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135[EV 트렌드] 글로벌 전동화 시장 中 장악, 상위 20개 업체 목록 가운데 15개
조회 2,745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9-11 17:25
[EV 트렌드] 글로벌 전동화 시장 中 장악, 상위 20개 업체 목록 가운데 15개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미·중 간 무역 및 기술 분쟁이 점차 그 수위를 높여가는 가운데 미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중국 장악력이 점차 거세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완성차는 물론 전기차 핵심 부품인 배터리 시장에서도 중국산 점유율은 눈에 띄게 증가세를 달리고 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7월까지 글로벌 시장에 판매된 순수전기차(B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는 지난해 동기 대비 41.2% 늘어난 737만 3000대로 집계됐다.
브랜드별 판매를 살펴보면 중국 BYD가 144만 2768대를 팔아 점유율 20.8%를 차지하고 이어 테슬라 100만 8208대로 점유율 14.5%, 2위를 기록했다. 이 밖에 BMW 25만 7348대, GAC Aion 25만 4742대, 폭스바겐 25만 3238대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5위권 밖으로 SGMV(23만 3238대), 메르세데스(19만 5783대), 리 오토(17만 4008대), 창안자동차(15만 8592대), 볼보(15만 7945대), 상하이자동차(14만 2966대), 기아( 13만 8768대), 현대차(13만 8650대), 지리(12만 8818대), 아우디(12만 8129대), 지프(8만 4542대), 도요타(8만 2085대), 포드(8만 973대), 푸조(7만 8936대), 니오(7만 5974대) 등으로 조사됐다.
이 결과 중국산 브랜드는 글로벌 판매 상위 20개 브랜드 중 절반 가까이 차지했다. 또 해당 기간 모델별 판매를 살펴보면 상위 10개 중 사실상 대부분이 중국 내에서 생산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1월부터 7월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포함 전기차는 테슬라 모델 Y로 65만 6800대가 팔리고 이어 테슬라 모델 3는 31만 5738대 인도됐다.
테슬라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선 중국 내수용 모델 Y, 모델 3 뿐아니라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으로 수출되는 물량이 제작되고 있다. 이는 사실상 중국의 해외 수출용 차량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어 순수전기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판매되는 BYD Song은 각각 3만 8071대, 27만 2617대가 팔리고 BYD Qin 플러스 역시 순수전기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각각 6만 6276대, 18만 150대 등록됐다.
또 판매량 상위 5위에는 BYD 순수전기차 Yuan 플러스가 23만 2931대 팔려 모델 3에 이어 글로벌 순수전기차 판매 3위를 보였다. 이 밖에도 글로벌 전체 판매 6위는 BYD 돌핀, 광저우자동차 Aion 5, 율링 홍광 미니 EV, BYD Han, GAC Aion Y 등이 차지했다.
완성차 판매 뿐 아니라 중국의 전기차 시장 장악력은 핵심 부품인 배터리 시장에서도 확인된다.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글로벌 시장에 등록된 순수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하이브리드에 탑재된 배터리 총 사용량은 약 304.3GWh로 전년 동기 대비 50.1% 증가했다.
해당 기간 중국 CATL은 전년 동기 대비 56.2% 성장률로 전 세계 배터리 공급사 중 유일하게 30.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해 글로벌 1위 자리를 차지했다. 특히 중국 내수 시장을 넘어 해외 진출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CATL은 유럽과 북미에서 전년 동기 대비 약 2배 가까이 성장했다.
CATL 배터리는 테슬라 모델 3, 모델 Y를 비롯해 MG ZS, MG-4, 광저우자동차 Aion Y, 니오 ET5와 같은 중국 내수 시장의 주력 승용 모델들과 중국 상용차 모델에 다수 탑재되며 꾸준히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BYD는 배터리 자체 공급 및 차량 제조 등 수직 통합적 SCM 구축을 통한 가격 경쟁력 우위로 중국 내수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통해 중국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약 2배 가까운 성장을 보였다. 최근 중국 외 아시아 및 유럽지역에 주력 모델인 Atto 3를 중심으로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편 블룸버그통신은 최근 중국 기업들이 한국에 배터리 관련 공장 5개를 신설하기 위한 약 5조 1000억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고 전하고 이는 전기차 공급망에서 중국 영향력을 차단하려는 미국 정부의 노력을 훼손하는 조치라고 보도했다.
