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004대만 강진 발생, 더 이상 안전지대 아닌데...2600만대 차량 운전 중 대비 요령은
조회 1,602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4-04 11:25
대만 강진 발생, 더 이상 안전지대 아닌데...2600만대 차량 운전 중 대비 요령은
AI 생성 이미지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대만에서 규모 7.2 강진이 발생해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대만 당국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4일 현재 9명이 사망하고 1000여 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대만은 물론 일본에서 발생하는 지진이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직접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들어 우리나라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한다.
국민재난안전포털에는 예고 없이 찾아오는 지진이 발생했을 때 탁자 아래로 대피하고 넘어지기 쉬운 가구 주변을 피하는 등의 대비 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떨어지기 쉬운 물건을 고정하고 가스 및 전기 점검, 비상용품 구비, 평소 가족회의를 통해 위급한 상황에 대비할 것도 알린다.
지진이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발생한다는 점에서 가장 신경이 쓰이는 것은 운전 중 대비 요령이다. 행정안전부는 '비상등을 켜고 서서히 속도를 줄여 도로 오른쪽에 차를 세우고 라디오 정보를 잘 듣고 시동키를 두고 대피'하도록 알리고 있다.
그러나 등록 차량이 2600만 대에 달하는 상황에서 운전 중 지진이 발생했을 때 더 세심한 대피 요령을 알려야 한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운전 중 지진이 발생하면 고가 도로 아래나 교량, 표지판이나 가로등 같은 도로 주변 교통안전시설물을 피해 세우고 가급적 차량 안에 머물도록 하고 있다.
차량 안에 머물고 있을 때는 끓어진 전선이 덮칠 수 있다는 점에서 무릎 위에 양손을 올리고 금속으로 된 차체를 만지는 것도 절대 삼가야 하고 구조를 기다려야 한다. 지진이 멈춘 후 운행을 재개하는 일에도 주의를 해야 한다.
지진으로 도로가 파손된 것은 아닌지 암석이나 주변 붕괴로 통행이 어려워진 것은 아닌지를 먼저 살펴야 한다. 특히 산복도로가 많은 우리나라의 특성상 지진이 발생하면 낙석과 산사태, 부러진 나무 등으로 도로가 막히는 일이 많을 수 있어 도로 정보를 미리 살펴야 한다.
바다 인근 도로에서는 쓰나미에도 대비해야 한다. 쓰나미의 경우 대만 또는 일본 그리고 먼바다에서 발생한 지진 영향으로도 발생할 수 있어 미리 알아채지 못한 상황에서 찾아 올 수 있다. 재난 경고에 신경을 써야 하고 정부가 제공하는 스마트폰 재난정보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는 것도 방법이다.
지진 등 재난에 대비해 차량에 생수와 구급상자, 호루라기와 야광봉, 비상 의류 등을 비치하는 것도 좋다. 이런 위급 상황에 반드시 필요한 재난 대비 생존 키트는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다.
지진이 발생했을 때 이상으로 이후 대비 요령도 숙지해야 한다. 대부분의 지진은 여진에 따른 피해가 더 크다. 여진은 최소 수 초 간격 또는 몇 분 안에 반복해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지진이 멈췄다고 바로 차량 운행을 재개하거나 대피 장소에서 벗어나지 말아야 한다.
만약 차량 안에 갇혔을 경우 휴대전화 사용이 가능하다면 즉각 구조요청을 하고 그렇지 않다면 차체를 강하게 두들겨 자신의 위치를 외부에 알려야 한다.
빛이 차단되는 상황에서는 라이터와 같은 화기는 절대 사용하면 안된다. 차량의 연료 또는 지진으로 발생한 먼지, 파손된 가스관에서 새어 나오는 가스 등 인화물질로 더욱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 반드시 손전동을 사용해야 한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영상] 자동차 산업의 미래: 새로운 시대를 주도할 승자를 예측하다
[0] 2024-09-19 17:25 -
[영상] GM과 현대차가 협력하는 이유, 서로의 속내는?
