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7,132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11-17 17:25
마이크 존스톤 영국 로터스 부사장 '75년 역사와 함께 진보하고 있다'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올해 9월,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 SUV '엘레트라(Eletre)' 사전계약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한국 시장 진출을 알린 로터스가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플래그십 전시장을 오픈하고 국내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섰다.
내년 본격적인 고객 인도가 예정된 엘레트라는 로터스 브랜드 최초의 SUV이자 순수 전기 하이퍼카로, 로터스가 75년 동안 스포츠카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갈고 닦은 핵심 원칙과 노하우를 반영했다.
엘레트라에 앞서 로터스 브랜드의 마지막 내연기관 스포츠카 '에미라' 사전계약도 함께 진행하며 한국 시장에서 판매 및 라인업 확장이 기대되는 로터스의 영국 임원을 직접 만나 향후 계획과 로터스 브랜드에 대해 들어봤다.
지난 16일, 도산대로 플래그십 전시장에서 만난 로터스 부사장 겸 사업총괄 책임자 마이크 존스톤(Mike Johnstone)은 '2017년 비전 80 전략을 통해 로터스는 전세계 진출해야 될 시장을 검토해 봤다. 한국은 자동차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시장이라 판단하고 빠르게 진출하게 됐다'라고 언급하며 '현재 로터스는 전세계 49개 국에 진출해 있고 전통적으로 영국을 비롯해 유럽, 미국 등에서 판매해 왔다'라고 덧붙였다.
전동화 전환과 함께 시장 확장이 기대되는 로터스에 대해 존스톤 부사장은 '전동화 뿐 아니라 세그먼트를 확대하자는 전략과 함께 변화가 생겼다. 다양한 시장에 진입해 고객 접점을 늘리자는 취지가 반영됐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에미라와 엘레트라를 함께 한국 시장에 첫 선을 보이게 된 계기에 대해 '우리가 갖고 있는 라인업 선에서 2개 모델을 먼저 선보이게 됐다. 그 외에도 '에바이야'가 있지만 리테일 시장에는 아직 맞지 않을 것이라 생각되고 '에바야'는 내년 정식 출시될 경우 한국에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과거 극도의 경량 스포츠카 브랜드에서 새로운 전동화 모델을 선보이며 급진적으로 변화된 콘셉트와 관련해 존스톤 부사장은 '우선 급진적 방향 전환을 하더라도 브랜드 가치는 유지하고 있고 새로운 고객, 시장을 만나기 위해 방향 전환을 한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앞서 스포츠카 브랜드로 판매를 할 때 1년에 5000대 정도만 팔았다. 하지만 브랜드 성장을 위해 새로운 세그먼트로 확장하고 전기 SUV 이지만, 로터스만의 퍼포먼스와 핸들링은 여전히 담겼다'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엘레트라 뿐 아니라 2026년을 목표로 타입 134를 개발 중에 있으며 D 세그먼트 SUV인 만큼 전세계 프리미엄 시장에서 판매를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마이크 존스톤 부사장은 로터스 브랜드가 생소한 한국 고객들에게 '우리는 영국 퍼포먼스 자동차 브랜드로서 75년 역사를 바탕에 두고 새로운 기술을 갖고 진보하고 있다'라며 '새로운 세그먼트로 확대 하더라도 75년 간 사랑 받아온 헤리티지를 잃지 않는 것이 우리 브랜드 차별화 포인트이자 매력이 될 것이라고 본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2028년까지 전 라인업의 100% 전동화 판매를 목표로 내세우는 로터스의 첫 순수전기 SUV 엘레트라는 국내에서 두 가지 트림으로 판매될 예정이며, 112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바탕으로 최고 출력 612마력의 엘레트라 S, 최고출력 918마력인 엘레트라 R로 출시된다.
