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582[시승기] 강렬한 디자인과 돋보이는 실내 공간...‘디 올 뉴 싼타페’
조회 2,431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1-29 16:45
[시승기] 강렬한 디자인과 돋보이는 실내 공간...‘디 올 뉴 싼타페’
현대차 엠블럼 재해석한 H 디자인 차량 안팎에 적용…인상적인 실내 공간
신형 싼타페 외관을 살펴보면, 각진 형상과 현대차 엠블럼을 재해석한 H 디자인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전면부 H 라이트와 H 모티브의 프런트 범퍼 디자인, 가운데 위치한 엠블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후면부 역시 H 형상의 리어램프를 적용해 전면부와 통일감을 형성했으며, 대형 테일게이트와 레터링이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측면부에서는 각진 형상이 주는 강인하고 견고한 이미지가 풍긴다.
디 올 뉴 싼타페의 전장(자동차 길이)은 4830㎜, 전폭(자동차 폭)은 1900㎜, 전고(자동차 높이)는 1720㎜, 축거(자동차 앞바퀴 중심에서 뒷바퀴 중심까지 거리)는 2815㎜다. 이전 세대에 비해 전장 45㎜, 축거 50㎜, 전고를 35㎜까지 확장해 더욱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트렁크 용량은 725리터로 골프 가방 4개와 보스턴 가방 4개를 실을 수 있는 공간이다.
2열과 3열 시트도 버튼으로 편리하게 접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실내에도 이어지는 H 디자인…2열 독립 시트로 탑승자 편의 높여
실내에 탑승해 보니 외관과 마찬가지로 H 형상의 디자인을 대시보드 전면과 송풍구, 시트 뒷면 등에 배치해 외관과 조화를 이루도록 구성한 점이 눈에 띄웠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2.3인치 중앙 디스플레이로 구성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로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였으며, 그 아래에는 6.6인치 컬러 공조 디스플레이를 터치 방식으로 배치했다. 해당 디스플레이로 2열까지 공조를 제어할 수 있다.
스티어링 휠 아래에 컬럼 타입 전자식 변속 레버를 장착한 덕분에 기존 기어봉이 있던 자리에 추가로 콘솔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2열에 전동식 독립 시트를 장착해 탑승객의 편의를 높였으며, 2열과 3열 시트백에 재활용 플라스틱 기반의 소재를 적용해 환경도 챙겼다.
차체 크기 느껴지지 않는 민첩함과 안전한 주행 돕는 첨단 기능…아쉬운 연비
서울 양천구와 경기도 시흥시를 오가는 80여km 거리를 주행코스로 설정하고 시승을 시작했다.
외관과 달리 실제 주행할 때는 차체 크기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민첩함이 돋보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리어 스포일러 각도를 최적화하고 차량 하부에 언더커버와 상∙하단에 액티브 에어 플랩을 적용해 공기저항계수 0.294를 달성, 동급 최고 수준의 공력성능을 확보했다”며 “안락한 승차감을 위해 차체 강성을 보강하고 차량 실내 바닥 카페트에 흡음 패드를 적용했다. 크로스멤버 전·후방에 노면 진동에 대한 감쇠력을 높여 잔진동을 줄여주는 부품인 하이드로 부시를 장착했다”고 설명했다.
시승 차량인 디 올 뉴 싼타페 2.5 터보 가솔린 모델은 최고 출력 281마력, 최대 토크 43.0kgf∙m의 성능을 발휘한다. 가속할 때와 언덕을 오를 때 부족하지 않은 힘이 느껴졌다.
안전한 주행을 돕는 각종 첨단 기능도 돋보였다.
디 올 뉴 싼타페에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후측방·후방 모니터 ▲운전자 주의 경고 등 주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상황에서 운전자를 보호하는 첨단 운전자 보조 기능이 탑재됐다.
주차 시 후방 시야가 답답하거나, 야간에 시야 확보가 어려울 때 후방 카메라를 활용해 후방 상황을 보여주는 디지털 센터 미러가 유용하게 작동했다. 후면 범퍼 하단에는 차량 후진 시 후방 노면에 가이드 패턴을 비춰 보행자나 주변 차량에 차량의 주행 방향을 전달하는 후진 가이드 램프(CLG, Compact Lens Guide)도 안전 확보를 도왔다.
시승을 마치고 클러스터를 살펴보니, 81.4km 거리 주행 후 리터당 7km가 기록됐다. 복합연비리터당 11.0km에 미치지 못했다. 공조시스템을 강하게 가동하고 드라이브모드를 바꿔가며 주행한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신형 싼타페는 2.5 터보 가솔린과 1.6 터보 하이브리드 총 2개 파워트레인으로 나뉘어 출시됐다. 판매가격은 가솔린 2.5 터보 모델의 경우 ▲익스클루시브 3546만 원 ▲프레스티지 3794만 원 ▲캘리그래피 4373만 원이며,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세제 혜택 적용 전)은 ▲익스클루시브 4031만 원 ▲프레스티지 4279만 원 ▲캘리그래피 4764만 원이다.
