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729[영상] 토레스의 2막 시작, 토레스 EVX 출시
조회 3,936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3-09-21 11:25
[영상] 토레스의 2막 시작, 토레스 EVX 출시
국내 전기차 시장은 정부의 적극적인 보급정책으로 연평균 31%의 성장세를 보인다. 이와 함께 다양한 신모델이 지속해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용도성에 따른 시장세분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토레스 EVX가 속해있는 SUV 시장은 다양한 경쟁차종들이 판매 중이다. 쉐보레 볼트 EUV,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기아 EV6, 그리고 최근에는 기아 EV9이 출시되면서 대형 SUV 시장까지 국산 전기 SUV가 출시되어 선택지를 넓히고 있다.
글, 영상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물론 최근 글로벌시장에서는 전기차에 대한 공급보다 수요가 감소하고 있어 해외 제조사들 가운데는 전기차 생산에 대한 구조조정이 진행되기 있다. 하지만, 국내 시장은 아직 이와 같은 움직임이 크지 않은 만큼 다양한 전기차 라인업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토레스 EVX는 국내 최초의 전기 SUV이다. 그간 크로스오버 스타일의 전기차는 많았지만, 정통 SUV 스타일을 갖춘 동급의 차량은 토레스가 처음이다. 그만큼 시장 선점에 유리한 상황이다. 그만큼 출시 후 토레스 EVX의 전기차로서의 성능과 가격에 관심이 모였다.
토레스의 외관은 전고가 높고, 진입각 이탈각이 큰 정통 SUV 스타일로 다양한 지형에서의 주행도 고려되어 개발되었다. 그뿐만 아니라 적재 공간에서도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433km의 주행거리를 확보해 경쟁력을 확보했다.
차량의 외관에서는 내연기관 모델과 달리 전기차다운 특징을 갖추고 있다. 독립된 형태의 라디에이터 그릴을 가준 토레스와 달리 수평형 라이트닝을 전기차에는 크게 중요하지 않은 라디에이터 그릴 형태를 없앤 깔끔한 전면부 디자인을 보인다. 전후 범퍼는 범퍼가드가 강조된 일반적인 토레스 디자인과 달리 일체형으로 정리된 모습이 특징이다.
토레스 EVX에는 BYD의 블레이드 배터리가 탑재된다. KG 모빌리티는 향후 BYD와 공동 개발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전기차를 생산할 예정이지만, 아직 토레스 EVX는 기존 내연기관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다. 여기에 BYD의 블레이드 배터리가 적용된 전기 파워트레인이 더해져 433km의 충분한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했다.
여전히 온라인에서는 중국 제조사들의 LFP 배터리가 국내 제조사들의 NCM 배터리에 비해 크게 성능이 떨어지는 ‘급이 낮은’ 제품이라는 주장이 있다. 하지만, 최근 LFP 배터리와 NCM 배터리 간의 성능 격차는 감소하고 있다. 또한, 각각의 배터리는 장단점을 가지고 있는 만큼 차량의 용도나 세그먼트에 따라 LFP 배터리와 NCM 배터리를 선택해 적용하고 있다. 국내 배터리 제조사들도 LFP 배터리 생산라인을 확충하는 등 현재 2종의 배터리의 우열을 나누는 것은 무의미하다. 각 배터리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전기차에 적용되는 실정이다.
토레스 EVX에 적용된 BYD의 LFP 배터리인 블레이드 배터리는 촘촘한 패키징 기술이 적용되어 더 많은 셀을 탑재해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 여기에 기존 LFP 배터리의 장점인 화재 안전성도 갖추고 있다. 약 65만km를 주행할 수 있는 충·방전 사이클 시에도 배터리 상태 유지율을 90% 이상 보유한 것도 장점이다. 물론 NCM 배터리처럼 높은 출력을 갖긴 어렵지만, 토레스 EVX와 같은 중형 SUV의 특성상 높은 출력보다는 효율성과 안정성이 더 중요한 만큼 블레이드 배터리는 좋은 선택으로 보인다. 가격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실내로 눈을 돌려보면, 전기차다운 실내 구성이 눈에 띈다. 토레스와 달리 연결된 2개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대부분의 물리버튼을 통합하고, 이를 통해 깔끔해진 센터 콘솔이 특징이다. 12.3인치 클러스터와 인포콘 내비게이션을 연결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좌우로 길게 뻗은 센터 가니쉬와 에어 벤트는 대시보드(IP패널)와 일체감 있는 디자인으로 실내공간을 더욱 넓게 확장해 준다. 무선충전 기능이 탑재된 플로팅 타입의 센터콘솔은 다양한 용도로 수납할 수 있게 설계해 편리성까지 더했다.
839리터의 넓은 적재공간은 중형 전기 SUV 이기 때문에 가능한 장점이다. 경쟁 모델인 아이오닉5가 527리터, EV6가 520리터의 적재공간을 마련하는 것과는 큰 차이를 보인다. 넓은 적재공간과 실외 V2L 기능을 통해 야외활동을 즐기기에 충분한 공간과 실용성을 갖추고 있다.