실제 닝보 론베이 뉴 에너지 테크놀로지는 최근 전북 새만금 지역 내 연간 약 8만톤 규모의 삼원계 전구체 배터리 공장 설립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하고 '한국에서 생산된 제품은 IRA 핵심 광물 요구 조건을 충족하고 미국과 유럽으로 수출할 경우 관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지난 3월, 중국 최대 배터리 전구체 업체 거린메이는 SK온과 배터리 소재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을 발표하고, 세계 1위 코발트 생산업체 화유코발트 역시 지난 5월, 포스코퓨처엠과 전구체와 고순도 니켈 원료 생산을 위한 합작투자에 합의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영상] 미래를 위한 수소 에너지의 현재와 미래
[0] 2024-10-04 17:25 -
테슬라, 모델 3 저가형 모델 미국 내 판매 종료…관세 인상 영향
[0] 2024-10-04 17:25 -
스텔란티스, 올해 생산량 50만 대 이하로 하락 전망…전기차 수요 둔화가 원인
[0] 2024-10-04 17:25 -
트럼프, 대선 승리 시 가솔린차 금지 불허…전기차 세액 공제 폐지 검토
[0] 2024-10-04 17:25 -
테슬라, 사이버트럭·로보택시용 신형 배터리 4종 개발 착수
[0] 2024-10-04 17:25 -
제네시스 씨어터, 부산국제영화제 출품작 뱅앤올룹슨 사운드로 생생하게 감상
[0] 2024-10-04 11:25 -
타타대우 '품질 자신감' 더쎈 무상보증기간 최대 3년 확대 적용...신규 구매시
[0] 2024-10-04 11:25 -
마세라티 창립자 에토레 마세라티 후손에 'MC20 마세라티 퍼 마세라티' 전달
[0] 2024-10-04 11:25 -
KGM, 레벨4 자율주행 '코란도 이모션' 택시 서비스...선행 개발 고도화 추진
[0] 2024-10-04 11:25 -
전국 53개 대학 68개 팀 참가‘2024 대학생 스마트 e-모빌리티 경진대회’ 개최
[0] 2024-10-04 11: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테슬라, 도조 슈퍼컴퓨터 7월부터 생산 개시
-
북미 시장 세일즈 박차 한국타이어 아이온, 2023 사우스와이어 포틀랜드 E-PRIX 참여
-
현대차기아-로드아일랜드디자인스쿨, 자연 활용한 미래 디자인 프로젝트 공개
-
기아, 서비스 상담원 역할 강화 ‘2023 전세계 서비스 상담원 경진대회’ 개최
-
르노코리아, 질 비달 르노 디자인 부사장 신차 디자인 전략 논의 위해 방한
-
현대차 고성능 수소차 'N Vision 74' 실제 양산 계획… 다수의 특허 출원
-
제너럴 모터스 이유 있는 특허, 겨울철 가슴이 따뜻한 기발한 안전벨트 개발 중
-
현대차ㆍ제네시스ㆍ기아 신차 품질 급락, 업계 평균 못 미친 토요타 충격
-
한국타이어,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iON) 브랜드 데이‘ 진행
-
차지인, 허브젝트와 화재예방가능 충전기술 선보여
-
[아롱 테크] 운전대 돌리면 뒷바퀴가 획, 꽉 막힌 주차장서 한 번에 성공
-
볼보자동차, 빠른 수습과 인명 구조 ‘2023 소방대원 전기차 안전구조 세미나’ 개최
-
'새로운 시대 예고하는 차세대 스포츠카' 애스턴마틴 슈퍼 투어러 DB12 공개
-
현대차, 日 컬처 컨비니언스 클럽과 ZEV 중심 모빌리티 라이프스타일 제안
-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인기 비결 '가성비 뿐 아니라 디자인 협업'
-
KG 모빌리티, 유럽에선 'KGM' 기존 날개형 엠블럼도 그대로 사용
-
BMW, M 고객들을 위한 'M 퍼포먼스 게러지 나이트' 부산 해운대서 개최
-
포르쉐코리아, 무형문화재 계승 지원 '포르쉐 퓨처 헤리티지' 2억4200만원 기부
-
美 전기차 판매 1위를 향한 뜻밖의 경쟁...타임지, 세계 100대 기업에 기아 선정
-
르노코리아, 자사 NFT 보유 고객 디지털 공간 모델 실제 모빌리티 환경에서 체험
- [포토] 일반인의 셀카
- [포토] AV배우 몸매
- [포토] 야한 몸매
- [포토] 미카미유아
- [포토] 야한 엉찌 모음
- [포토] 헬스장 섹시 몸매
- [포토] 야한 주부
- [유머] 남녀가 함께 생활하는 신병훈련소
- [유머] 1박에 1800만원
- [유머] 무도 또 당신이오?
- [유머] '군대 억지로 끌려온거야?'
- [유머] 한국년들때문에 난리난 오징어게임2
- [유머] 후방) 심익현을 알면 성욕이 준다는 여자들.....ㅇ..jpg
- [유머] 급식에서 나오면 대부분 혐오하는 메뉴
- [뉴스] 자동차 창문 밖으로 강아지 목줄 잡고 산책시키듯 도로 주행한 주인 (영상)
- [뉴스] '뒷돈' 혐의로 KIA 타이거즈서 잘린 김종국·장정석... 나란히 1심 모두 '무죄'
- [뉴스] '도박 범죄 약 1.5배 증가'... 월급 오르고 휴대폰 허용되자 '코인·도박'하는 군 장병들
- [뉴스] '라틴계 백설공주 보기 싫다' 비판에 여주인공이 한 반박... '백설공주 이름은 피부색과 상관없어'
- [뉴스] '정몽규·홍명보 사퇴해야 하나요?'... 국민 10명 중 8명, '이렇게' 답했다
- [뉴스] '허벅지 부상' 손흥민, 10월 국가대표 소집 제외... 홍명보호 비상
- [뉴스] 임신부에게 '프리패스' 서비스 제공하는 성심당... 어느 여초 커뮤니티에서 보인 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