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7,048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3-09-04 17:25
[IAA 2023] '세대를 건너 뛴 혁신' BMW 다가올 미래 노이어 클라쎄 완전 공개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BMW그룹이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는 'IAA 모빌리티 2023'을 앞두고 현지시간으로 2일 'BMW 비전 노이어 클라쎄(BMW Vision Neue Klasse)'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BMW 노이어 클라쎄는 브랜드 미래 비전을 담은 콘셉트카로 전동화 파워트레인, 디지털 혁신, 자원 효율적인 제조 방식에 대한 비전과 함께 완전 새로운 디자인, 설계, 효율성, 지속 가능성을 담았다.

앞서 BMW는 기존 대형과 소형으로 양극단을 달리던 판매 라인업에서 1962년 현행 5시리즈 원조격에 해당하는 준대형 세단 '노이어 클라쎄'를 선보이며 시장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낸 바 있다. BMW는 이번 노이어 클라쎄를 통해 전동화 시대에도 과거 영광을 재현하겠다는 계획이다.
아드리안 반 호이동크 BMW그룹 디자인 총괄은 '노이어 클라쎄 디자인은 전형적인 BMW인 동시에 진보적이어서 마치 세대를 건너 띈 것처럼 보인다'라고 말했다.
그의 말처럼 이번 공개된 BMW 비전 노이어 클라쎄는 2025년 양산 모델 출시를 앞두고 혁신적으로 변화된 브랜드 신규 디자인 정체성을 보여준다.

기존 3시리즈에 가까운 차체 크기를 바탕으로 BMW 특유의 호프마이스터 킨크, 샤크 노즈, 근육질 아치와 뒤쪽으로 갈수록 좁아지는 그린하우스 역시 새로운 형태로 자리했다.
BMW는 또한 이번 콘셉트를 통해 재생 원료 사용을 늘리고 사용되는 재료의 종류를 줄여 순환성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으며 분해를 쉽게해 차량의 재활용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프랭크 웨버 BMW그룹 보드멤버 겸 기술개발총괄은 '우리는 노이어 클라쎄를 통해 브랜드 역사상 가장 큰 투자를 시작했다. 우리는 BMW의 다음 장을 쓰는 것이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책을 쓰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노이어 클라쎄 양산 모델에 대해서도 '화석 연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거나 이산화탄소를 줄여 생산되는 원자재 및 재활용 소재를 더욱 광범위하게 사용할 것'이라며 '차량의 무게, 공기 역학 및 열 관리 등에서도 최적화가 이뤄질 계획이다'라고 언급했다.

이 밖에도 BMW 노이어 클라쎄는 고효율 모터와 새롭게 개발된 원통형 배터리를 통해 기존 각형 배터리에 비해 에너지 밀도를 20% 이상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또 충전 속도 역시 최대 30% 향상되고 주행가능거리에서도 30% 개선이 이뤄진다. BMW는 모든 부분에서 전체 효율성이 최대 25% 증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BMW 노이어 클라쎄는 실내는 아날로그 방식 제어 기술을 최소화한 부분도 눈에 띈다. 센터 디스플레이와 스티어링 휠 버튼을 통해 차량 대부분 기능이 조작된다.
BMW 파노라믹 비전을 통해서는 운전자의 시선에 맞춘 이상적인 높이에서 전면 유리창 전체에 걸쳐 정보가 투영된다. 해당 기술은 양산 모델에 장착될 진보한 BMW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통해 보완될 예정이다.

이 밖에 차세대 BMW iDrive는 운전석과 조수석 탑승자가 파노라믹 비전에 표시되는 정보와 소통할 수 있다. 운전자는 간단한 조작으로 중앙 디스플레이에 표시되는 콘텐츠를 파노라믹 비전으로 옮길 수 있다. 중앙 디스플레이 및 파노라믹 비전의 그래픽은 마이 모드를 통해 개인 맞춤형으로 구성할 수 있다.
한편 관련 업계는 BMW 노이어 클라쎄는 3시리즈 세단 등 BMW의 핵심 인기 모델에서부터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양산 개시 시점부터 2년에 걸쳐 BMW그룹의 전 세계 생산 네트워크에서 6종 이상의 모델이 출시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1-01 16:45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韓에 투자 늘리는 中 배터리 기업들 속내는… 美 IRA 우회
-
2023 IAA - 삼성DS와 삼성디스플레이, IAA 첫 참가
-
2023 IAA - LG, IAA 첫 참가, 미래 모빌리티 비전 발표
-
BMW 코리아, 프리미엄 혜택이 한층 강화된 ‘BMW 엑설런스 클럽 렌터카 서비스’ 선보여
-
KCC네트웍스 지프, 오픈 1주년 맞이 고객감사 이벤트 시행
-
토요타, 중국시장 공략 위해 배터리 전기차 현지 개발 강화한다
-
폴스타 2, 9월부터 3단계 대대적 OTA 업데이트 진행…엔터테인먼트 기능 강화
-
포르쉐, 911 환갑 기념 한정판 '911 S/T' 공개...성능 중심 1963대 한정 생산
-
평범한 결함은 없다...테슬라 모델 3, 주행 중 잠기고 멋대로 돌아가는 핸들 조사
-
[EV 트렌드] 기아 EV5 양산차 이달 중 최초 공개… 주행가능거리 600km 전망
-
현대차ㆍ기아 또 고공행진, 7월 美 판매 전년비 11.7% 증가...친환경ㆍSUV 주도
-
토요타, 2분기 하이브리드와 렉서스 호조로 사상 최고 이익 기록
-
2023년 7월 국내 5사 판매실적, 엇갈린 희비... 전년동월 대비 1.2% 증가
-
스텔란티스, 연료전지 합작사 심비오 지분 33.3% 매입
-
마쓰다, 첫 BEV MX-30 미국 시장 판매 중단
-
베트남 빈패스트, 美 노스캐롤라이나에 2025년 가동 목표로 전기차 공장 착공
-
여름 휴가철, 20대 렌터카 사망 사고 급증...운전 서툴고 도로 정보 부족
-
폭스바겐그룹, 상반기 영업益 139억 유로...올해 전기차 비중 최대 10% 목표
-
토마스 헤머리히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 유럽 제외 전 세계 시장 총괄 예정
-
미국에서 불티나게 팔리는 트랙스 크로스오버 '구입자 절반 이상 신규 고객'
- [유머] 한,중,일 남자 구분 테스트
- [유머] 만화로 보는 일본 사형수 최후의 1시간
- [유머] 아내가 매트를 깔았던 이유
- [유머] 무고로 인생 망한 남교사
- [유머] 이근 대위와 우크라 전쟁 참전한 전우
- [유머] 포항공대에서 거론되고 있다는 노벨상 후보
- [유머] 여학생에게 선물을 받은 남편
- [뉴스] 숙제 안한 딸에게 '앉았다일어서' 3천번 시킨 아버지 경찰에 체포
- [뉴스] 경기 김포서 중국 국적 60대 남성 숨진채 발견... 대체 무슨 일
- [뉴스] '정우성 혼외자' 아들 사진 공개한 문가비... '후폭풍'에 결국
- [뉴스] 김민석 총리 'APEC 동안, '대통령 잘 뽑았다'는 말 많이 들어'
- [뉴스] 지하철역 보관함서 5억원 든 봉투 꺼낸 20대 女... 알고보니 '이 사람'
- [뉴스] 故 백성문 변호사 오늘 영면... 김선영 앵커, 마지막으로 남긴 말 '눈물'
- [뉴스] 방민아 뮤지컬 첫 공연 응원하는 온주완... 대놓고 쓴 '럽스타그램' 메시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