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560누구도 밟지 못한 정상을 향해 '렉스턴 써밋'...일등석 부럽지 않은 실내 압권
조회 2,554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4-12 11:25
누구도 밟지 못한 정상을 향해 '렉스턴 써밋'...일등석 부럽지 않은 실내 압권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작년 당기순이익 12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 2007년 이후 16년 만에 순수 영업실적만으로 기록한 흑자다. 수조 원대의 다른 기업과 견줄 것은 아니지만 KGM이 지금까지 겪은 부침으로 보면 흑자의 규모는 그 이상의 의미와 가치가 있다.
KGM은 사명을 바꾼 이후부터 80년대 코란도를 출시하며 누구도 가지 않았던 길을 걷기 시작했던 때와 비슷한 기운을 느끼게 한다. 당시 쌍용차는 사륜구동 자체가 전무하던 그때 우리 기술로 정통 ‘코란도’를 출시하고 90년대 100% 승용 감각을 살린 '무쏘'로 이어가면서 보디-온 프레임의 강인한 SUV를 대표하는 브랜드가 됐다.
벤츠 엔진 탑재로 강력한 성능이 더해진 무쏘는 국산차 최초로 일본 시장에 진출했고 국산차 최초로 지옥의 레이스로 불리는 파라오 랠리와 다카르 랠리에 출전해 완주와 우승까지 차지하며 세계의 이목을 받았다. 국내 최초의 프리미엄 SUV 렉스턴 그리고 티볼리와 토레스가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것도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걸으며 차곡차곡 축적한 노하우가 있어 가능했다. 가장 최근 출시한 '렉스턴 서밋(Summit)'에 관심이 가는 이유이기도 하다.
최상급 세단, 체어맨 서밋의 계보를 잇는 프리미엄 SUV
KGM 써밋 시리즈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3년 서울모터쇼에서 체어맨의 최상위 버전인 ‘체어맨 W 써밋’을 출시한 바 있다. 정상을 뜻하는 써밋이 새로운 모델은 아니지만 실내와 편의장치를 대폭 손질해 최상급의 사용 편의성을 제공했다. 외관상 체어맨 W 리무진과 큰 차이가 없었지만 한층 더 고급스럽고 움직이는 집무실이자 최적의 휴식 공간으로 인기를 끌었다. 체어맨 W 써밋의 명성을 이어받은 모델이 '렉스턴 서밋'이다.
렉스턴 서밋은 기존과 다르지 않은 웅장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외관을 갖고 있다. 그러나 같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하이라이트는 KGM이 숨기고 있었던 보물 같은 휠이다. 렉스턴 서밋의 20인치 블랙 휠과 올터레인(All-Terrain) 타이어는 쉽게 드러나지 않는 강인한 기품을 품고 있다. 여기에 고급 서스펜션으로 부드러운 승차감을 확보해 렉스턴 고유의 감성을 보여준다. 또한, 와이드 허브 스페이스를 적용해 코너링 성능을 향상한 것도 주목할 부분이다.
쇼퍼드리븐 2열, 항공기 일등석 이상의 거주 편의성
렉스턴 서밋의 또 다른 변화는 퍼스트 클래스 급 2열 공간이다. 최상급 2열 프리미엄 천연가죽 독립 시트는 140도 리클라이닝, 16.8cm 슬라이딩과 언더서포트 기능이 적용돼 항공기 일등석에 탑승한 것과 같은 편안한 자세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또한 2열 냉장고, LED 실내등 & 독서 등, 동반석 1열 시트 컨트롤러, 휴대전화 무선충전기, 컵홀더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은 14인치 대화면으로 넷플릭스 및 유튜브 등 스트리밍 콘텐츠 시청이 가능하다. KGM이 가장 많이 신경을 쓴 슈퍼 서라운드 시스템은 우퍼와 듀얼 램프 일체형 시스템으로 입체적인 음향 시스템을 구현했다. ‘렉스턴 서밋’은 쇼퍼드리븐 2열 구성으로 풍부한 편의 사양과 최상의 공간성으로 안락함을 선사한다.
첨단 안전 사양과 차원이 다른 드라이빙
렉스턴 서밋의 주행 성능에도 주목해야 한다. KGM은 가속 로직을 새롭게 설계해 부드러우면서 폭발적인 가속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렉스턴 서밋에 파워 부스터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어떠한 주행 환경에서도 강력한 퍼포먼스를 체감할 수 있다. 이 밖에도 KGM의 능동형 주행 안전 보조 기술인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을 포함한 첨단 주행 안전 보조 시스템 딥컨트롤(Deep Control)도 기본 적용한다.
여기에 9개의 에어백과 전 좌석 시트벨트 리마인더, 사중 구조의 초고장력 쿼드 프레임(Quad Frame)을 비롯해 첨단 안전사양 및 구조를 갖춰 국내 최고 수준의 안전성에 믿음을 갖게 한다. 렉스턴 서밋의 가격은 6050만 원, 슈퍼 서라운드 시스템(95만 원)과 액티브 배기 사운드(140만 원)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한편 매번 도전적이고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KGM은 렉스턴 서밋 출시를 계기로 다시 한번 누구도 가지 않은 길을 걷기 시작했다.
