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4,245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6-07 17:25
[EV 트렌드] 폭스바겐, 7명 탑승 가능한 'ID.버즈 롱휠베이스' 세계 최초 공개
폭스바겐이 현지시간으로 2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ID.버즈(ID.Buzz)' 롱휠베이스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폭스바겐 버스의 북미 시장 복귀를 알렸다.
ID.버즈 롱휠베이스는 ‘폭스바겐 버스’의 부활을 기다려 온 많은 팬들에게 보내는 헌정의 의미를 담아 LA 인근 헌팅턴비치에서 열린 미국 최대 규모의 브랜드 행사 ‘VW버스 페스티벌(VW Bus Festival)’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ID.버즈 롱휠베이스의 데뷔를 기념하는 투어는 유럽 최대 폭스바겐 버스 모임의 장, ‘인터내셔널 VW버스 페스티벌(International VW Bus Festival)’에서 계속될 예정이다. 인터내셔널 VW 버스 페스티벌은 23일부터 25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된다.
폭스바겐 버스는 T4 모델을 마지막으로 20년 전 미국과 캐나다 시장을 떠났지만, 여전히 미국 전역에서 많은 매니아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고 있다. 2023년 현재까지도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롱 아일랜드의 해변 주차장에서 폭스바겐 버스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폭스바겐은 후륜 구동 전기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ID.버즈 롱휠베이스를 통해 폭스바겐 버스의 북미 시장 복귀 신호를 알렸다.
토마스 셰퍼 폭스바겐 브랜드 CEO는 “폭스바겐은 훌륭한 역사와 전설적인 모델, 그리고 그 모델을 사랑하는 수백만의 열혈 팬을 가지고 있는 강력한 글로벌 브랜드다. 이는 미국 최대 규모의 행사인 VW 버스 페스티벌에서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폭스바겐 그룹 아메리카 팀이 ID.버즈 롱휠베이스의 월드 프리미어 공개를 축하하는 것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 폭스바겐은 이 모델을 통해 다시 한번 고객에게 진정으로 사랑받는 브랜드로 도약하는 큰 발걸음을 내디뎠다”고 말했다.
파블로 디 시 폭스바겐 그룹 아메리카 사장 겸 CEO는 “폭스바겐 버스와 미국은 완벽한 조합이다. 폭스바겐 버스는 미국에서 오랜 역사를 갖고 있으며 진정한 ‘컬트적’인 지위를 지니고 있다. 우리의 목표는 미국 내 폭스바겐 브랜드를 더욱 강화하는 것으로, ID.버즈 롱휠베이스 모델은 이 목표를 달성하는데 정확히 부합하는 모델이다”라며 ID.버즈 롱휠베이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ID.버즈 롱휠베이스는 전장 4962mm에 최대 7개의 시트를 마련해 북미 시장에 완벽하게 최적화된 모델이다. 동시에 유럽에서는 기존 5인승 ID.버즈에 롱휠베이스 모델이 추가되면서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250mm 늘어난 휠베이스 덕분에 2469리터 적재 공간과 더불어 더 큰 85kWh 배터리를 탑재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새로운 히트 펌프를 적용해 겨울철 차량의 효율을 더욱 향상시켰다.
최고출력 210kW(286마력)의 신형 전기 모터가 탑재됐으며, 덕분에 최고속도는 더욱 높아진 160km/h에서 전자적으로 제한된다(유럽 사양은 최고출력 150kW, 최고속도 145km/h). 2024년에는 250kW(339마력)의 최고출력을 내는 사륜구동 GTX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다. ID.버즈 GTX는 6.4초 만에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할 수 있다.
ID.4 버즈 롱휠베이스에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업그레이드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스마트폰을 통한 리모트 파킹 시스템이 적용된다. 이와 함께 적용되는 첨단 스마트 글래스 방식의 파노라마 선루프는 50년대 전설적인 삼바 버스(Samba Bus)을 연상시킨다.
선루프의 면적은 1.5㎡로, 역대 폭스바겐 모델에 장착된 글래스 루프 중 가장 넓다. 스마트 글래스는 터치 슬라이더 또는 음성 인식 제어를 통해 투명도를 변경하는 전자 제어식 틴팅 기능을 제공한다. 북미 사양에는 전면부의 일루미네이티드 폭스바겐 로고와 더불어 통풍 시트가 적용된다.