해당 차량은 20분 만에 배터리를 10%에서 80%까지 급속 충전하고, 5분 충전만으로 최대 120km(WLTP 기준) 주행이 가능한 첨단 배터리 충전 기술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라이다와 레이더 등 첨단 센서와 기술을 통해 준자율주행 수준의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기능을 지원한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바이두 아폴로 고, 자율주행 차량 호출 1,100만 건 돌파…글로벌 확장 가속
[0] 2025-05-23 17:25 -
볼보 트럭 드라이버 챌린지 성료…연료 효율과 지속 가능성 강조
[0] 2025-05-23 17:25 -
미니코리아, 창립 20주년 기념 고객 사진전 개최…다채로운 볼거리·즐길 거리 제공
[0] 2025-05-23 17:25 -
한국자동차공학회 춘계학술대회 성황…미래 모빌리티 기술 논의 활발
[0] 2025-05-23 17:25 -
유럽 전기차 시장 지각 변동… BYD, 4월 판매량 첫 테슬라 추월
[0] 2025-05-23 17:25 -
극도의 쐐기형 디자인, 현대차 콘셉트카 '옵시디언'... 묘하게 인상적
[0] 2025-05-23 17:25 -
'누가 제값 주고 전기차를 사' 지난달 中 전기차 평균 할인율 16.8% 도달
[0] 2025-05-23 17:25 -
CATL, 혼다와 전략적 협력 심화… LFP, CTB, 공급망 등 전방위 협력
[0] 2025-05-23 14:25 -
중국 전기차 네타, 파산 심사 소송 휘말려… 자진 파산설 부인
[0] 2025-05-23 14:25 -
MINI 코리아, 창립 20주년 기념 두 번째 사진전 진행...LP 음반 커버 연상
[0] 2025-05-23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수입차] '블랙의 감성' 렉서스 ES 300h F SPORT 디자인 패키지 한정 판매
-
CES 2024 - 호윈, 고성능 전기바이크 센멘티(SENMENTI) 시리즈 공개
-
CES 2024 - 멀렌, 고성능 크로스오버 EV '멀렌 파이브 RS' 공개
-
실용성을 강조하는 투싼 페이스 리프트 모델
-
볼보, 2023년 배터리 전기차 판매 70% 증가
-
중국 BYD, 나트륨 이온 배터리 공장 착공
-
[아롱 테크] 미래 모빌리티 '전기로 태양열로, 도심을 날고 우주로 간다'
-
[EV 트렌드] 프로젝트명 V551, 서서히 밝혀지는 볼보 전기 세단의 정체
-
어린이 통학 자동차 '디젤차' 등록 금지...올해부터 달라지는 자동차 제도
-
[CES 2024 ] 현대차그룹, 자동차 그 이상 역대급 규모 참가...미래 비전 제시
-
[기자 수첩] 스텔란티스, 美 빅3 자격 없다...현대차그룹 순위 역전 후 논쟁
-
볼보자동차코리아, 전국 주요 13개 전시장에서 프리미엄 순수 전기 SUV ‘EX30’ 쇼케이스 진행
-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그린플러스 도시 숲 프로젝트’ 서울특별시장 표창 수상
-
기아 EV9, 북미 올해의 차 선정
-
BMW 코리아, 1월 온라인 한정 판매 모델 ‘XM 레이블 레드 리미티드 에디션’ 등 3종 출시
-
[스파이샷] 아우디 A7 아반트
-
[스파이샷] 포드 쿠가 F/L( 유럽 버전)
-
'너무 강렬해' BMW, 1월 온라인 한정판 'XM 레이블 레드 리미티드' 등 3종 출시
-
[역대급 반전] 기아 EV9, 미국 시장 출시 첫 달 '도요타 전기 SUV 판매량 2배'
-
현대차·기아, 미국 고어社와 차세대 수소전기차 전해질막 공동개발 협약
- [유머] 학생 한명이 임산부를 폭행하고 있었다 도와줬다
- [유머] 신박한 에어백 사용법
- [유머] 콜라 하나만 사와줘 사과 있으면 5개 사와줘
- [유머] 불면증 환자들도 꿀잠 자는곳
- [유머] 감동실화)저혈당 쇼크로 쓰러진 아빠를 구한 2살 아기
- [유머] 미슐랭을 안 좋아하는 사람
- [유머] 세금도둑이 하는 일
- [뉴스] 정형돈 '부모의 불안, 아이에게 전달돼'... 불안장애 어려움 고백
- [뉴스] 위너 송민호, 사회복무요원 부실 근무 의혹으로 검찰 송치
- [뉴스] '룸살롱 접대' 의혹 지귀연 판사 '술집서 사진만 찍고 술은 안 마셔' 해명
- [뉴스] '장애인 화장실 왜 쓰냐' 지적당하자 휠체어 탄 장애인 폭행한 50대 남성
- [뉴스] '밀양 성폭행사건' 가해자 신상 공개했던 유튜버, 재판서 '징역 2년6개월' 선고받았다
- [뉴스] '새끼 고양이 8마리 박스에 담아 유기한 사람을 찾습니다'
- [뉴스] 유튜버 '꼰대희' 김대희, 후배들 기 살려주려고 '개그콘서트' 출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