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135수출 못하면 죽는다. 中 내수 부진에 막무가내식 밀어내기...4월 38% 증가
조회 2,357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5-13 11:25
'수출 못하면 죽는다' 中 내수 부진에 막무가내식 밀어내기...4월 38% 증가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중국 자동차 수출이 3월에 이어 4월에도 지난해 같은 대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승용차협회(CPCA)에 따르면 4월 자동차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대비 38% 증가한 41만 7000대를 기록했다. 중국 자동차 수출은 지난 3월에도 39% 증가했다.
중국 자동차는 유럽과 북미의 강력한 견제에도 수출이 급증했다. 유럽연합은 중국 정부가 자동차 제조업체에 보조금을 과도하게 지원했는지를 조사하고 있으며 미국은 원천적으로 전기차 수입을 차단하고 있다.
중국의 자동차 수출이 급증하는 배경에는 내수 시장 부진이 있다. 중국의 4월 자동차 내수는 자동차를 포함한 고가품 소비에 대한 경계심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5.8% 감소한 155만 대, 3월보다는 9.6%나 판매가 줄었다.
과잉생산 우려 속에 내수 부진이 심각해지자 중국 업체들은 미국과 유럽 대신 호주와 남미, 아세안 시장에 집중하면서 수출량을 늘리고 있다. 일단 밀어낼 수 있는 수출에 사활을 걸고 있으며 현지 자동차 업체 사이에서는 수출을 하지 못하면 생존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퍼지고 있다.
수요처가 없는 상황에서 중국 업체들이 마구잡이 밀어내기 식으로 선적한 신차들이 유럽 지역 주요 항구를 가득 메운 모습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유럽에서 자동차 수출입이 가장 많은 벨기에 앤트워프 브뤼헤(Antwerp-Bruges)항은 '중국이 추가 배송 일정없이 터미널을 최종 목적지로 자동차를 보내고 있다'라며 '갈 곳이 없는 자동차가 터미널에 계속 밀려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지금 추세라면 중국의 자동차 수출 대수는 연간 400만 대 이상을 기록할 전망이다. 중국은 지난 2021년 한국을 제치고 연간 자동차 수출 순위 3위에 오른 후 2022년 일본까지 1위 자리에서 밀어냈다.
중국 업체들이 과잉생산을 멈추지 않는 건 생산량에 따라 지원하는 중국 정부의 지원금을 챙기기 위한 목적때문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CPCA 관계자는 '시장 부진이 예상보다 심각하다. 그런데도 일부 제조사들이 생산량을 줄이지 않으면서 대리점에 재고가 쌓이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중국 자동차 수출이 급증한 배경이기도 하다.
한편 중국의 4월 신차 판매에서 신에너지차(NEV) 비중은 43.5%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순수 전기차는 12.1%를 차지했다.
브랜드별로는 BYD가 시장점유율 37.5%로 1위를 유지했고 이어 지리(7.3%), 장안(6.0%), 상하이 GM(4.7%) 순이다. 3월 8.8%의 점유율로 2위를 기록했던 테슬라는 4월 4.6%로 떨어지면 5위로 밀려났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영상] 미래를 위한 수소 에너지의 현재와 미래
[0] 2024-10-04 17:25 -
테슬라, 모델 3 저가형 모델 미국 내 판매 종료…관세 인상 영향
[0] 2024-10-04 17:25 -