한편 ID.버즈의 미국 시장 인도는 2024년부터 시작되며, 비슷한 시기에 유럽에서도 출시될 계획이다. 멀티밴(Multivan), 불리(Bulli) T6.1 등 다른 폭스바겐 밴들과 마찬가지로, 모든 ID. 버즈 차량은 독일 하노버의 폭스바겐 상용차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하노버 공장은 세계에서 가장 첨단화된 자동차 공장 중 하나이자, 폭스바겐 버스 라인업의 고향이기도 하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EV 트랜드] IEA, 中 전기차 세계 시장 점유율 58%...테슬라는 골목 대장
-
GM 메리바라, 4만 달러 이하의 수익성 있는 전기차는 기대할 수 없다
-
고숀의 LMFP, CATL의 응축 배터리, 그리고 소프트뱅크의 에너지 밀도 450Wh/kg 차세대 배터리
-
테슬라, 기가 상하이 5월 출고대수 142% 증가
-
포르쉐, 한ㆍ독 수교 140주년 기념 ‘1899, 하인리히 왕자에게 보낸 선물’ 특별전 개최
-
'오퍼짓 유나이티드' 입은 기아 모닝 부분변경… 출시 앞두고 디자인 유출
-
'40대에 아낌없이 투입된 탄소 섬유' 람보르기니, 한정판 우루스 퍼포만테 공개
-
'기저효과 영향' 볼보자동차, 지난달 글로벌 판매 전년 동월 대비 31% 증가
-
계기판 안보이는 레이 · 주행 중 열리는 문 ID.4 등 9개 차종 5만 4000여대 리콜
-
단종 앞둔 쉐보레 카마로 파이널 컬렉터 에디션 공개, 원조 팬더 오마주
-
왕좌의 게임이 시작되다, 국내 출시된 신형 크라운의 주요 특징은?
-
두카티 스크램블러 2세대 라인업, 아시아 최초 공개
-
현대차-이케아 코리아, '그린 포레스트(Green For-rest)' 개최
-
토요타코리아, ‘크라운’ 출시
-
현대차와 이케아가 제안하는 지속가능한 아웃도어 활동 '그린 포레스트' 개최
-
기아 대학생 서포터즈 '크리에이터' 6기 모집, 미래 모빌리티 아이디어 예술로 구현
-
두카티, 아이코닉한 스타일로 진화 2세대 스크램블러 라인업 아시아 최초 공개
-
수입차, 5월 판매 2만1339대로 전년比 9.2%↓...벤츠 BMW 따돌리고 판매 1위
-
토요타, 혁신ㆍ도전 상징 16세대 ‘크라운’ 출시...달리는 맛 일품 2.4리터 듀얼 부스트 하이브리드
-
[아롱 테크] 전기차가 왜 이렇게 시끄럽지...진동ㆍ소음, 소비자 불만 급증
- [유머] 여자들이 조심해야되는 사람
- [유머] 더위가 한풀 꺾인 지금 한국인들 근황
- [유머] 미래예상 어플 썼다가 갑자기 우는 딸아이
- [유머] 강호동 인생 최대 어이없는 질문
- [유머] 소파에서 당장 내려가
- [유머] 머리가 나빠 손발이 고생하는 도둑
- [유머] 사냥 시도
- [뉴스] 백지영 '12월 2일 신곡 냈는데 다음날 계엄령... 비운의 명곡 '그래 맞아' 많은 관심 부탁'
- [뉴스] 'KBS 퇴사' 이정민 아나운서, 스파숍 사장된 근황 공개... '퇴직금 큰 거 한 장 받아'
- [뉴스] 뉴욕서 변호사 된 가수 이소은, 20년 만에 새 앨범 낸 이유... 6살 딸 때문이었다
- [뉴스] '폐 찢어질 것 같아'... 65년간 55사이즈 유지한 최화정이 공개한 '7분 운동법' (영상)
- [뉴스] 한 경기 30분이면 충분했다... 미국 매체 '손흥민 MLS 역대 최고 스타 4위'
- [뉴스] 포항 기성용, 갈비뼈 '미세 골절' 당분간 그라운드 떠난다... '보름 정도 출전 불가능할 듯'
- [뉴스] 넷플릭스 '모솔연애' 이도, 안타까운 건강 상태 공개됐다... '각막 안 좋아, 실명 가능성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