글 / IT동아 김동진 ([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美 뉴스위크 '아이오닉 9ㆍ기아 EV9 GT' 2025년 가장 기대되는 신차로 선정
[0] 2024-11-14 14:25 -
[EV 트렌드] 中 CATL '트럼프가 허용하면 미국 내 배터리 공장 건설 검토'
[0] 2024-11-14 14:25 -
美 NHTSA,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등 46만대 리콜...변속기 결함
[0] 2024-11-14 14:25 -
가장 강력한 전기 오프로더 '벤츠 G580'... 45도 등판 정도는 알아서 척척
[0] 2024-11-14 14:25 -
[EV 트렌드] 폭스바겐, 리비안 합작사에 8조 투입 '아키텍처 · 소프트웨어 공유'
[0] 2024-11-14 14:25 -
메르세데스-벤츠 CEO, '중국 성공이 글로벌 성공의 열쇠'
[0] 2024-11-14 14:00 -
리비안 CEO, 기후변화 대응 촉구… '지금은 후세를 위한 역사적 순간'
[0] 2024-11-14 14:00 -
럭셔리와 모험의 조화, JLR 코리아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
[0] 2024-11-14 14:00 -
[스파이샷] 포르쉐 911 GT3 RS, 새 얼굴로 돌아온다
[0] 2024-11-14 14:00 -
[영상] 트럼프와 머스크의 동행, 기후 재앙 가속화할까
[0] 2024-11-14 14:00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현대차·기아 '2024 경기지역 정부-기업 자동차 협력사 안전보건포럼' 개최
-
[EV 트렌드] 일본, 텃밭 아세안 지역 '중국 전기차 굴기' 공동 전략 대응 추진
-
현대차그룹, 55층 GBC 조감도 공개 '글로벌 비즈니스 콤플렉스'로 변경 추진
-
'LG마그나 전기모터 원인' GM, 얼티엄 기반 전기차 동력 상실 이유로 리콜
-
테슬라, 안 팔리는데 만들기만 했더니 '폐쇄한 쇼핑센터 주차장 등 무더기 방치'
-
기아 EV6, 폭스바겐 ID.5와 비교 '7개 테스트 항목 중 5개 압도'...獨 유력지
-
[기자 수첩] 죽은 줄 알았던 조자룡이 살아 돌아 왔다!
-
한국토요타자동차, ‘2024 파리 패럴림픽 국가대표 응원’ 후원금 전달 및 특별 공연 개최
-
콘티넨탈, 여성 이공계 전공생 대상 ‘온라인 글로벌기업 탐방’ 참가자 모집
-
볼보트럭코리아,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한 부여 사업소 확장 개소
-
KG 모빌리티, 인증 중고차 사업 공식 출범
-
재규어 TCS 레이싱, 베를린 E-프리에서 팀 순위 1위 유지
-
넥센타이어, 2024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라운드 우승
-
한국타이어, 모터 컬처 패션 브랜드 ‘슈퍼패스트’ 협업 의류 ‘크림’ 론칭
-
혼다코리아, 어코드·CR-V 하이브리드 주말 시승권 이벤트 진행
-
벤츠는 거부, 美 앨라배마 공장 노조 가입 찬반 투표 부결...UAW 타격 예상
-
이베코코리아, 5월 순정 부품 캠페인 실시
-
아우디 공식딜러 바이에른오토, 메이필드호텔 서울과 업무제휴 협약 체결
-
한국타이어, 신상품 ‘벤투스 에어 S’ 성능 체험하는 ‘익스피리언스 크루’ 모집
-
폭스바겐 공식딜러 유카로오토모빌, 부산아이파크와 공식 스포츠 마케팅 파트너쉽 체결
- [유머] 주식은 브라키오사우루스 매매법으로
- [유머] 마법소녀 우정잉
- [유머] 해외에서 뽑은 최고의 라면
- [유머] 귀여운 토끼들의 운명
- [유머] 싱글벙글 외국인들이 놀란다는 한국 롯데리아 가게
- [유머] 전복사건 레전드
- [유머] 인간의 순수한 악의
- [뉴스] 또 터진 스포츠계 성관계 영상 논란... 동계스포츠 국가대표 선수 A씨, 사생활 의혹 터졌다
- [뉴스] 고영욱, 이상민·탁재훈 공개 저격... '나이·군면제 의문투성이'
- [뉴스] TV에서 보이지 않았던 김태희... 명동성당에 미사포 쓰고 나타났다
- [뉴스] '정의연 후원금 횡령' 윤미향, 대법서 징역형 집유 확정
- [뉴스] '씁쓸한 뉴스 뿐인데...' 유재석 눈물 흘리게 한 '어린이 합창단'의 노래 (영상)
- [뉴스] 등굣길 초등생에 머리 들이박고 달아난 '박치기 아저씨' 검거
- [뉴스] 괌으로 출산하러 간 한국인 산모, 리조트서 홀로 숨진 채 발견... '제왕절개 후 하루 만에 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