일정한 속도와 함께 앞차와 안전거리, 차선 유지를 돕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이 주행 피로를 덜어줬다. 이뿐만 아니라 전방 충돌방지 보조와 운전자 주의 경고 등이 안전한 주행을 도왔다.
가속 구간에 들어서자 기대 이상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 기존 LPG 차량은 언덕에서 힘이 달리는 단점이 있었지만,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한 덕분에 단점을 개선했다. 차량 개발을 담당한 블루젠트에 따르면, K5 LPG 하이브리드 차량은 엔진최고출력 155마력과 모터최고출력 38.6kW, 엔진최대토크 19.7kg·m과 모터최대토크 205Nm의 성능을 발휘한다.
495.5km 주행 후 실연비 리터당 17.3km 기록…공인 복합연비 상회
서울과 속초를 오가며 495.5km 거리를 주행한 결과, 측정된 실연비는 리터당 17.3km다. K5 LPG 하이브리드의 복합연비 리터당 15.8km를 상회하는 효율이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2024년 5월 5주차 기준 전국 평균 LPG가격은 969.9원으로 휘발유 1678.4원의 약 58% 수준이다. K5 LPG 하이브리드의 복합연비 리터당 15.8km를 기준으로 해당 차량을 연간 1만5000km를 운행한다고 계산하면, 연간 유류비는 92만782원이다.
동일 차종의 가솔린 하이브리드 모델을 연간 1만5000km를 운행할 경우, 운전자는 연간유류비 138만3321원을 지출하게 된다. 따라서 LPG 하이브리드를 운행할 경우, 동급의 가솔린 하이브리드에 비해 연간 유류비 46만2540원을 절약할 수 있다.
LPG 하이브리드 모델은 미세먼지 저감에도 기여한다. 대한LPG협회 관계자는 “LPG 차량은 각종 호흡기 질환 및 폐암의 원인이 되는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을 매우 적게 배출하는 특징이 있다”며 “차량 유종별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검사한 결과, LPG차의 질소산화물 배출량은 0.006g/km로, 경유차 배출량 0.560g/km의 93분의 1에 불과하다. LPG 차량은 경유차에 의무 장착해야 하는 배출가스저감장치도 불필요해 요소수를 주입할 필요가 없어 관리도 용이하다”고 말했다.
K5 LPG 하이브리드를 500여km 운행하면서 기존 LPG 차량과 달리 넓은 트렁크 공간과 부족하지 않은 힘, 뛰어난 경제성을 확인했다. 과거에는 택시나 사회적 약자 등 특정한 소비층에 한정해 만들어진 LPG 차량의 편의와 성능이 지속해서 개선되면서 일반 소비자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선 모습이다.
글 / IT동아 김동진 ([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무디스 재팬, 닛산 신용 등급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
[0] 2024-11-29 14:45 -
메르세데스 벤츠, 새로운 운영체제 MB.OS로 소프트웨어 수익 창출
[0] 2024-11-29 14:45 -
중국 자율주행 스타트업 포니에이아이, 미국 나스닥 상장
[0] 2024-11-29 14:45 -
마쓰다, 하이브리드 전기차용 엔진 2027년 목표로 개발 중
[0] 2024-11-29 14:45 -
토요타, 10월 전 세계 신차 판매 1% 증가.. 전동화차는 30% 증가
[0] 2024-11-29 14:45 -
[시승기] BMW 4세대 완전변경 X3 '이상과 현실에서 오는 묘한 괴리감'
[0] 2024-11-29 14:45 -
혼다코리아, 2025년형 ‘CBR1000RR-R파이어블레이드SP’ 출시
[0] 2024-11-29 14:45 -
폴스타, 첫 전기 SUV 쿠페 ‘폴스타 4’ 출고 개시...최대 511km 주행
[0] 2024-11-29 14:45 -
이건 원격 조정 아니겠지? 테슬라 옵티머스 '캐치볼' 영상 화제
[0] 2024-11-29 14:45 -
29년간 매년 138대 팔았다. 기아 강진수 선임 '그랜드 마스터 등극'
[0] 2024-11-29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사전예약 '대박' 본계약으로... KG 모빌리티 '액티언' 일주일 1만 3127대 기록
-
KG 모빌리티, 신차 액티언 출시와 함께 브랜드 전략 발표 '실용적 창의성' 강조
-
트럼프, “내가 대툥령이 도지 않으면 미시간 자동차산업 3년 안에 사라질 것”
-
아우디, 올 뉴 RS3 공개
-
KG 모빌리티, 브랜드 전략 발표 및 액티언 출시 행사 개최
-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8개주 3940km 미국투어 루트66 대륙횡단 완주
-
렉서스 전기차, 총57개 항목 무상 점검...배터리 특별 보증 프로그램 제공
-
온라인 유통 자동차 전조등 램프 10개 중 6개 주변 사물 인식 못하는 불량
-
검찰,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구속 기소...가속 페달 오조작 결론
-
특별한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렉서스 어메이징 멤버스’ 런칭 기념 서울패션위크 참여
-
현대차∙기아, 전기차 과충전 사고 단 한 건도 없었다...100% 충전해도 안전
-
재고 처리를 위한 몸부림? 아우디 8월 판매조건 정리
-
우주 최강 양궁 리더 정의선 회장...경영학계 '대담성ㆍ혁신성ㆍ포용성' 주목
-
中 전기차 유럽 시장 반토막, 추가 관세 영향 탓...남미 등 신흥 시장 주력
-
[EV 트렌드] 리비안, 아마존 전기 배달밴 생산 일시 중지 '부품 부족 원인'
-
최연소, 최소경기 ‘30홈런-30도루’ 기아 김도영이 받은 자동차 선물은?
-
KCC오토그룹, 가수 션과 함께하는 ‘2024 815런’ 참여
-
GM, R&D 부문 정규직 직원 등 1,000명 해고
-
닛산, “e파워용 엔진 열효율 50%가 목표”
-
올 해 유럽자동차 시장, 성장률 둔화 예상
- [유머] 수원에 생긴 만년설
- [유머] 대형사고
- [유머] 호주에서 담배 한 갑 가격으로 살 수 있는 식료품
- [유머] 바베큐하면서 트월킹
- [유머] 미국초딩들의 시위
- [유머] 태국서 흔한 팟타이 사장님 미모
- [유머] 자연스럽게 들어가는 토끼
- [뉴스] 청룡상 회식 있는데 뿌리치고 나온 박정민...침착맨이 개최한 '포켓몬 게임' 대회 출전했다
- [뉴스] 뇌종양 투병중인 아내에게 살충제 먹여 살해한 남편... 판사가 '집유' 선고한 안타까운 사연
- [뉴스] 최민식 '니코틴 부족' 못견뎌 청룡 땡땡이 쳤다고 폭로(?) 한 '파묘' 감독이 눈물보인 이유
- [뉴스] '냉장고에 '라라스윗' 있다면 반품·환불하세요!'... '저당 단팥바'서 대장균 검출
- [뉴스] 신혼부부에게 '천원주택', 아이 낳으면 1억 준다는 인천... 놀라운 근황 전해졌다
- [뉴스] 정우성 논란에 침울했던 '청룡영화상'... 이병헌의 '이 애드리브'에 분위기 확 바뀌었다
- [뉴스] 고추 빻는 28살 사장님 '중요부위' 움켜진 40대 여성... '기억 잘 안 나'라며 까르르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