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9,415
포브스, “미국, 항공 이용 대신 고속 철도 이용해 배기가스 저감해야 한다.”
조회 5,851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11-20 17:25
포브스, “미국, 항공 이용 대신 고속 철도 이용해 배기가스 저감해야 한다.”

미국 교통통계국이 올해 현재까지 100만 건 이상의 항공편 도착 지연이 발생했으며 이는 전체 항공편의 약 23%에 해당하며 이는 10년 만에 가장 높은 비율이라고 밝혔다고 포브스가 2023년 11월 11일 보도했다. 혼란이 급증하는 원인은 기후 위기와 관련된 점점 악화되는 날씨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또한 연방 항공국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항공편 지연의 약 75%는 날씨로 인한 것이며, 특히 올 여름에는 심한 뇌우와 더위로 인해 큰 골칫거리가 되었다고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도시 계획 교수 젠화 첸의 말을 인용했다.
젠화 첸은 날씨가 비행기와 기차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광범위한 연구를 수행했으며 중국, 유럽, 일본 등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초고속 열차가 있는 곳에서는 악천후로 인해 항공편이 중단될 때 여행자가 단거리 및 중거리 여행을 완료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는 미국에 그러한 대안이 없다는 것이 경제적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했다. 특히 중국에서 악천후가 비행기와 철도 여행에 영향을 미치는 방식을 광범위하게 연구해온 그는 미국이 고속철도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으면 기회비용이 발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만큼 기업의 생산성 손실도 발생한다고 덧붙였다.
영국 레딩 대학교의 대기 과학자 폴 윌리엄스는 2023년 6월에 발표된 연구에서 청정 난기류의 급증은 비행이 붐비는 미국과 북대서양 지역에서 특히 눈에 띄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1979년부터 2020년 사이에 그런 사건이 55%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일본이 신칸센을 선보인 지 60년이 지난 지금, 시속 300km 이상의 고속 열차는 독일과 프랑스, 한국, 대만 등에서 운행되고 있다. 중국에는 2만 6,000마일에 달하는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모로코와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도 고속열차를 도입할 예정이다.
그런데 고속열차 운행이 더 필요해 보이는 미국에는 고속열차가 없다. 이번 달 바이든 행정부는 보스턴에서 뉴욕, 워싱턴까지 운행하는 아셀라(Acela) 열차의 속도를 150mph에서 160mph로 높이기 위해 암프랙의 노스이스트 코리더에 164억 달러의 자금을 지출했다. 캘리포니아의 1,050억 달러 규모의 고속 시스템(위 사진)과 라스베거스와 로스앤젤레스 교외를 연결하는 민간 초고속 열차인 브라이트라인 웨스트도 각각 28억 달러 37억 5,000만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에 대해 올해 이전에 연방 보조금을 기대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와 브라이트라인은 저탄소 교통수단으로 열차 계획을 홍보하고 주로 재생 가능한 전력을 사용하여 전기 열차를 운행할 계획이다. 영국과 유럽 연구진이 수집한 데이터에 따르면 파리에서 런던까지 운행하는 유로스타의 CO2 배출량은 승객당 4g/km에 불과하다.
이에 비해 유럽의 평균 국내선 항공편은 승객당 246g/km다. 이에 비해 미국 전체 탄소 배출량의 3%를 차지하는 항공 산업을 탈탄소화할 명확한 경로는 없다. 젠화 첸은 일반적인 미국 국내 항공편은 최대 10,000갤런의 연료를 사용하므로 미국의 일일 4만회 항공편은 약 4억 갤런의 제트 연료를 소모한다고 밝혔다.
참고로 유럽 일부 국가에서는 철도로 2시간 반 이내의 거리는 항공기 운항을 금지하고 있다. 철도와 아파트가 에너지 저감과 환경 보호를 위해 더 좋다는 의견이 점차 힘을 얻고 있다.
*자료 출처 : 포브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100kWh 배터리팩 탑재, 지프 순수전기 SUV '왜고니어 S' 최초공개
-
기아 EV3 4주 연속 구입의향 10% 돌파
-
란치아, 2028년 델타 부활시킨다
-
BYD 신형 PHEV 모델, 글로벌 플레이어들과 가격 경쟁 예고
-
유럽연합의 중국산 전기차 관세 인상에 대한 논란 확대
-
BMW, 중국 합작공장 누계 생산 600만대 돌파
-
폭스바겐, 골프 탄생 50주년 기념 레이스카 녹색 지옥 '뉘르부르크링 24' 우승 노려
-
애스턴마틴 신형 밴티지 GT3, 1959년 영광을 다시 한번 ‘뉘르부르크링 24시’ 출격
-
화웨이 CEO, 신규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는 롤스로이스 능가할 것
-
캐딜락 ‘아틀리에 리릭’ 헥터 비자레알 GM 한국사업장 사장 겸 CEO 방문
-
고령운전자 사고를 실질적으로 줄이는 방법은 최소한의 규제부터....
-
‘페라리 12칠린드리, 한국에서 아시아 최초 공개
-
볼보자동차코리아, 장애 어린이 가족 및 사회복지 종사자를 위한 ‘유키 구라모토 콘서트’ 성료
-
'타협없는 12기통 사랑' 페라리, 2인승 프론트 미드 '12칠린드리' 韓 최초 공개
-
은색은 줄고 회색은 늘고, 자동차 10대 중 8대 '검정과 흰색' 회색조 차지
-
재규어 TCS 레이싱, 상하이 E-프리 더블 포디움 달성...팀 순위 1위 굳히기
-
스마트, 중국 공장 누계 생산 10만대 돌파
-
스텔란티스코리아 방실 대표, 글로벌 해운사 CMA CGM ‘런데일 호’ 진수식 참여
-
전기 SUV 최초 KG 모빌리티 '토레스 EVX 밴' 출시...최대 300kg 적재
-
[EV 트렌드] 테슬라 배터리 성능 3년 후 65%로 뚝 '주행 거리 도달한 적 없다'
- [유머] 진취적인 여성
- [유머] 파티에서 추방당했다
- [유머] 눕방하면 큰일나는 녀석
- [유머] 고양이를 귀찮게하면 안되는이유
- [유머] 문신한 사람 출입 금지시킨 헬스장 사장님
- [유머] 효녀 되려다 망한 버튜버
- [유머] 요즘 교권 상황..
- [뉴스] K-아이돌 서바이벌인데 일본인이 1등, 안중근 의사 후손이 꼴등?... '보플2 안 보는데 투표했어요'
- [뉴스] 신화 이민우, 예비 신부 정체 공개... 6세 딸 키우는 '싱글맘'
- [뉴스] '단발좌' 최양락도 못 피했나... 결국 '이 수술' 결심
- [뉴스] '김병현 선수에게 배웠어요'... 메이저리그서 시구로 해외팬 쓸어 모으고 온 한국 걸그룹
- [뉴스] '성적 부진' 등의 이유로 사퇴 의사 밝혔던 김광국 울산HD 대표이사, 자리 지킨다
- [뉴스] 버스 손잡이에 '맨발' 올려놓은 중년 남성... '옆 자리 비어있는데 발 때문에 못 타'
- [뉴스] 구급대원 도착했는데 이송 거부한 할머니... 돌아가려는 구급대원 폭행한 30대 손자 입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