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593폭스바겐그룹, 소프트웨어 아키텍처와 SSP플랫폼 개발 지연
조회 3,327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3-10-31 11:25
폭스바겐그룹, 소프트웨어 아키텍처와 SSP플랫폼 개발 지연
폭스바겐그룹의 차세대 플랫폼 PPE와 소프트웨어 자회사 카리아드(Cariad) 개발하고 있는 소프트웨어 아키텍처도 지연되고 있다. 독일 매니저 매거진은 소프트웨어 아키텍처는 당초 2024년에서 2025년으로 지연됐으며 그 과정에서 약 2,000명을 해고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사회는 이번 주 회의에서 이 계획을 승인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구체적으로는 신형 포르쉐 마칸 EV와 아우디 Q6 e-트론에 선보일 예정인 폭스바겐의 새로운 1.2 소프트웨어가 16~18주 지연되고 있다고 한다. 또한 본격적인 2.0 플랫폼은 완전히 재개발되고 있다.
이 계획은 여전히 2025년 중반까지 고용 보장을 협상한 노사협의회의 승인을 받아야 하지만, 소프트웨어 관련 투쟁이 계속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전임 CEO 허버트 디스가 출범시킨 폭스바겐의 카리아드 사업부는 수년 동안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허버트 디스는 테슬라와 경쟁하기 위한 전기차 소프트웨어를 발전시키기 위해 2020년에 카리아드를 설립했다. 그러나 제대로 실행되지 않아 출시가 지연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하 2022년 9월 취임한 신임 CEO 올리버 블루메는 상황을 바꾸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지만 어려움은 계속되고 있다. 폭스바겐은 이달 초 자사의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최종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전직 테슬라와 리비안 임원이었던 산자이 랄을 영입했다고 블룸버그는 보도했다. 그는 카리아드에서 새로운 소프트웨어 디자인 허브를 이끌게 된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프로젝트는 먼저 아우디와 폭스바겐 브랜드의 전기차에 적용되어 전체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한편 폭스바겐은 지난 6월 벤틀리 생산 담당 임원 피터 보쉬를 카리아드 CEO로 영입했다.
미래의 단일 백본으로 기획됐던 폭스바겐의 SSP 플랫폼도 밀리고 있다. 작년 말에도 이 때문에 MEB+로 그룹 전기차 생산대수를 늘리기로 했었다. 프로젝트 트리니티의 주력 전기차와 2026년까지 본사가 있는 볼프스부르크에 건설될 예정인 새 공장과 기타 SSP 기반 모델에 대한 전략을 수정한 것이다.
지난 7월에는 아우디가 배터리 전기차 플랫폼을 구매하기 위해 중국 자동차업체들과 논의 중이라고 독일 자동차 주간지 오토모빌 보헤가 보도했다. 구체적인 업체의 이름은 보도하지 않았지만 중국에는 BYD를 비롯해 길리자동차그룹, SAIC, BAIC, GAC, FAW 등 많은 가능성이 있다. 특히 대만의 위탁생산업체 폭스콘도 2020년 외부 판매를 목표로 개발한 전용 전기차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아우디의 이런 움직임은 폭스바겐그룹의 SSP 플랫폼은 현재 여러 소프트웨어 문제로 인해 2029년으로 연기됐기 때문이라는 소문이 있었다. 하지만 정작 아우디는 그런 이야기에 대해 부인하고 있다.
자동차사업의 숙명이 비용절감인 것은 분명하지만 미래 기술 개발에 뒤쳐지만 당연히 점유율도 하락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이유다.
한편 폭스바겐그룹의 올 해 3분기 동안 배터리 전기차 판매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53만 1,500대로 집계됐다. 전기차 판매 점유율은 3분기 9%, 9월까지 누계로는 7.9%였다고 밝혔다.
유럽은 폭스바겐의 가장 큰 EV 시장으로 9월까지 61% 증가한 34만 1,000대가 판매됐다. 이익 중국은 4% 증가한 11만 7,100대, 미국은 74% 증가한 5만 300대가 팔렸다.
한편, 폭스바겐은 유럽시장의 전기차 주문이 전년 대비 50% 감소한 15만 대에 그쳤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적인 시장 추세를 반영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럽은 올해 현재까지 폭스바겐 전기차 판매의 64% 이상을 차지했다
작년에 비해 유럽에서 주문이 크게 감소했음에도 폭스바겐은 3분기부터 배송량이 증가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공급망과 물류 문제가 완화되어 배송 시간이 단축되고 있다고 밝혔다.
