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729현대차그룹 세대 교체 본격, 신규 임원 38%가 40대...미래 CEO 후보군 확대
조회 3,793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12-21 11:25
현대차그룹 세대 교체 본격, 신규 임원 38%가 40대...미래 CEO 후보군 확대
(시계 방향) 현대차, 기아 글로벌 최고 안전 및 품질책임자 브라이언라토프 사장. 현대자동차 이동석 사장. 현대오토에버 김윤구 사장. 현대자동차 HR본부장 김혜인 부사장.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차그룹이 40대 임원을 발탁하고 R&D, 제조 등 기술분야를 중심으로 한 하반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업계는 이번 인사가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한 보상과 함께 세대교체와 미래 CEO 후보군을 확대해 정의선 회장 중심의 경영 체제를 확실히 다지기 위한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인사에서는 현대차 97명, 기아 38명, 현대모비스 20명 등 총 252명의 역대급 임원 승진 인사가 이뤄졌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임원 승진 인사가 국적·연령·성별을 불문하고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우수인재를 대상으로, 올해 거둔 역대 최고 성과에 걸맞은 보상과 격려 차원에서 단행됐다고 설명했다.
전체 승진 임원 가운데 신규선임 임원은 총 197명이며, 이중 38%를 40대에서 발탁함으로써 미래 준비를 위한 세대 교체에 중점을 뒀다. 특히 신규 임원 가운데 40대 비중이 2020년 21%에서 2021년 30% 돌파 후 작년 35%, 올해 38%로 지속 확대되는 등 현대차그룹의 세대 교체가 가속화되고 있다.
전체 승진 임원 중 30%를 R&D, 신사업, 제조 등 기술 관련 분야에서 발탁해 기술 인재 중용의 기조도 유지했다. 미래 CEO 역할을 수행할 후보군으로 볼 수 있는 부사장·전무 승진자는 총 48명으로, 중량감 있는 핵심리더 확보에 중점을 둔 최근 수년간의 인사 기조를 이어감으로써 그룹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했다.
새로운 ‘품질 최우선’ 경영철학과 비전을 수립하기 위한 조직개편 및 승진 인사도 단행했다. 현대차그룹은 차량 안전·품질 관리 철학의 근원적 변화를 추진하고 고객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브라이언 라토프(Brian Latouf)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현대차·기아 글로벌 최고 안전 및 품질책임자(GCSQO, Global Chief Safety & Quality Officer)로 임명했다.
브라이언 라토프 사장은 2019년 현대차 북미법인에 합류하기 전까지 27년간 제너럴모터스(GM)에서 근무했으며, 당시 대규모 리콜 사태를 겪은 GM의 내부 안전 체계를 재편했던 글로벌 차량 안전 전문가이다.
브라이언 라토프 사장은 향후 GCSQO로서 현대차·기아의 차량 개발부터 생산, 판매 이후까지 모든 단계에서의 품질 관리 정책을 총괄하며, 내부 프로세스, KPI 등의 혁신을 통해 고객 지향성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새로운 품질 철학이 신속하게 전파될 수 있도록 관련 기능을 담당 조직인 GSQO(Global Safety & Quality Office) 산하로 두는 조직 개편을 시행할 계획이다.
5년 연속 무분규와 최대 생산 실적을 견인한 현대차 국내생산담당 겸 안전보건최고책임자인 이동석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동석 사장은 회사 전반에 대한 이해와 전략적 판단력을 바탕으로 신속하고 과감하게 교섭을 진행하며 올해도 무분규 타결을 이끌어내, 노조 창립 이후 사상 첫 5년 연속 무분규를 기록했다.
이 밖에 현대오토에버 대표이사에 김윤구 부사장(현대차그룹 감사실장), 현대차증권 대표이사에 배형근 부사장(현대모비스 CFO), 현대카드·현대커머셜 경영관리부문 대표 전병구 부사장이 각각 사장으로 승진하고 현대차 HR본부장으로 BAT CHRO 출신 김혜인 부사장을 영입해 임명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임원 인사는 2025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 전략의 달성과 더불어 2030년을 준비하기 위한 리더십 강화를 위한 것”이라며, “그룹의 미래 사업 전환을 위해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인재에 과감한 투자 및 인사를 지속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래는 주요 임원 인사의 프로필이다.
