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729볼보트럭, 벨기에 겐트 공장서 대형 전기트럭 양산 시작...연간 4만5000대 생산
조회 4,159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9-15 11:25
볼보트럭, 벨기에 겐트 공장서 대형 전기트럭 양산 시작...연간 4만5000대 생산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볼보트럭이 전기트럭 생산량을 확대하기 위해 벨기에 겐트에 위치한 공장에서 대형 배터리 전기트럭의 양산에 돌입한다. 이로써 볼보의 전기트럭은 겐트 공장을 포함한 유럽 3개 공장과 미국 공장 등 총 4개의 공장에서 생산된다.
로저 알름 볼보트럭 총괄 사장은 “겐트에 위치한 공장은 볼보트럭 내에서도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그렇기에 이번 전기트럭 양산이 향후 매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 예상하며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또한, 이를 통해 더 많은 운송 회사들이 볼보와 함께 전기트럭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겐트 공장에서는 다양한 운송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총 중량 44톤급 볼보FH, FM, 그리고 FMX일렉트릭 총 세 가지의 전기트럭모델이 생산될 예정이다. 로저 알름 사장은 “볼보트럭은 뛰어난 품질, 안전성, 디자인과 운전자 편의성으로 널리 사랑받아 왔다. 우리의 고객들이 높은 성능의 볼보 전기트럭으로 탄소배출 없이 주행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겐트 공장은 연간 약 4만 5000대의 트럭을 생산할 수 있는 볼보트럭의 최대 생산 공장이다. 전기트럭이 디젤, 가스 연료 트럭과 동일한 플랫폼 및 라인에서 조립되기 때문에 겐트 공장은 다양한 모델을 생산하며 고객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한 생산 환경을 갖추고 있다. 특히, 전기트럭에 탑재되는 배터리 팩은 전기트럭의 생산 라인 바로 인근에 위치하며 최근 가동을 시작한 배터리 조립 공장에서 생산된다.
겐트는 볼보트럭의 전기트럭을 생산하는 네 번째 공장이다. 첫 번째 공장은 프랑스 블랑빌 공장으로, 볼보는 2019년부터 이 공장에서 폐기물 처리 및 도심지역 내 화물 운송용 전기트럭을 생산해왔다. 그로부터 1년 후, 미국 뉴 리버 밸리에 위치한 공장에서 지역간 화물 운송용으로 설계된 VNR 전기트럭 양산을 시작했다. 그리고 지난 해에는 볼보트럭이 글로벌 제조업체로서는 최초로 스웨덴의 투베 공장에서 상업용 대형 트럭 제품군의 양산에 돌입한 바 있다.
볼보트럭은 현재까지 전 세계 6대륙 42개국에서 구매의향서를 포함한 약 6000대의 전기트럭 주문을 접수했다. 로저 알름 사장은 “불과 몇 년 전 까지만 해도 화물 운송용 대형 전기트럭의 상용화는 불가능하다고 여겨졌지만, 볼보는 일찍이 탄소중립을 위해 우리가 가야 할 길은 전동화에 있다고 믿었다. 이제 볼보는 업계 최고 수준의 상업용 전기 트럭을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전기로의 에너지 전환을 위해서는 정부가 신기술에 투자하려는 기업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거나 전력망 용량을 늘리고 탄소세를 도입하는 등 지속가능한 운송 수단을 채택할 경우 제공되는 이점을 확대하기 위한 더욱 적극적인 장려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박강석 볼보트럭코리아 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전기트럭 양산 및 판매가 확대되며 본격화하고 있다. 볼보트럭코리아는 국내 운송시장 역시 탄소중립이라는 과제를 수행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전동화로의 전환을 선도하며 대형 전기트럭 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호인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LG 엔솔, GM 합작 美 미시간 랜싱 배터리 공장 지분 10억 달러 인수