[0] 2024-09-19 17:25 -
폭스바겐 공장 문 닫는 이유 있었네...EU 8월 자동차 신규 등록 18.3% 감소
[0] 2024-09-19 17:25 -
볼보, 연산 50만대 전기차 배터리 공장 짓는다...정부에 '1조 6000억' 요청
[0] 2024-09-19 17:25 -
'가장 치열한 중국에서 찾은 희망' 기아, EV5 주도 3개월 연속 2만 대 판매
[0] 2024-09-19 17:25 -
327. 베트남 빈패스트,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0] 2024-09-19 17:00 -
웨이모, 현대자동차와 자율주행차 제조 협의 진행 중
[0] 2024-09-19 17:00 -
글로벌 승용차 시장의 혼조세, 8월 판매 동향과 지역별 현황
[0] 2024-09-19 17:00 -
중국 왕문타오 상무부 장관, EU 반보조금 조사에 마지막 순간까지 협상
[0] 2024-09-19 17:00 -
포톤 모터와 ZF 그룹, 첨단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 도입 협약 체결
[0] 2024-09-19 15: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LFP 배터리 탑재, 이 스펙 실화? BYD, 전기 슈퍼카 양왕 U9 공식 출시
-
중동 및 아프리카로 달리는 中 전기차 '샤오펑' 2분기부터 5개국 진출
-
현대차 · 기아 해외서 팬데믹 이전 생산 회복 '4년 만에 최다 368만 대'
-
[김흥식 칼럼] 中 BYD '상유정책 하유대책'...보조금 이외의 경쟁력 갖춰야
-
지프의 야심찬 전동화 계획, 2025년 전기차 2종 포함 신차 5종 대기 중
-
오히려, 전기차의 미래가 또렷해지다
-
한국타이어, 내구성ㆍ빙판길 제동력 향상 겨울용 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iZ3’ 북미 출시
-
현대차그룹-런던대 SOAS, 아프리카 지속가능한 구조변화 연구소(CSST) 개소
-
카니발과 맞대결? 현대차 스타리아 1.6 하이브리드 국내 인증 완료
-
필립 베르투 彿 대사, 르노코리아 부산공장 방문...오로라 프로젝트 성공 기대
-
[칼럼] 5~6년 후 중국산 LFP 배터리가 몰고 올 대 재앙에 대비해야
-
[EV 트렌드] 中 지커, 007 세단 본격 양산 56일 만에 '1만 대 생산 돌파'
-
'녹(綠)슬라' 사이버트럭에 대한 테슬라의 비공식 항변...먼지같은 오염일 뿐
-
'폭스바겐의 마지막 내연기관 신차' 2세대 완전변경 티록 혹한기 테스트 돌입
-
현대차·기아, 협력사 직원 모집부터 채용까지 논스톱 'Here We Go' 실시
-
현대차, 아이오닉 5 등 전기차 정부보다 많은 보조금...최대 700만원 할인
-
중국 화웨이, 둥펑자동차그룹 M히어로와 전략적 협력 계약 체결
-
중국 자율주행기업 하오모, 1억 위안 이상 자금 조달
-
배터리다이브, “2040년 중국의 전고체시대 야심 보인다.”
-
미국 리비안, 10% 인력 감축 등으로 주가 15% 하락
- [유머] 배테랑 의사
- [유머] 배테랑 의사2
- [유머] G80
- [유머] 홍지노가똥싸면?
- [유머] 추석 요약
- [유머] 업계 관측이 빗나간 쿠팡
- [유머] 푸바오가 먹는나무는?
- [뉴스] '故 구하라 폭행·불법촬영 협박' 최종범, 악플러 고소... 헌재는 '모욕죄 아니야'
- [뉴스] 악성DM 욕설폭탄으로 응수했던 빠니보틀... 팬들이 주목한 인스타그램에 남긴 '한마디'
- [뉴스] '나와 종자가 달라'... 이봉원, 배우지망생 183㎝ 훈남아들 공개
- [뉴스] 지하주차장서 벤츠 전기차 화재 발생한 청라 아파트 25층의 충격적인 현 상황 (영상)
- [뉴스] 목욕하고 사먹던 '바나나맛 우유', 국가문화유산 등록 추진
- [뉴스] '23일 오후 6시 야탑역에서 흉기 휘두르겠다' 살인 예고글 ... 경찰 작성자 추적
- [뉴스] 블랙핑크 제니·갓세븐 뱀뱀 LA서 파파라치에 딱 걸렸다... 열애설 일자 급하게 입장 밝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