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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캠 피싱범 '한마디'에 현직 검사도 1억 5천만원 뜯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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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4-02 18:00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JTBC '검사내전'


현직 검사도 속인 몸캠 피싱범의 수법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몸캠 피싱범이 단순한 방법으로 현직 검사를 속여 거액을 뜯어낸 사실이 알려졌다.


몸피싱이란 몸캠(Body cam)과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사이버 공간에서 성적 호기심을 자극해 음란행위를 유도한 뒤 이를 촬영해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는 식으로 돈을 갈취하는 범죄다.


이 몸캠 피싱 범죄가 급증하면서 피해자의 유출 사진을 온라인에서 삭제해 주는 '디지털 장의사' 업체가 성행하기도 했다.


2일 국민일보에 따르면 지난 1일 경찰청은 지난해 발생한 몸캠피싱 범죄 건수가 총 4,313건으로, 2018년(1,406건) 대비 약 3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가입자 12만 명을 둔 '몸캠피싱피해자모임(몸피모)' 카페 운영자 A씨는 '매일 약 10건의 피해 사례를 상담한다'며 '범죄자들은 전화번호부를 해킹하면서 저장된 이름을 보고 그 사람의 직업을 유추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상담했던 분 중 40대 검사가 있었는데 이분은 재정적 여유도 있었지만 사회적 명예가 중요했던 분이라 1억 5,000만 원까지 뜯겼다'고 전했다.


또한 A씨는 '몸캠 피싱은 직업을 가리지 않고 발생하는 누구나 당할 수 있는 범죄인데 보이스피싱과 달리 미디어가 주목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영화 '그놈 목소리'


DM으로 연락해 친해졌다가... '카카오톡으로 넘어가자'


이 밖에도 '인스타그램 스타' B씨 또한 몸캠 피싱범에게 피해를 당했다. 지난달 자신의 이상형과 들어맞는 프로필을 한 여성에게 DM을 받았다는 B씨는 며칠간 대화를 나누며 자연스레 가까워졌다.


그러던 중 해당 여성이 '카카오톡으로 넘어가자'며 자신의 아이디를 알려주면서 이들은 카카오톡에서 대화를 나누게 됐다. 이후 여성이 화상 통화를 걸며 '서로의 신체 부위를 보여주자'고 제안했고 B씨는 이를 수락했지만 이내 영상 화질이 급격히 나빠지면서 당황했다.


하지만 여성은 '특정 파일(.apk)를 설치하면 된다'고 말했고 B씨가 파일을 클릭한 순간 '사장님, 음란행위 녹화됐습니다. 단톡방에 유포합니다'라는 메시지가 도착했다.


일반인부터 현직 검사까지 속일 정도로 자연스러운 이 수법이 공개되자 일각에선 '사람들의 일상에 녹아있는 습관이 범죄 수법에 이용된다는 게 무섭다'며 처벌을 강화해달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인사이트경기남부지방경찰청


한편 전문가들도 급증한 몸캠피싱의 원인 중 하나를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관계 확대로 꼽았다.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코로나로 비대면 사회가 일상이 되면서 몸캠피싱을 포함한 모든 온라인 범죄가 다 늘었다'고 말했다.


김현걸 한국사이버 보안협회 회장 또한 '몸캠피싱은 1차적으로 외부보다 내부에 사람이 많고, 안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많을 때 발생한다'면서 '코로나 방역 지침이 엄격해질수록 몸캠피싱이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제목 작성정보
발사된 지 벌써 일 년…제임스 웹이 관찰한 초기 우주의 모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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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항공우주국(NASA, 이하 나사)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WST, 이하 웹)이 촬영한 성단 NGC 346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초기 우주와 비슷한 별과 행성 형성의 실마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는 천체다.나사는 11일(현지시간) 불과 20광년 떨어진 소마젤란 은하 속 성단 NGC 346을 웹으로 포착한 이미지를 공개했다.소마젤란 은하는 지구 남반구에서도 육안으로 보이는 우리 은하의 위성 은하다. 대마젤란 은하에 비해서는 작지만 전체 질량은 태양 질량의 70억 배에 달한다.특히 이 안에서 웹이 촬영한 NGC 346은 가장 가까운 성단 중에서 수소와 헬륨보다 무거운 중원소(금속성)의 농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과학자들이 주된 연구 대상이 된다.금속성 원소의 비중이 낮다는 것은 빅뱅이 일어나고 불과 20~30억년 지난 초기 우주를 가리키는 ‘우주의 정오’와 비슷한 형태라는 뜻한다. 별들이 가장 활발하게 생성된 시기다.NGC 346 내부에 있는 원시성(protostar)을 관찰하고 우리 은하의 별들과 비교하면 별의 형성과정을 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과거 스피처 우주망원경으로 관찰했을 때에는 태양의 5~8배 질량을 가진 거대한 원시성들만 관측할 수 있었는데, 웹의 근적외선 카메라(NIRCam)는 태양 10분의 1밖에 되지 않는 질량의 원시성들까지 포착해냈다.한편,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은 지난 2021년 12월 25일(현지시간) 아리안 5호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한 달간 지구와 달 거리의 4배에 이르는 약 150만km를 날아 목표로 했던 라그랑주2(L2, 지구와 태양간 중력이 없어지는 지점) 지점에 무사히 도착했다. 이어 조정을 마치고 2022년 7월 첫 이미지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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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01 12:19

기이한 얼음 쟁반이 동동...英서 포착된 희귀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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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고원에서 독특한 '아이스 팬케이크'가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아이스 팬케이크는 수면 위에 얼음이 원형으로 얼어있는 현상을 뜻한다. 이 모습이 둥근 팬케이크를 닮아 '아이스 팬케이크'로 불린다.아버지와 함께 먼로(Munro) 강 인근을 등산 중이던 댄 브라운(32)은 거대한 아이스 팬케이크를 우연히 발견했다. 그는 "작은 폭포 아래 완벽히 둥근 얼음이 천천히 돌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아이스 팬케이크는 일반적으로 극한의 온도인 북극이나 남극 바다에서 주로 목격되며, 그 외의 지역에서 만들어지는 경우는 드물다. 현재까지 보고된 아이스 팬케이크의 지름은 약 20cm에서 200cm까지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다.아이스 팬케이크는 남극이나 북극 등 극한의 지역에서는 일반적으로 거친 바다에서 형성된다. 파도가 얼음조각들을 서로 부딪히게 해 가장자리를 둥글게 만든다. 빠르게 흐르는 바닷물에서 작은 얼음조각들이 표면에 모여 형성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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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2-01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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