[0] 2024-12-04 14:25 -
현대차·기아, 5년간 100억원 투자 인도공과대 3곳과 배터리·전동화 공동 연구
[0] 2024-12-04 14:25 -
국토부, 현대차 · BMW · 벤츠 등 5개사 84개 차종 29만 대 리콜
[0] 2024-12-04 14:00 -
기아, 미국에서 '스포티지 · 텔루라이드 · K4' 강력한 수요로 순항 중
[0] 2024-12-04 14:00 -
수입차 시장도 '꽁꽁' 11월 3.9%감소...베스트셀링카 '테슬라 모델 Y'
[0] 2024-12-04 14:00 -
KGM, 동절기 차량점검 서비스... 공임 및 순정용품몰 액세서리 할인 이벤트
[0] 2024-12-04 14:00 -
美 에너지부 스텔란티스 · 삼성SDI 합작법인에 76억 달러 대출 지원
[0] 2024-12-03 16:25 -
KG 모빌리티, 가솔린-LPG 두 가지 연료 사용하는 바이퓨얼 라인업 확대
[0] 2024-12-03 16:25 -
BYD, 지난 분기 포드 제치고 글로벌 6위 완성차 제조사로 부상
[0] 2024-12-03 16:25 -
현대차, 고령화ㆍ벽오지 맞춤형 수요 응답 교통 서비스 보령시 '불러보령' 개시
[0] 2024-12-03 16: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푸조, ‘EV 카페 데이’ 진행
-
'3000만 원대 순수전기차 우리도 있다' 폭스바겐, ID. 2all 세계 최초 공개
-
'BMW iX5 하이드로젠ㆍMINI 일렉트릭 레솔루트 에디션ㆍR 18 100 Years' 서울 온다
-
'전시 면적 2배 · 참가업체 60% 증가' 2023서울모빌리티쇼 오는 31일 개막
-
폭스바겐, 2만 5천유로 이하로 선보일 ID. 2all 컨셉카, 월드 프리미어 통해 세계 최초 공개
-
폭스바겐, ID. 2all 컨셉 공개
-
BMW, 8세대 신형 5시리즈 10월 글로벌 공개 '뭘 좋아할지 몰라 다 준비했어'
-
가속 불가 · 안전띠 버클 불량 · 조향 불능 등 7개사 27개 차종 리콜
-
한국토요타ㆍ토요타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 ‘안나의 집’에 8000만 원 기부
-
그냥 토레스와 많이 다른 전기차, 쌍용차 U100 차명 '토레스 EVX'로 확정
-
[시승기] 르노코리아 QM6, 또 한 번의 부분변경 '고급감 한 스푼 아쉬운 파워트레인'
-
[아롱 테크] 충전은 물론 불법주차까지 알아서 신고 '점점 똑똑해지는 전기차 충전기'
-
GM 메리 바라, “애플 자율주행차 시장 진입 참여 가능”
-
천우모빌리티, 자동차 복합문화공간 ‘천우모빌리티월드’ 제주시 공식 오픈
-
244. 변화하는 자동차업계 판도 - 확대하는 회사와 축소하는 회사
-
롤스로이스, 한국을 위한 단 3대의 비스포크 모델 ‘루시드 나이트 에디션' 공개
-
현대차·기아, 국내 3개 대학과 전동화 시대 지속가능한 ‘에너지 관리’ 신기술 개발
-
폭스바겐, 작년 순수전기차 판매 전년 대비 23.6%↑...2026년까지 10개 전기차 출시 예정
-
맥라렌 최초 하이브리드 하이퍼카 ‘맥라렌 P1’...계보 잇는 최신 슈퍼카 '아투라'
-
현대차 ·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3 참가...다양한 공간에서 전동화 기술 체험
- [유머] 가격이 특이한 붕어빵 가게
- [유머] 전화번호 바꿨더니 매일 오는 연락
- [유머] 일본 슈퍼 근황
- [유머] 바둑기사의 놀라운 기억력
- [유머] 인도로 여행간 여자 연예인들
- [유머] 배추먹는 댕댕이
- [유머] 트럭 프라모델
- [뉴스] '한국사 큰별쌤' 최태성 비상계엄령 호외 발간에... '우리는 강제로 역사의 한 페이지에'
- [뉴스] 황정음 전남편 저격(?)... '소송하려면 돈 있어야, 내 모습 초라해'
- [뉴스] 尹 대통령 '탈당' 언급한 친한계... 친윤계 '고독한 윤 대통령, 오죽했으면 그랬겠나'
- [뉴스] 홍준표 '박근혜 때처럼 적진에 투항하는 배신자 나와서는 안 돼... 탄핵 막아야'
- [뉴스] '67세 국회의장' 우원식, 계엄군에 막히자 1m 국회 담장 넘었다... 비상계엄 해제 배경
- [뉴스] 25kg 장비 매고 아미산 오르던 일병의 죽음... 중사가 운전병에게 떠넘긴 12kg 장비까지 대신 들어
- [뉴스] 계엄 해제 찬성한 국힘 '친한계' 의원 '특검은 받고, 탄핵은 저지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