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4,874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4-16 17:25
테슬라 사이버트럭, 이번에는 툭 떨어져 차체 바닥에 꽉 끼는 가속 페달 덮개 말썽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테슬라가 예상치 못한 문제로 사이버트럭 배송이 지연되는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현지에서는 테슬라가 말한 예상하지 못한 문제가 15일(현지 시간) 한 SNS에 게시된 영상과 관련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사이버트럭 소유자라고 밝힌 게시자(el.chepito1985) 영상에는 사이버트럭 가속 페달 본체에서 떨어져 나온 것으로 보이는 덮개가 차체 바닥 틈새에 끼어 움직이지 않는 모습이 반복해 등장한다.
영상을 게시한 호세 마르티네즈(Jose Martinez)는 '운전 중 페달 덮개가 앞으로 미끄러지면서 빠지더니 그 위치에 단단하게 고정돼 있었다'라며 '당황하지 않고 브레이크 페달을 조작해 차량을 멈출 수 있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브레이크 페달에서 발을 떼면 차가 다시 가속을 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며 '당황을 했다면 매우 위험한 상황이었다'라고 말했다. 이는 가속 페달 덮개가 차체 바닥 틈새에 고정되면서 스로틀이 개방된 상태로 유지됐다는 의미다.
알루미늄 소재로 보이는 덮개가 바닥 틈새에 끼면서 가속 페달을 조절하는 것이 불가능해지고 눌린 상태에서 엔진 회전이 계속 이어졌다는 것이다. 주행 중 가속 페달을 누른 상태에서 돌아오지 않고 그대로 고정되면 '의도하지 않은 가속'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 영상이 미국 전역으로 번지면서 미국 교통안전당국은 즉각적인 조사에 나섰다. 미 국립교통안전국(NHTSA)은 '해당 문제를 인지하고 있으며 추가 정보 수입을 위해 테슬라와 접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가속 페달은 자동차 주행 안전에서 가장 중요한 장치다. 지난 2013년 도요타 차량 일부의 바닥 매트가 가속 페달에 끼면서 기능을 무력화해 의도하지 않은 급가속으로 이어져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이후 도요타는 은폐 의혹까지 받으며 천문학적 배상과 리콜 비용을 부담해야 했다.
이와 관련 네티즌들은 '테슬라는 원래 그렇게 타는 차다',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다', '페달 덮개를 붙이는데 접착제를 썼네', '올바르게 작동하는 것을 찾는게 더 쉽겠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만남의 공간으로 변신' 페라리, 새로운 딜러십 CI 반영 첫 전시장 오픈
-
10년간 100kg 증가, 비만병에 걸린 자동차
-
기아 EV3, 유로 NCAP 최고 등급 획득… 안전성·상품성 동시 입증
-
포르쉐 전동화의 정점, 700마력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 GTS’ 국내 출시
-
머스크, 정치 기부 줄이고 CEO 5년 연장…투자자들은 안심할까
-
일론 머스크, 정치 후원 축소 선언…테슬라 CEO로 5년 더 재임 의지 밝혀
-
토요타, 차세대 RAV4 공개…독자 OS '아린' 첫 탑재로 SDV 전환 본격화
-
정부, 미국 관세 대응 위해 바이오·자동차 산업 긴급 지원책 발표
-
미국, 멕시코산 자동차에 평균 15% 관세 적용
-
르노, 기술 협력 통해 전기차 시대 대응…데 메오 CEO 발언 주목
-
'PHEV, 전기 모드로 150km' 도요타, 6세대 신형 RAV4 세계 최초 공개
-
GM 한국사업장 고객센터, KSQI 우수 콜센터 22년 연속 선정...서비스 역량 입증
-
[EV 트렌드] '돌발 시 원격 대처' 테슬라, 내달 텍사스 오스틴서 로보택시 운행
-
이 가격 실화? 도요타, 테슬라 모델 Y 절반 수준 2000만원대 'bZ5' 공개
-
타타대우모빌리티, 협력사 상생협력 ‘협진회 정기총회 및 벤더 컨퍼런스’
-
한국타이어 웨더플렉스 GT,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 본상 수상
-
'화재 발생 가능성' 기아 · BMW 인기 모델 등 14개 차종 1만 6577대 리콜
-
현대차, 2026년형 그랜저 출시... '아너스' 트림 신설로 선택지 확대
-
'중국 판매량의 0.1%' GM, 미 · 중 관세 전쟁 여파로 대중국 수출 중단
-
BMWㆍ벤츠 비켜라… 중국 프리미엄 시장 압도한 ‘듣보잡’ 브랜드 '아이토'
- [유머] TV 볼 때는 개도 안 건드린다
- [유머] 개 안전밸트 매는 법
- [유머] 샴 고양이 머리에 '앉아'를 입력시킨 결과
- [유머] 미국에서 자기 컵을 지키는 이유
- [유머] 살빠지는 신호와 살찌는 신호
- [유머] 가고 싶은 세계
- [유머] 생체 인증
- [뉴스] '사우나 가서 뭐해, 지하철 타면 되는데'... 폭염 속 서울 지하철역 51곳 냉방시설 '전무'
- [뉴스] 개그맨 김재욱 '2번이나 암수술했는데 재발... 스트레스 때문인가' 안타까운 소식 전해
- [뉴스] '율희와 이혼' 최민환, 사생활 논란 딛고 다시 활동 시작하나... 씨엔블루 강민혁이 전한 근황
- [뉴스] 베이비복스, 윤은혜까지 모여 '완전체' 단독 콘서트 연다... 23년 만
- [뉴스] 현아와 결별 후 군 입대한 던... 드디어 군복무 마치고 활동 재개
- [뉴스] '정현규와 결별설' 성해은, 야간 수영하며 과감한 비키니 선택
- [뉴스] 양양 '헌팅 성지'로 소문 나자... 허위 소문 뿌리 뽑기 위해 양양군이 내린 결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