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5,069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5-16 11:25
열선 시트 월 사용료 내라고? '10명 중 7명, 그런 차 안 사겠다'
자동차 회사들이 새로운 수익 사업으로 적극 도입을 추진하는 구독 서비스 'FoD(Features on Demand)' 가 아직은 시기상조인 것으로 보인다. FoD는 자동차의 특정 옵션을 선택적으로 구독할 수 있는 서비스로 기아 EV9에 본격 도입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자동차 조사 전문기관 콕스오토모티브(Cox Automotive)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 초 사이 2000여 명의 차량 보유자에 FoD 인식을 묻는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보면, 상당수 응답자는 서비스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부정적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에서 응답자의 69%는 '신차를 구매할 때 특정 옵션이 비용을 지불하고 구독을 해야 한다면 다른 브랜드의 차량을 구매하겠다'라고 답했다. 응답자 대부분은 FoD가 자동차 회사들의 수익을 더 늘려 줄 것으로 보고 있다고도 답했다.
또 응답자의 58%는 특정 옵션에 비싼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것은 아닌지, 그리고 구독 서비스로 따른 개인 정보 보호 등 보안에 대한 우려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콕스오토모티브는 따라서 FoD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21%에 불과한 소비자 이해도를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자동차 회사들이 FoD를 통해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고 소비자가 원하는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선택적 옵션 운용에 따른 가격 인하, 새로운 기술 등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 그리고 필요에 따라 옵션을 구매하고 해지할 수 있다는 장점을 알려야 한다는 것이다.
한편, 콕스오토모티브는 'FoD가 자동차 회사에 큰 수익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도난 차량 위치, 주차 지원, 디지털 키 및 와이파이, 스트리밍 서비스, 가상 비서, 운전자 모니터링, 자율 주행 시스템 등에서 장기적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현대차, 엔트리 트림도 쓸 만해진 '2024 코나' 출시...가격 인하 또는 동결
-
기아, 스포티지만 4239대, 포드 푸마 제치고 英 시장 월간 베스트셀러 1위
-
[김흥식 칼럼] 현대차, 앨마배마 공장 노조 결성을 막아 낼 수 있을까?
-
GM 한국사업장, 2024년 설 연휴 맞이 무상점검 캠페인 실시
-
295. 현대차그룹의 SDV와 수소 시대라는 화두에 대한 기대와 우려
-
한국타이어, 모노마스와 협업 ‘아이온 모노’ 콘셉트로 ‘아이온 기술력 홍보
-
美 경찰, 현대차ㆍ기아 '애플 에어태그ㆍ갤럭시 스마트태그' 무상 제공 왜?
-
'2024년 용의 해에서 영감' 롤스로이스모터카, 한정판 비스포크 컬렉션 공개
-
르노코리아, 설 명절 앞두고 중소 협력사 73곳에 물품대금 앞당겨 지급
-
기아, 맞춤형 제작 가능 중형표준차량ㆍ소형전술차량 'WDS 2024’ 방산전시회 참가
-
설 연휴 전기차ㆍ수소차 장거리 걱정 마세요. 환경부 충전 특별대책
-
'얼굴 바꾼 대형 PHEV 세단' 아우디 A7 55 TFSI e 콰트로 프리미엄 출시
-
현대차 인증 중고차 100일, 올해 1만 5000대...물량 확보 총력, 3월부터 전기차도
-
GM 실판 아민 부사장 韓, 핵심 시장 창출...올해 이쿼녹스 EV 등 신차 4종 출시
-
테슬라 美서 판 220만 대 리콜, NHTSA '글꼴 크기 너무 작아' 충돌 위험
-
북유럽 강추위 뚫고 멈출 때까지 달리는 '전기차 테스트' 중국산 반전 압승
-
[EV 트렌드] '놓치지 않을거예요' 볼보, XC90 · XC60 등 주요 차종 업데이트 예고
-
볼보자동차 작년 매출 97년 역사상 최대...폴스타 지분 中 지리 홀딩스로
-
현대차ㆍ기아 美 1월 판매 감소세로 출발, 지난해 대비 6.12% 줄어
-
[시승기] 벤츠, 11세대 E 클래스 '완벽한 비주얼 변신 다만 보이지 않는 아쉬움'
- [유머] 투표 안한다고 욕먹는 2030의 진실
- [유머] 가서 살면 매달 400만원 줌
- [유머] 피부가 가려워서 119 응급차 부른 40대 여성
- [유머] 전설의 자취생 3대 괴물
- [유머] 펜싱검에 새겨진 멋진 문구
- [유머] 위안부 할머니 8명 이름 삭제
- [유머] 스포 떡상한 샹크스스포
- [뉴스] '숭고한 희생 절대 잊지 않겠다'... 배정남, '광복 80주년' 맞아 1950년 태극기 공개
- [뉴스] H.O.T. 6년 만에 완전체 사진 공개... '전성기 비주얼 그대로네'
- [뉴스] '새 박사' 윤무부 경희대 명예교수 별세... 향년 84세
- [뉴스] 폭우에 '흙탕물'로 도로 침수되자, 맨손으로 쓰레기 건져올린 '빗속 영웅'
- [뉴스] '다큐 3일' 촬영장에 폭발물 협박, 유튜브 댓글 남긴 고교생 서울서 검거
- [뉴스] 임신부 수영장 이용 막은 스포츠센터... '유산 우려 때문'
- [뉴스] 알바생 '부탁' 들어줬다가 한 순간에 '전과자'된 식당 사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