폭스바겐은 올해 초 전기차 판매 점유율 11%에서 8~10%로 목표치를 낮췄다. 다만 가장 많이 팔리는 신형 ID.4와 ID.5의 반전을 기대하고 있다. ID.7도 출시되어 상승세를 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한국타이어, 모터스포츠 다큐멘터리 ‘The First(더 퍼스트) 2’ 티빙 공개
[0] 2024-11-15 16:45 -
현대차, 첫 외국인 CEO 발탁…글로벌 경쟁력 강화
[0] 2024-11-15 16:45 -
[영상] 지리의 GEA 플랫폼: 전기차 시장을 바꿀 4-in-1 아키텍처
[0] 2024-11-15 16:45 -
[영상] 전기 G클래스의 등장, 벤츠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
[0] 2024-11-15 16:45 -
장재훈 사장 완성차담당 부회장 승진...현대차그룹, 대표이사·사장단 임원인사
[0] 2024-11-15 16:45 -
'브랜드는 테슬라' 美서 치사율 가장 높은 차 1위에 오른 비운의 국산차
[0] 2024-11-15 16:45 -
[EV 트렌드] 中 샤오미, 7개월 만에 SU7 생산 10만 대 이정표 달성
[0] 2024-11-15 16:45 -
美 NHTSA, 포드 늑장 리콜에 벌금 2300억 부과...다카타 이후 최대
[0] 2024-11-15 16:45 -
제 발등 찍나? 일론 머스크, 트럼프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 계획 동의
[0] 2024-11-15 16:45 -
강남 한복판에서 '벤츠 또 화재' 이번에는 E 클래스 보닛에서 발생
[0] 2024-11-15 16: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현대차·기아, 오일류ㆍ에어컨 등 주요 부품 및 성능 추석 특별 무상 점검 서비스
-
미쉐린, 민간 항공기 전용 차세대 래디얼 타이어 ‘에어 X 스카이라이트’ 출시
-
현대차그룹 ‘자원순환형 수소생산 패키지’ H2 MEET 2023 언론이 뽑은 베스트 픽
-
'정몽구 회장때부터 각별하더니' 현대차그룹, 美 조지아 공대와 산학협력 MOU
-
미니밴 '2열은 무서워' 뒷좌석 안전 취약, 美 IIHS 카니발 포함 모두 미흡
-
KG모빌리티 '토레스 EVX' 출시, LFP 배터리로 433km...진짜 3000만 원대
-
르노코리아 '2023 임단협' 타결, 사원 총회 57.1% 찬성...2년 연속 무분규
-
LK-99가 초전도체 개발의 동기부여가 되고 있는 이유만으로도 대단하다.
-
넥센타이어, 세종대와 산학협업 통한 ‘디자인 철학’ 전시회 개최
-
[EV 트렌드] '중동에 부는 전기차 바람' 사우디, 테슬라 이어 현대차 타진
-
의외의 장소에서 불티나게 팔린 '기아 피칸토' 호주 국민 경차로 급부상
-
'터치 한 번으로 끝' 현대모비스, 경로학습해 자동 주차하는 기술 공개
-
'도심에서 만나는 다카르랠리 레이스카' 아우디 RS Q e-트론 유럽 시티투어
-
미니 컨트리맨 EV 미국시장에 데뷔
-
폭스바겐, 독일 드레스덴 공장 생산 중단한다
-
중국 고숀 하아테크, 독일에서 배터리 셀 생산 개시
-
독일 자동차 생산, 중국산 부품 의존도 증가
-
중국 니오, 에스볼트와 원통형 셀 개발 검토
-
튀르키에 에르도안 대통령, 테슬라 공장 건설 요청
-
현대차, 한국교통연구원과 수요응답 교통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지역 교통난 해결
- [유머] 아버지가 이러면 어떨 거 같음?
- [유머] 기후위기
- [유머] 예쁘게 찍어줭
- [유머] 훌쩍훌쩍 올해의 퓰리처상
- [유머] 특검에 구속에 세무조사에 재입대에 만창에 부검까지 필요한 케이스
- [유머] 분노하는 고양이
- [유머] 요즘 시험문제 근황
- [뉴스] 기적은 없었다... 류중일호, 오늘(18일) 호주전 승리해도 프리미어12 조별리그 탈락
- [뉴스] 오늘(18일)부터 철도노조 준법투쟁 돌입... 출근길 일부 열차 운행 지연
- [뉴스] '학교는 룸살롱이 아니다'... 동덕여대 이어 '붉은 래커'로 도배 된 서울여대, 학생들 폭발한 이유
- [뉴스] 패혈증 환자에 장염약 주고 집에 돌려보냈다가 사망케한 내과 의사, 대법서 '무죄'로 뒤집혀
- [뉴스] 초코파이·생리대 담긴 대북 전단에... 김여정 '잡종 개XX들, 대가 치를 것'
- [뉴스] 목줄없이 반려견 3마리 산책시키다 시민 공격... '잘못 없다' 법정서 따지던 견주, 이런 결말 맞았다
- [뉴스] 대포 카메라 든 아이돌 극성팬, 수능 고사장 내부까지 쫓아 들어와... 경찰까지 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