브라이언 라토프(Brian Latouf) 사장: 현대차·기아 Global Chief Safety & Quality Officer▷1964생 (59세)▷Wayne State University 기계공학 석사▷University of Windsor 기계공학 학사
▷주요 경력- 현대자동차) Global CSO (Senior Vice President)- 현대자동차) 북미권역본부 North America Safety Office 리더 (Vice President)- GM) Safety and Field Investigations, Regulations and Certification (Executive Director)- GM) Canadian Regional Engineering Center 리더 (Director)
이동석(李東錫, Lee Dong Seock) 사장 : 현대자동차 국내생산담당 겸 안전보건최고책임자▷1964생 (59세)▷울산대 경제학 학사
▷주요 경력- 현대자동차) 국내생산담당 겸 CSO (부사장)- 현대자동차) 생산지원담당 (부사장)- 현대자동차) 엔진변속기공장장 (전무)- 현대자동차) 생산운영실장 (상무)
김윤구(金潤九 Kim Yun Goo) 사장 : 현대오토에버 대표이사 내정▷1965생 (58세)▷연세대 사회학 학사
▷주요 경력- 현대자동차) 감사실장 (부사장)- 현대자동차) 인사실장 (부사장·전무)- 현대자동차) 인사기획팀장 겸 글로벌인재전략팀장 (상무)- 현대건설) 인사실장 (상무)
김혜인(Kim Hae In) 부사장 : 현대자동차 HR본부장 임명▷1974생 (49세)▷University of New South Wales 경영학 석사▷연세대 영어영문학 학사
▷주요 경력- BAT) 최고인사책임자(CHRO)- BAT)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 인사총괄- BAT재팬) 인사총괄 디렉터- BAT코리아) 기업지원 인사관리 파트너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LG 엔솔, GM 합작 美 미시간 랜싱 배터리 공장 지분 10억 달러 인수
[0] 2024-12-04 14:25 -
현대차·기아, 5년간 100억원 투자 인도공과대 3곳과 배터리·전동화 공동 연구
[0] 2024-12-04 14:25 -
국토부, 현대차 · BMW · 벤츠 등 5개사 84개 차종 29만 대 리콜
[0] 2024-12-04 14:00 -
기아, 미국에서 '스포티지 · 텔루라이드 · K4' 강력한 수요로 순항 중
[0] 2024-12-04 14:00 -
수입차 시장도 '꽁꽁' 11월 3.9%감소...베스트셀링카 '테슬라 모델 Y'
[0] 2024-12-04 14:00 -
KGM, 동절기 차량점검 서비스... 공임 및 순정용품몰 액세서리 할인 이벤트
[0] 2024-12-04 14:00 -
美 에너지부 스텔란티스 · 삼성SDI 합작법인에 76억 달러 대출 지원
[0] 2024-12-03 16:25 -
KG 모빌리티, 가솔린-LPG 두 가지 연료 사용하는 바이퓨얼 라인업 확대
[0] 2024-12-03 16:25 -
BYD, 지난 분기 포드 제치고 글로벌 6위 완성차 제조사로 부상
[0] 2024-12-03 16:25 -
현대차, 고령화ㆍ벽오지 맞춤형 수요 응답 교통 서비스 보령시 '불러보령' 개시
[0] 2024-12-03 16: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시승기] '불만 사항 완벽히 보완' 아이오닉 5 부분변경 흠잡을 데 없는 상품성
-
할인은 계속된다. 벤츠 할인폭 확대
-
캐나다에서 생명을 구하기 위해 76만km를 달린 현대차 '아반떼' 화제
-
중국 정부, 신에너지차 해외 개발 가속화 추진.
-
중국 1분기 신차 판매 10.6% 증가/신에너지차는 31.8% 증가
-
메르세데스 벤츠 EQS 부분 변경 모델 올 해 말 출시
-
페라리 로마 스파이더, 2024 레드닷 어워드 ‘베스트 오브 베스트’ 수상
-
'터지지 않는 조수석 에어백' 아우디, 미국에서 17개 차종 리콜
-
작년 교통사고 사망자 2551명으로 역대 최저'어린이ㆍ음주 운전'큰 폭 감소
-
제너럴 모터스, ‘2023 올해의 우수 협력사’에 한국 18개 업체 선정...미국 외 최다
-
누구도 밟지 못한 정상을 향해 '렉스턴 써밋'...일등석 부럽지 않은 실내 압권
-
[시승기] 차체 키우고 첨단 기술로 무장...‘BMW 뉴 X2’
-
현대모비스, 'EVS37’ 참가...차세대 전동화 기술 선봬
-
중국, EV 수출 증가로 차량운반선 발주 급증
-
카슬로스 타바레스 CEO, 이탈리아에서 중국과 경쟁 심화되면 공장 철수도 검토
-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1분기 중국시장에서 부진한 실적 기록
-
테슬라, 믿었던 中 판매 3월도 하락세...BYD, 신에너지차 26만대 압도적 1위
-
현대모비스, CES 2024 최고의 히트작 '모비온' 전기차 올림픽 EVS37 공개
-
[EV 트렌드] '로보택시 개발에 밀렸다' 테슬라, 2만 5000달러 전기차 폐기론
-
메르세데스 마이바흐GLS 부분변경 출시...마누팍투어 3억 1900만 원
- [유머] 가격이 특이한 붕어빵 가게
- [유머] 전화번호 바꿨더니 매일 오는 연락
- [유머] 일본 슈퍼 근황
- [유머] 바둑기사의 놀라운 기억력
- [유머] 인도로 여행간 여자 연예인들
- [유머] 배추먹는 댕댕이
- [유머] 트럭 프라모델
- [뉴스] '국정원' 출신 민주당 박선원 '김용현 전 국방장관, 해외도피 첩보 있어'
- [뉴스] '라틴계' 백설공주 나오는 실사 영화 예고편 공개... '원작 파괴 VS 매력 있어'
- [뉴스] 미국에 통보 없이 계엄 선포한 尹... 美 정부, 이례적 '강한 목소리' 냈다
- [뉴스] 안철수, '尹 하야 설득이 우선'... 탄핵 표결은 '고심 끝에 결정하겠다'
- [뉴스] 대학시절 전두환에 '무기징역' 선고했던 윤 대통령... '계엄군 보고 피신' 후보자 시절 발언 재조명
- [뉴스] 추억의 중드 '황제의 딸' 작가 충야오 사망... 아들이 유서 발견
- [뉴스] 국회 보좌진과 몸싸움 도중 '툭'... 무장한 계엄군, 국회에 '탄창' 흘리고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