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5,547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12-12 17:25
[EV 트랜드] 테슬라 공개 충돌 장면에 경악...유럽, 사이버트럭 수입 금지 성명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유럽연합(EU)이 테슬라 사이버트럭 안전성에 우려를 제기하고 수입을 제한하는 조치까지 고민하고 있다. 유럽교통안전위원회(ETSC, European Transport Safety Council)는 최근 성명에서 '사이버트럭의 크기와 힘, 무게를 가진 차량은 보행자와 자전거 운전자에 상당한 위험을 초래할 것'이라며 유럽 도입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ETSC에 앞서 미국의 여러 안전 기관과 전문가들도 테슬라 사이버트럭의 충돌 테스트 영상이 공개된 직후 많은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이들은 사이버트럭 외부 패널에 사용한 스테인리스 스틸과 형상이 보행자를 포함한 충돌 상대에 상당한 위협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테슬라는 사이버트럭의 차체 패널이 외부 충격을 흡수해 탑승자와 보행자 모두의 안전성에서 다른 모든 트럭을 능가할 것이라고 자랑했다. 또, 충돌테스트 규제에도 대응했다는 점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사이버트럭의 파격적인 소재와 디자인이 특히 보행자를 포함한 충돌 대상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끓이지 않고 있다. IIHS의 전 회장인 애드리안 런드(Adrian Lund)는 '사이버트럭의 스테인리스 스틸과 날카로운 형상이 보행자 머리에 심각한 부상을 초래할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전문가는 '사이버트럭의 무거운 중량과 비례한 가속도가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사이버트럭의 공차 중량은 구동 시스템에 따라 많게는 4톤이 넘는다. 차급이 비슷한 픽업트럭 포드 F 150 공차 중량은 2.5톤가량이다.
미국에서는 테슬라가 공개한 사이버트럭 충돌테스트 영상에서 승객석이 비교적 온전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과 다르게 후미의 흔들림이 매우 불안하다는 분석도 나왔다. 실제 영상에서는 사이버트럭이 고정벽을 충돌한 직후 후륜이 분리되는 듯한 장면이 등장한다.
따라서 테슬라가 더미의 상태 등 자체 충돌테스트의 분석 결과 등은 공개하지 않은 만큼, 공신력을 갖춘 기관의 결과가 나와야만 사이버트럭의 안전성에 대한 신뢰를 갖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2023년 7월 국내 5사 판매실적, 엇갈린 희비... 전년동월 대비 1.2% 증가
-
스텔란티스, 연료전지 합작사 심비오 지분 33.3% 매입
-
마쓰다, 첫 BEV MX-30 미국 시장 판매 중단
-
베트남 빈패스트, 美 노스캐롤라이나에 2025년 가동 목표로 전기차 공장 착공
-
여름 휴가철, 20대 렌터카 사망 사고 급증...운전 서툴고 도로 정보 부족
-
폭스바겐그룹, 상반기 영업益 139억 유로...올해 전기차 비중 최대 10% 목표
-
토마스 헤머리히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 유럽 제외 전 세계 시장 총괄 예정
-
미국에서 불티나게 팔리는 트랙스 크로스오버 '구입자 절반 이상 신규 고객'
-
대통령실, 고가의 수입차에 유리한 자동차세...배기량에서 가격 기준 손 본다.
-
폭스바겐그룹, 견고한 2023년 상반기 실적 발표
-
파나소닉, 스바루에 전기차 배터리 공급
-
람보르기니, 2+2 시트 구성의 첫 전기차 2028년 출시
-
7월 국내 완성차 5개사 총판매 전년비 1.2% 증가 '르노코리아 충격적 실적 기록'
-
2023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
기아, 2023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ESG 비전 및 3대 핵심가치 최초 공개
-
메르세데스-벤츠, 기본 무상 서비스 기간 연장 상품 ‘ISP 플러스’ 출시
-
재규어 TCS 레이싱 팀, 2023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2위...팀 역대 최고 점수
-
'전기 500km · 수소 800km' 이베코 대형 전기 및 수소트럭 생산 계획
-
'공공도로에서 95% 작동' GM 울트라 크루즈 출시 2024년으로 연기
-
[공수전환] 연비 경쟁으로 옮겨간 수입 SUV '토요타 하이랜더 Vs 포드 익스플로러'
- [유머] 우오오오! 임신해라! 임신해라! 임신해라앗!
- [유머] 맘스터치
- [유머] 이사왔는데 옆집 문상태가
- [유머] 31살이라고 전세계에서 생일축하받음
- [유머] 난리난 소비쿠폰의 효과
- [유머] 폐가에서 촬영된 유령
- [유머] 비 방송인이 방송을 못 끊는 이유
- [뉴스] '역사에 길이 남을 귀여움이 온다'... '주토피아2' 예고편 공개
- [뉴스] 품절 대란 일어난 '지드래곤 하이볼', 벌써 1000만 캔 팔렸다
- [뉴스] 3편 개봉 앞둔 아바타, '애니메이션'으로도 나온다
- [뉴스] 아이브 '시축 의상' 노출 심하다며 코디 욕 먹자 직접 나서서 해명한 멤버 레이
- [뉴스] 수십 년째 불면증 시달리던 주우재... '이것' 챙겨먹고 극복
- [뉴스] '소비쿠폰' 거절한 족발집 사장님... 이재명 대통령 거론하며 '이렇게' 말했다
- [뉴스] 버스전용차로 '쌩쌩' 달리던 카니발 잡고 보니... 안에 고작 2명 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