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6,251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10-17 11:25
ID.7으로 반등노리는 폭스바겐, 전기차 판매 목표 달성 '만만치 않아'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유럽 최대 완성차 제조사 폭스바겐이 전동화 전환에 맞서 고군분투를 펼치고 있으나 신차 판매가 예상치를 밑돌면서 하향 조정한 연간 판매 목표치 달성도 쉽지 않을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시간으로 15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올해 들어 지난 9월까지 글로벌 시장에 53만 1500대의 순수전기차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45% 성장을 보였다.
이 같은 폭스바겐 순수전기차 판매 증대에는 유럽 시장 역할이 주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분기 유럽 시장에 판매된 폭스바겐 차량 중 전기차 점유율은 9%로, 올해 판매된 약 53만 대 전기차 중 34만 1100대, 약 64%가 유럽 시장에서 팔렸다.
해당 기간 미국의 경우 지난해보다 74% 성장한 5만 300대 전기차가 팔리며 글로벌 시장에서 두 번째로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다만 이 같은 유럽과 미국 시장 성장에도 폭스바겐의 가장 핵심 시장으로 꼽히는 중국에서 부진을 상쇄하는데는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폭스바겐은 여전히 중국 내 전기차 판매에서 부진을 경험하고 있고 올해 들어 2분기까지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한 판매를 기록했다. 또 3분기에는 소폭 반등했지만 여전히 지난 9월까지 중국 내에서 11만 7100대 전기차 판매에 그쳤다.
일부 외신에 따르면 3분기 글로벌 판매가 소폭 반등했음에도 폭스바겐은 여전히 신규 전기차 수주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폭스바겐 마케팅 및 영업 총괄 힐데가르트 보트만은 '전기차 전체 시장 추세가 예상보다 낮아 우리의 신차 주문량이 목표치보다 낮아졌다'라고 말했다.
폭스바겐은 올해 초 전기차 판매 목표 점유율을 기존 11%에서 10%, 그리고 최종 8%로 하향 조정했다. 또 이 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 지난달 임시직 노동자를 줄이고 독일 내 공장 2곳의 생산을 중단했다.
한편 폭스바겐은 전기차 판매 반등의 원동력을 신차 ID.7에서 찾고 있다. 유럽을 비롯해 북미와 중국 등 주요 시장에 출시될 ID.7은 중대형 전기 세단으로 5m에 달하는 전장과 WLTP 기준 완전충전시 최대 700km 주행가능거리를 자랑한다.
이 밖에도 ID.7은 폭스바겐이 새로 개발한 고효율 전기 구동계가 탑재된 첫 모델로 신형 전기 모터의 최고 출력은 210kW로 역대 폭스바겐 ID. 패밀리 모델 중 가장 강력한 출력과 토크를 발휘한다.
새로운 ID.7은 폭스바겐이 2026년까지 선보일 10대의 신형 전기차 중 하나로 폭스바겐은 연내에 신형 ID.3, ID.버즈 롱휠베이스와 ID.7까지 3종의 ID. 패밀리를 선보이고 2026년까지 전기 콤팩트 SUV와 2만 5000유로 미만 가격대의 ID.2all 양산 버전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100kWh 배터리팩 탑재, 지프 순수전기 SUV '왜고니어 S' 최초공개
-
기아 EV3 4주 연속 구입의향 10% 돌파
-
란치아, 2028년 델타 부활시킨다
-
BYD 신형 PHEV 모델, 글로벌 플레이어들과 가격 경쟁 예고
-
유럽연합의 중국산 전기차 관세 인상에 대한 논란 확대
-
BMW, 중국 합작공장 누계 생산 600만대 돌파
-
폭스바겐, 골프 탄생 50주년 기념 레이스카 녹색 지옥 '뉘르부르크링 24' 우승 노려
-
애스턴마틴 신형 밴티지 GT3, 1959년 영광을 다시 한번 ‘뉘르부르크링 24시’ 출격
-
화웨이 CEO, 신규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는 롤스로이스 능가할 것
-
캐딜락 ‘아틀리에 리릭’ 헥터 비자레알 GM 한국사업장 사장 겸 CEO 방문
-
고령운전자 사고를 실질적으로 줄이는 방법은 최소한의 규제부터....
-
‘페라리 12칠린드리, 한국에서 아시아 최초 공개
-
볼보자동차코리아, 장애 어린이 가족 및 사회복지 종사자를 위한 ‘유키 구라모토 콘서트’ 성료
-
'타협없는 12기통 사랑' 페라리, 2인승 프론트 미드 '12칠린드리' 韓 최초 공개
-
은색은 줄고 회색은 늘고, 자동차 10대 중 8대 '검정과 흰색' 회색조 차지
-
재규어 TCS 레이싱, 상하이 E-프리 더블 포디움 달성...팀 순위 1위 굳히기
-
스마트, 중국 공장 누계 생산 10만대 돌파
-
스텔란티스코리아 방실 대표, 글로벌 해운사 CMA CGM ‘런데일 호’ 진수식 참여
-
전기 SUV 최초 KG 모빌리티 '토레스 EVX 밴' 출시...최대 300kg 적재
-
[EV 트렌드] 테슬라 배터리 성능 3년 후 65%로 뚝 '주행 거리 도달한 적 없다'
- [유머] 진취적인 여성
- [유머] 파티에서 추방당했다
- [유머] 눕방하면 큰일나는 녀석
- [유머] 고양이를 귀찮게하면 안되는이유
- [유머] 문신한 사람 출입 금지시킨 헬스장 사장님
- [유머] 효녀 되려다 망한 버튜버
- [유머] 요즘 교권 상황..
- [뉴스] 30년 베테랑 급식조리사, 암세포 뇌로 전이된 지 한 달 만에 숨져... 벌써 14번째 폐암 사망
- [뉴스] 지방 빼려다 근육까지 녹는다... 전문가들, 위고비·오젬픽 등 '인기 비만치료제'에 우려
- [뉴스] 이진욱, 예능 촬영 중 탁재훈에 270만원 옷 선물... '형님 위해서라면 그 정도는'
- [뉴스] '서프라이즈 걔' 김하영, 9월 결혼... 달달한 웨딩 사진 공개
- [뉴스] 손흥민, 미국 LA로 출국하면서 '특급 팬서비스'... 36분 동안 팬 200명한테 사인해줬다
- [뉴스] '보안 시설 가린 위성사진이라도'... 구글, 한국 지도 반출 위해 '한발 양보'
- [뉴스] 홍진경, 결혼 22년 만에 이혼... '귀책 사유 없이 평화로운 이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