스텔란티스, 올해 생산량 50만 대 이하로 하락 전망…전기차 수요 둔화가 원인
[0] 2024-10-04 17:25 -
트럼프, 대선 승리 시 가솔린차 금지 불허…전기차 세액 공제 폐지 검토
[0] 2024-10-04 17:25 -
테슬라, 사이버트럭·로보택시용 신형 배터리 4종 개발 착수
[0] 2024-10-04 17:25 -
제네시스 씨어터, 부산국제영화제 출품작 뱅앤올룹슨 사운드로 생생하게 감상
[0] 2024-10-04 11:25 -
타타대우 '품질 자신감' 더쎈 무상보증기간 최대 3년 확대 적용...신규 구매시
[0] 2024-10-04 11:25 -
마세라티 창립자 에토레 마세라티 후손에 'MC20 마세라티 퍼 마세라티' 전달
[0] 2024-10-04 11:25 -
KGM, 레벨4 자율주행 '코란도 이모션' 택시 서비스...선행 개발 고도화 추진
[0] 2024-10-04 11:25 -
전국 53개 대학 68개 팀 참가‘2024 대학생 스마트 e-모빌리티 경진대회’ 개최
[0] 2024-10-04 11: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현대모비스, 글로벌 고객사 불러 혹한기 테스트 연다
-
애스턴마틴, 로드카용 신형 밴티지와 함께 밴티지 GT3 공개
-
NO재팬 영향 주춤했던 일본차 ‘토요타ㆍ렉서스’ 중심 중고차 거래 회복세
-
'움직이는 플레이스테이션' 소니·혼다의 '아필라' 2030년 이전 신차 3종 계획
-
2023 스텔란티스 어워드 개최, 지프푸조 ‘세일즈서비스 클럽 멤버’ 선정
-
제네시스, 캐나다 올해의 차 전기차 부문 석권, 대상에는 도요타 프리우스
-
[EV 트렌드] 5000만 원대 테슬라 '모델 Y' 경쟁하는 리비안 'R2' 티저 공개
-
GM 슈퍼 크루즈, 한국 도로 총길이 10배 '120만km' 자율 주행 가능해졌다.
-
[EV 트렌드] 기아 전기 픽업 '타스만' 막바지 단계… 레인저와 혹한기 테스트 중
-
한자연, 친환경 하이브리드를 주제로 교류의 장 마련
-
'이 정도면 미니버스' 캐딜락, 전장 5.77m 롱버전 에스컬레이드 IQL 개발
-
韓, 중국산 수입국 3위 '전기차' 중심...지난해 신규 등록 내수 3.9% 증가
-
'스뎅을 썼나' 테슬라 사이버트럭, 스테인리스 차체 여기저기 녹 발생 논란
-
어때 끝내주지!, 현대모비스, 벤츠ㆍBMW 스웨덴 초청 혹한기 성능 과시
-
'환갑' 아메리칸 머슬카 아이콘, 포드 7세대 '머스탱' 출시... 5990만원부터
-
기본 30만km, 압도적으로 오래 탈 수 있는 차 12개 중 7개가 이 브랜드
-
혼다코리아, 어코드 하이브리드 ‘올해의 하이브리드 세단’ 선정 기념 특별 프로모션 실시
-
프랑스, 환경 보너스 4,000유로로 축소
-
현대오토에버 스마트 홈 플랫폼, 누적 적용 10만 세대 달성
-
HD현대, 대형액화수소운반선 개발 박차
- [유머] 디시 헤어 갤러리 신흥강자 등장
- [유머] 남녀가 함께 생활하는 신병훈련소
- [유머] 1박에 1800만원
- [유머] 무도 또 당신이오?
- [유머] '군대 억지로 끌려온거야?'
- [유머] 한국년들때문에 난리난 오징어게임2
- [유머] 후방) 심익현을 알면 성욕이 준다는 여자들.....ㅇ..jpg
- [뉴스] 내년에 무한도전 '20주년' 특집... 유재석·박명수는 긍정적인데 하하가 고민에 빠진 이유
- [뉴스] '술 마셨다'고 진술한 마세라티 뺑소니범... '음주운전 혐의'는 빠졌다
- [뉴스] 플레이오프 중인 kt 황재균, 지연과 '이혼설' 다시 불거져... '이혼 조정신청서 제출'
- [뉴스] MZ공무원 퇴직 많아 고민인 대구시... 노래자랑에 공무원 동원하려다 논란
- [뉴스] 로커 변신하고 '100만 안티' 시달리던 문희준... 故 신해철이 불러내 해준 말
- [뉴스] '쌍방 상간 소송 처음, 박지윤·최동석 정신차리세요!'... 24년차 이혼전문 변호사의 일침
- [뉴스] 회사 377일 동안 '무단결근' 했는데도 급여 8000만원 타간 LH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