토레스 EVX의 가격은 세제혜택 후 E5 4,750만원, ,E7 4,960만원의 경쟁력 있는 가격을 확보했다. 전기차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만큼 소비자들은 더 다양한 선택지를 원하고 있다. 라이프 스타일에 따른 차량 선택도 더욱 뚜렷해 지고 있다. 토레스의 성공적인 판매 이후 토레스 EVX가 전기차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보여줄 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LG 엔솔, GM 합작 美 미시간 랜싱 배터리 공장 지분 10억 달러 인수
[0] 2024-12-04 14:25 -
현대차·기아, 5년간 100억원 투자 인도공과대 3곳과 배터리·전동화 공동 연구
[0] 2024-12-04 14:25 -
국토부, 현대차 · BMW · 벤츠 등 5개사 84개 차종 29만 대 리콜
[0] 2024-12-04 14:00 -
기아, 미국에서 '스포티지 · 텔루라이드 · K4' 강력한 수요로 순항 중
[0] 2024-12-04 14:00 -
수입차 시장도 '꽁꽁' 11월 3.9%감소...베스트셀링카 '테슬라 모델 Y'
[0] 2024-12-04 14:00 -
KGM, 동절기 차량점검 서비스... 공임 및 순정용품몰 액세서리 할인 이벤트
[0] 2024-12-04 14:00 -
美 에너지부 스텔란티스 · 삼성SDI 합작법인에 76억 달러 대출 지원
[0] 2024-12-03 16:25 -
KG 모빌리티, 가솔린-LPG 두 가지 연료 사용하는 바이퓨얼 라인업 확대
[0] 2024-12-03 16:25 -
BYD, 지난 분기 포드 제치고 글로벌 6위 완성차 제조사로 부상
[0] 2024-12-03 16:25 -
현대차, 고령화ㆍ벽오지 맞춤형 수요 응답 교통 서비스 보령시 '불러보령' 개시
[0] 2024-12-03 16: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짐 팔리 포드 CEO...우리가 졌다, 차량용 애플리케이션 애플 카플레이 계속 쓸 것
-
현대차, 캐스퍼 닮은 베뉴 크기 소형 SUV '익스터' 일부 공개...14억 인도 겨냥
-
현대자동차 ‘아반떼 N TCR’, ‘2023 TCR 차이나 챔피언십’ 출전
-
테슬라, 수익성 악화로 연이은 가격인상
-
태국, CATL 등 배터리 제조업체와 공장 유치 협의 중
-
'가전에서 자동차로 롤러블 디지털 시대' 현대차·기아 미국서 관련 특허 출원
-
다 합치면 232억, 英 찰스 3세 국왕이 물려 받은 초호화 자동차 컬렉션
-
BMW, '운전 금지'로 경고 상향...아직 수리되지 않은 9만 대 도로에 존재
-
현대차 고성능 경주차 ‘아반떼 N TCR’, ‘2023 TCR 차이나 챔피언십’ 출전
-
지프, 글래디에이터 하이 벨로시티 리미티드 에디션 30대 한정 출시
-
BMW 청라 R&D 센터 착공, 자율주행 및 커넥티비티 등 미래 모빌리티 연구
-
페라리, 예상을 뛰어넘는 27% 수익 증가 '푸로산게' 판매 앞두고 기대감 고조
-
볼보, 4월 글로벌 순수전기차 판매량 전년비 88% 증가 'EX90 기대감 껑충'
-
진격의 볼보 'XC60 B6' 5시간 30분, 평균 시속 34km, 174km '기막힌 연비'
-
토요타 플래그십 '크라운' 내달 6일 한국 출시...16세대로 이어진 브랜드 상징
-
[아롱 테크] AI, 흑인 보행자도 인식 못하는데...챗 GPT, 자동차에 탑재될까?
-
[트렌드] 청장년 밀어내는 꽃중년, 50대 이상 자동차 소비 '최고의 큰손'
-
캐딜락 '리릭' 하반기 국내 출시, 얼티엄 기반 첫 전기차...주행 범위 약 494km
-
[공수전환] 현대차, 얼굴 바꾼 '쏘나타 디 엣지'로 기아 'K5'에 대반격
-
테슬라 코리아 '모델 Sㆍ모델 X' 3년 무료 수퍼차징 제공...6월 이전 구매 限
- [유머] 가격이 특이한 붕어빵 가게
- [유머] 전화번호 바꿨더니 매일 오는 연락
- [유머] 일본 슈퍼 근황
- [유머] 바둑기사의 놀라운 기억력
- [유머] 인도로 여행간 여자 연예인들
- [유머] 배추먹는 댕댕이
- [유머] 트럭 프라모델
- [뉴스] '한국사 큰별쌤' 최태성 비상계엄령 호외 발간에... '우리는 강제로 역사의 한 페이지에'
- [뉴스] 황정음 전남편 저격(?)... '소송하려면 돈 있어야, 내 모습 초라해'
- [뉴스] 尹 대통령 '탈당' 언급한 친한계... 친윤계 '고독한 윤 대통령, 오죽했으면 그랬겠나'
- [뉴스] 홍준표 '박근혜 때처럼 적진에 투항하는 배신자 나와서는 안 돼... 탄핵 막아야'
- [뉴스] '67세 국회의장' 우원식, 계엄군에 막히자 1m 국회 담장 넘었다... 비상계엄 해제 배경
- [뉴스] 25kg 장비 매고 아미산 오르던 일병의 죽음... 중사가 운전병에게 떠넘긴 12kg 장비까지 대신 들어
- [뉴스] 계엄 해제 찬성한 국힘 '친한계' 의원 '특검은 받고, 탄핵은 저지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