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561막다른 길 몰린 베트남 빈패스트 '월 300달러' 초저가 리스로 승부수
조회 2,973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1-31 17:25
막다른 길 몰린 베트남 빈패스트 '월 300달러' 초저가 리스로 승부수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지난 2022년 11월, 기세 좋게 미국 시장에 진출했지만 판매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베트남 빈패스트(VinFast)가 결국 초저가 리스 프로그램을 내 놨다. 빈패스트는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3만 4855대를 팔았으며 이 가운데 북미 판매량은 2000대 수준에 그쳤다.
빈패스트는 최근 웹사이트를 통해 VF8 시리즈의 리스 상품을 파격적인 요금에 내 놨다. 소매가 기준 4만 7325달러(6300만 원)인 VF8 에코의 경우 보증금없이 월 249달러(33만 1000원)를 납입하면 된다.
세금 등 부가 비용이 추가된다고 해도 36개월(총 주행거리 3만 마일) 동안 차량 가액의 20% 수준으로 운행할 수 있게 된다. 미국에는 비슷한 수준의 리스 상품이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 초기 납입금을 요구하고 있어 실제 비용이 크게 상승한다.
현지에서는 현재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전기차 리스 요금 가운데 빈패스트의 VF8이 가장 저렴한 것으로 보고 있다. 빈패스트의 초저가 리스 프로그램이 스스로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미국 소비자 대부분은 빈패스트라는 브랜드의 존재 여부조차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수준의 초저가 프로모션을 강행하면서 자기 무덤을 파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편 빈패스트는 미국 시장 진출 후 처음 선적한 물량 999대 전체가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리콜을 실시하고 이후 베트남에서 판매한 차량에서도 제동장치 결함이 발견되는 등 품질 논란이 이어졌다. 미국 시장에서도 품질에 대한 혹평이 쏟아지면서 결국 초저가 리스 프로그램을 내 놨다는 분석이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기한 지나면 과태료…운전면허 적성검사 및 갱신 방법 살펴보니
[0] 2024-11-13 13:00 -
현대차, 울산시와 수소 생태계 조성 협력
[0] 2024-11-12 17:00 -
유럽 제조사들의 위기, 더욱 첨예해진 중국과의 대립
[0] 2024-11-12 17:00 -
[영상] BYD 아토 3, 유로 NCAP 보조 시스템 평가에서 미흡한 결과
[0] 2024-11-12 17:00 -
뮤카, 중고차 업계 최초 '구독형 유예할부' 선택지 확대
[0] 2024-11-12 17:00 -
'도요타의 물타기 전략' 2030년까지 중국에서 연간 300만 대 생산 계획
[0] 2024-11-12 17:00 -
포드코리아,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 출시
[0] 2024-11-12 14:45 -
한국자동차안전학회, 페달오조작 및 전기차 화재 예방 관련 심도있는 논의
[0] 2024-11-12 14:45 -
[탐방] BMW 안성 부품물류센터, 고객만족과 안전 위해 2천억 투자한다 (1)
[0] 2024-11-12 14:45 -
[영상] 샤오펑 AI 데이 하이라이트: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0] 2024-11-12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정의선 프로젝트, 한-튀르키예 우호의 상징 앙카라 한국공원 재단장
-
[칼럼] 자동변속기 'D' 모드 사고, 잠시 짬을 내면 딸 수 있는 운전 면허 탓
-
한국타이어, 향상된 마일리지 성능 국내 최초 전기 경트럭 전용 'e 밴트라' 출시
-
'극한 성능으로 무장' 랜드로버, 역사상 가장 역동적인 올 뉴 디펜더 OCTA 공개
-
현대차그룹, 소방관 회복지원 수소전기버스 캠페인 영상 ‘사륙, 사칠’ 공개
-
그 백종원 말고, 현대차 백종원 영업이사 누적 판매 5000대 '판매거장' 선정
-
로맨스 · 스릴러 · 코미디로 소개하는 '현대 SUV 오리지널' 시리즈 공개
-
[EV 트렌드] 포르쉐도 못 견디는 전기차 '케즘'… 타이칸 수요 감소로 생산 중단
-
자동차 수출액 사상 최대, 상반기 370억 달러...하이브리드카 등 고부가 차량 증가
-
혼다코리아, 모빌리티 카페 ‘더 고’ 변정규 미즈호은행 전무 금융지식 강연
-
볼보그룹코리아, 협력사 간 상생협력ㆍ동반 성장 도모 ‘2024 협력사의 날’ 개최
-
BMW 코리아, 소형 SAC ‘X2 M35i xDrive' 등 온라인 한정 에디션 3종 출시
-
독일 당국, 테슬라 독일 기가팩토리 확장 승인
-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EV트럭, 북극권에서 한번 충전으로 480km 주행
-
포드 CEO, 지금은 소형차에 더 많은 관심 가져야 할 때
-
혼다코리아, 모빌리티 카페 ‘더 고’ 문화 프로그램 경제 전문가 초빙 강연 성료
-
[스파이샷] 시트로엥 C4 페이스리프트
-
시청역 역주행 제네시스 사고, 자동차 명장의 시스템 오류 주장 근거의 '오류'
-
급발진 주장 사고 증가는 확증편향 원인...페달에서 발 떼는 것 더 중요
-
현대차, 제조ㆍ조립 및 남양연구소 R&D 모빌리티 기술 인력 신규 채용
- [유머] 인간의 순수한 악의
- [유머] 트럼프가 앞으로 시행할 외교 정책들
- [유머] 스포) 철인 3종 경기 완주한 무쇠소녀단이 미쳤단 소리 나오는 이유.jpg
- [유머] 외국인이 인정한 한국인 해산물 순위 1위
- [유머] 서울 1만원 대 여인숙
- [유머] 나무늘보의 공격속도
- [유머] 자다가 남친앞에서
- [뉴스] '송재림인데요, 미안합니다'... 3년 전 송재림이 팬들에게 쓴 장문의 글
- [뉴스] '성추행범 누명 벗어'... 법원, 피겨 이해인에 징계 효력 정지
- [뉴스] '갑자기 와 박치기하고 달아나'... 인천 초등생들에게 내려진 '박치기 아저씨' 주의보
- [뉴스] 유럽서 벌써 15년째 커리어 쌓은 손흥민... '가장 힘들었던 때' 회상하며 한 말
- [뉴스] '내 장례식장에선 샴페인 터트릴 것... 축제 같길 바라' 故 송재림 인터뷰 재조명
- [뉴스] 명태균 '김건희 여사에게 돈 받았다' 진술... 강혜경은 '금액 500만원'
- [뉴스] [속보] 여성 군무원 살해·유기한 군 장교 '신상공개'... '38세 양광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