올해로 설립 70주년을 맞은 KGM이 토레스의 성공에 이어 렉스턴 서밋이 어떤 성과를 보여줄 것인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현대차, 울산시와 수소 생태계 조성 협력
[0] 2024-11-12 17:00 -
유럽 제조사들의 위기, 더욱 첨예해진 중국과의 대립
[0] 2024-11-12 17:00 -
[영상] BYD 아토 3, 유로 NCAP 보조 시스템 평가에서 미흡한 결과
[0] 2024-11-12 17:00 -
뮤카, 중고차 업계 최초 '구독형 유예할부' 선택지 확대
[0] 2024-11-12 17:00 -
'도요타의 물타기 전략' 2030년까지 중국에서 연간 300만 대 생산 계획
[0] 2024-11-12 17:00 -
포드코리아,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 출시
[0] 2024-11-12 14:45 -
한국자동차안전학회, 페달오조작 및 전기차 화재 예방 관련 심도있는 논의
[0] 2024-11-12 14:45 -
[탐방] BMW 안성 부품물류센터, 고객만족과 안전 위해 2천억 투자한다 (1)
[0] 2024-11-12 14:45 -
[영상] 샤오펑 AI 데이 하이라이트: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0] 2024-11-12 14:45 -
포드, 6세대 부분변경 '더 뉴 익스플로러' 국내 출시… 판매가 6290만 원 시작
[0] 2024-11-12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아우디코리아 신임 사장 '스티브 클로티 선임' 현대차 등서 애프터 세일즈 경력
-
'강렬한 색 대비가 인상적' 롤스로이스, 블랙 배지 고스트 청담 에디션 2종 공개
-
현대차, EV 전용 美 조지아 공장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생산 고려
-
中 IM 모터스, 전고체 배터리 탑재한 최초 양산차 주장...주행가능거리 1000km
-
노스볼트, 독일에 배터리 셀 공장 건설 개시
-
303. 미국과 유럽 견제 속에도 중국 전기차는 마이웨이
-
볼보자동차, 디젤 내연기관차 마침표...마지막 '블루 XC90' 박물관으로
-
KG 모빌리티, 유럽 부품 콘퍼런스 개최...글로벌 부품 및 서비스 경쟁력 확보
-
마세라티 'MCXtrema' 셰이크다운...'아스팔트를 집어삼키고 커브를 질주했다'
-
현대차 '북미 수출 효차' 투싼 부분변경 공개, 인포테인먼트 및 편의 사양 강화
-
기아, K4 완전 공개...강인하고 역동적 외관에 '기아 AI 어시스턴트' 탑재
-
기아 EV9, 2024 세계 올해의 차 수상...현대차그룹 E-GMP 전기차 3년 연속 쾌거
-
기아, '요즘 디자인 진짜 놀랍다' 유럽 시장 노린 K4 해치백 버전 티저 공개
-
BYD, 친환경차 생산 700만 대 돌파
-
BMW 모토라드, ‘2024 봄 서비스 캠페인' 실시
-
혼다코리아, 2024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모터사이클 부문 22년 연속 1위
-
현대차, 온라인 구매 연계 캐스퍼 전용 오프라인 ‘캐스퍼 스튜디오 송파’ 오픈
-
도요타, 2025년 하이럭스 전기 픽업 출시 확정
-
[EV 트렌드] 판매 부진 시달리던 테슬라 주행보조장치 'FSD' 한 달간 공짜
-
기아, 뉴스위크 ‘세계 자동차산업의 위대한 파괴적 혁신가들’ 카림 하비브ㆍEV9 수상
- [유머] 인간의 순수한 악의
- [유머] 트럼프가 앞으로 시행할 외교 정책들
- [유머] 스포) 철인 3종 경기 완주한 무쇠소녀단이 미쳤단 소리 나오는 이유.jpg
- [유머] 외국인이 인정한 한국인 해산물 순위 1위
- [유머] 서울 1만원 대 여인숙
- [유머] 나무늘보의 공격속도
- [유머] 자다가 남친앞에서
- [뉴스] 수지, 27개월 조산아 위해 2000만원 후원... 뒤늦게 알려진 눈물 나는 사연
- [뉴스] 동덕여대 '공학 전환' 반대하며 '한혜진·이성경·김아중 선배님 도와주세요' 호소하는 학생들
- [뉴스] 주차 중 고양이 치어 죽인 남성... 사체 발로 차 남의 집 현관문 앞으로 옮겨 (영상)
- [뉴스] 동덕여대 교내 청소 노동자 '치우는 것 문제없으니 대학서 하고 싶은 걸 이루길'
- [뉴스]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 故 송재림 비보에 충격에 빠진 연예계
- [뉴스] '원조 은둔고수' 김풍, 냉장고를 부탁해2 출연 확정... '흑백요리사' 에드워드리·최강록 이길까
- [뉴스] 수능날 지각 수험생 위해 '바이크 수송' 나섰던 故 송재림... 팬들 '눈시울' 붉힌 과거 선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